북한산 기자능선 기암과 민둥봉우리 아름다운 일송정 북한산국립공원 서쪽의 기자촌으로 내려서는 기자 능선 정상의 기암. 기자능선 정상에서의 향로봉 방향. 406봉. 바위틈에 자리를 잡고 살아가는 나무에서 강인한 생명력을 느끼게 됩니다. 기자 능선의 기암(원경). 멀리 남산을 비롯하여 인왕산, 안산, 백련산 등이 조망되고 오른쪽으로 족.. 국립공원 2014.09.07
선구자 - 일송정 푸른솔은... 가곡 - 선구자 (윤해영 시) 일송정 푸른 솔은 늙어 늙어 갔어도 한줄기 해란강은 천년 두고 흐른다 지난날 강가에서 말 달리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 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 용두레 우물가에 밤새소리 들릴 때 뜻 깊은 용문교에 달빛 고이 비친다 이역하늘 바라보며 활을 쏘던 선구자 지금은.. 자연에서 2013.02.14
일송정 푸른 솔은 일송정 푸른 솔은 늙어갈수록 고고한 자태를 뽐내며 사람들의 시선을 받고 있으나, 사람은 늙어갈수록 추한 모습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외면받게 되는 게 서로 다른 점인가 봅니다. 우리가 늙어서도 추하지 않고 고운 모습으로 살다가 생을 마감한다면 얼마나 좋을까를 저 나무를 보면서 .. 자연에서 2013.02.07
북한산 용출봉 자명해인대(紫明海印臺) 일송정(一松亭) 북한산 의상능선 용출봉 커다란 바위벽에 紫明海印臺(자명해인대)라는 글이 음각되어 있는데 꽤 오래전에 새긴 글 같습니다. 이 바위의 위에 올라서면 편편하여 주변을 둘러보기에도 좋고 몇몇이 앉아서 담소를 나누기에도 좋은 전망대인데, 예전부터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곳에 올.. 국립공원 2012.07.11
불행 중 다행 - 북한산 일송정 불행 중 다행(不幸 中 多幸) 사람은 세상에 태어나 몇 시간을 고통 속에서 신음하다 생을 마감하기도 하고 길게는 백년을 넘게 살아가기도 합니다.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생존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은 불확실한 삶을 살아야 하지만 그렇다고 절망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내일이 존재한다는 희망을 .. 국립공원 2011.05.27
북한산 향림담 애기소나무에 새싹이... 북한산 향림담 애기소나무. 향림봉과 향림담폭포. 향림담폭포는 계곡이 깊지 않아서 평상시에는 물이 조금씩 흐르다가 비가 많이 내리면 거대한 물즐기로 우렁찬 소리를 내면서 폭포수를 만들어줍니다. 우측 뒤로는 향로봉 능선. 바위벽 사이사이에 연둣빛 새싹의 나무들에서 봄의 진한 향기가 가득 .. 국립공원 2011.05.04
북한산에 올라서서... 북한산에도 봄이 찾아왔지만 한동안 가뭄이 계속되어서 나무들이 생기가 없어 보입니다. 흡족한 봄비가 내려서 새봄을 맞아 아름다운꽃을 피우려는 식물에게 생명수가 되었으면 합니다. 메마른 바윗틈에서도 봄의 전령사 진달래가 아름다운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흡족한 단비가 내렸으면 더욱 좋.. 등산여행 2011.04.04
일송정 푸른솔아... 일송정 푸른솔은 늙어늙어 갔어도 한줄기 해란강은 천년두고 흐른다.... 춘하추동 언제나 푸른잎이 있는 소나무의 아래에는 이렇게 낙엽이되어 떨어진 마른 소나무잎이 수북하게 쌓여있습니다. 대부분의 나무가 봄에 새 잎이 돋아나 자라고 가을에는 낙엽이되어 모두 떨어져 겨울에는 앙상한 가지만 .. 등산여행 2010.12.12
가야산 일송정 가야산 일송정 파란마음 일천사백 가야산에 이내몸이 태어나고 가야산신 도움받아 긴긴세월 살아왔네 북풍한설 견디면서 봄이오길 기다리고 소금가마 염천에도 몸태우지 않았다네 높은하늘 아비삼고 굳은바위 어미삼아 어둔밤을 이불삼고 아침이슬 얼굴씻네 밤하늘의 작은별들 동무삼아 속삭이고 .. 자연에서 2010.10.11
일송정 푸른솔은... 도봉산 포대능선 가파른 바위벽에 터를 잡고 늠름하게 자라는 일송정. 그 기상과 절개 푸르름이 그 어떤 고난도 이겨내는 굳은 의지를 역력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위벽 틈사이에 자리잡고 백여년 이상을 살아온듯 보이는 저 소나무가 도봉산을 더욱 빛이나게 만들어 주고, 이를 바라보는 등산객들.. 자연에서 2010.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