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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을 많이 겪고 지난 겨울 혹독한 추위를 무사히 견디고 새싹을 보여준 하늘타리 싹이 1개월 여 만에 이만큼 자랐습니다. 덩굴줄기가 약 70cm 정도로 자랐습니다. 이제부터는 무더운 우기철이라서 잘 자랄것으로 여겨집니다. 두개의 덩굴줄기가 나왔는데 본능적일까요. 지난해에 타고 올라갔던 커다란 나무를 타고 올라갑니다. 지난해에 자랐던 덩굴 줄기는 말라있는 상태인데 그 옆으로 새로운 덩굴줄기가 본능적으로 커다란 나무를 타고 올라갑니다. 햋볕이 많이 들지 않는 안산의 북쪽 방면이라서 성장 여건이 별로 좋지 않아서 인지 줄기가 많이 자라지는 않았습니다. 이게 이제 3년차인데 몇년을 더 자라면서 뿌리가 굵어져야 꽃이피고 하늘타리 열매를 맺을런지 저도 궁금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하지만 지난 그 혹독한 추위도 견디어 냈으니 앞으로 수년의 시간이 흐르면 꽃도 피고 열매도 맺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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