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봉 동쪽 모습.
문수봉에서 바라본 남장대지 능선과 북한산 주봉 방향.
문수봉 북서쪽 방향의 모습.
북한산 남장대지 능선에서 바리본 원효봉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방향.
북한산 남장대지 능선에서 바리본 의상능선과 원효봉 그리고 노고산 빙향.
대남문에서 바라본 보현봉.
문수봉이라는 이름의 산봉우리가 태백산에도 있고 월악산에도 있는데 북한산에도 문수봉이라는 멋진 바위봉우리가 있습니다. 북한산국립공원의 여러 능선 중에서도 빼어난 절경을 감상하면서 등산의 재미를 더할 수 있는 비봉능선과 의상능선이 서로 마주하는 지점에 문수봉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문수봉은 해발 727m로 그리 높은 봉우리는 아니지만, 동서남북 어느 방향에서나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바위봉우리로 주변에 연꽃을 닮은 바위 연화봉과 천년고찰 문수사가 있으며, 문수봉에서 바윗길을 따라서 승가봉 비봉 향로봉 방향으로 내려가는 위험구간은 등산객들이 한 번쯤은 오르거나 내려가 보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늘은 오전부터 많이 걷기도 하였고 갑자기 날씨도 추워져 능선으로 걷는 것이 부담되어 편안한 구기계곡길을 따라서 내려와 봅니다. 내일이 정월 대보름이네요. 오곡밥과 나물반찬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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