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류

노랑물봉숭아

마 음 2008. 8. 24. 08:11

 

 

 

 

 

 

  

 

 

 

 

 

 

 

노랑물봉숭아

습기가 많은곳에서 자라는 식물로 주변에 커다란 나무의 그늘 아래에서 잘자랍니다. 줄기가 마디로 되어있고 쉽게 부러지기도하는 반덩굴성식물입니다. 분홍색의 물봉숭아는 흔하게 볼 수 있지만 노랑물봉숭아는 보기가 흔하지는 않은 식물입니다만 어제 하남시에 위치한 검단산을 등산하고 팔당댐방향 계곡으로 하산하는데 어제밤 내내 내린 비로 힘차게 흐르는 맑고 시원한 계곡의 주변에서 이 노랑물봉숭아를 발견했습니다. 물봉숭아는 8월부터 9월에 걸처서 꽃을 피우는데 요즘이 한창 왕성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일부는 벌써 꽃이지고 가늘고 길다란 녹두꼬투리 모양의 열매가 맺혔는데 손으로 만지니까 잘익은 봉숭아의 열매가 터지듯 톡 터져 버리는데 씨앗은 희고 단단하지 않은것으로 보아서 덜 익은것 같은데 쉽게 터지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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