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세상

오늘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춘분 절기다. 춘분이 되면 봄은 무르익어 곳곳에 봄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이곳에도 매화가 피어나기 시작하였는데 오늘 새벽부터 아침 날이 밝을 때까지 내린 적설량이 11cm가 넘는다. 가히 폭설이라 할만하다. 현재 기온이 영상을 유지하고 있으니 오..

지난 12월 초부터 강추위가 이어지고 폭설이 내리기를 20여 일. 어제와 오늘은 조금 풀리는 듯하더니만 저녁 무렵부터 다시 기온이 차갑다. 황금 같은 소중한 주말인데 날씨도 추워 멀리 나가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춥다고 하여 가만히 웅크리고 있기보다는 잠시라도 뒷동산을 걸으면서 추..

북한산국립공원 서쪽 지역의 족두리봉. 족두리봉은 위험지역으로 출입을 통제하는데 출입통제를 적용받는 등산객은 족두리봉의 위험구간 슬랩을 오르내리는 등산객에게 적용되는 것입니다. 이들에게는 최소한의 안전장비를 갖추면 위험구간을 오르내리는데 아무런 구애를 받지 않습..

칸나(Canna) 지루한 장마 속에서도 칸나에서 예쁜 꽃이 피었습니다. 칸나는 우리가 흔히 홍초라고 많이 부르고 있는 다년생 식물로 잎이 넓고 꽃도 화려하게 피는데요. 여기에서 소개하는 이 칸나의 꽃은 공원 화단에 심어진 칸나도 아니고, 꽃집이나 꽃시장에서 칸나 알뿌리를 사다가 심..

누구인가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정말로 그런가 봅니다. 4월은 잔인한 달. 봄비가 내렸다면 농가에서는 풍년을 약속하는 단비가 되었을 터인데 단비로 내리지 않고 함박눈으로 내리면서 폭설로 변하였으니 농부에게는 최악의 봄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대둔산..

4월의 첫 주말인 토요일에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제주도에는 100mm가 넘는 많은 봄비가 내렸으나 서울지역에는 10mm 남짓 내린듯합니다. 그런데 오후 들어 기온이 낮아지면서 밤사이에 강원도에는 봄비가 폭설로 변하여 내렸네요. 농작물에는 큰 피해를 주었을 것이 분명한..

봄소식을 전해주는 입춘을 전후하여 서울을 비롯하여 중부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눈은 비와는 달리 흘러내려 가지 않고 그 자리에 소복이 쌓여있게 되는데 이 때문에 비닐하우스 시설농가에서는 눈의 무게에 눌려 비닐하우스가 내려앉아 큰 피해를 주기도 하였습니다. 옛말에 겨..

북한산 북동쪽에 있는 영봉은 하루재에서 올라갈 수도 있지만, 영봉 등산의 제맛을 느끼려면 우이동 육모정 지킴터에서 육모정 고개를 거처 능선을 따라서 오르는 게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좋습니다. 육모정지킴터 입구 오크벨리 찻집 길은 사찰에서 자신의 소유지라고 철망으로 ..

구룡탐방지원센터. 치악산은 국립공원이지만 구룡사의 문회재관람요금을 65세 이하 입장객들로부터 징수합니다. 구룡교. 날씨는 매우 차갑지만 차가운 날씨에 볼 수 있는 치악산의 아름다운 상고대를 감상하기 위하여 힘차게 그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치악산 비로봉을 향해 발걸음을 옮..

멀리 한강 성산대교 근처의 대형 분수가 바람에 흩날리면서 솟구처 오르는 모습도 보이고 김포의 계양산과 행주산성의 덕양산도 보입니다. 족두리봉 위에서 바라본 향로봉 방향으로 향로봉 북능선과 오른쪽으로는 문수봉 보현봉이 드러납니다. 족두리봉과 향로봉(오른쪽) 향로봉(중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