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송추마을 방향. 고가도로 앞에 오봉 탐방지원센터가 있습니다. 여기 송추 오봉 탐방지원센터에 오려면 대중교통 서울 시내버스를 이용할 때 서울역-송추를 운행하는 704번 청색 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송추방향에서 오르면서 전망바위를 지난 지점에서 바라본 여성봉.
여성봉과 북한산 상장능선(오른쪽)
사패산과 송추 북능선 방향.
송추남능선.
나무숲 사이로 바라본 여성봉. 여성봉 가까이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목책 울타리가 보이는 것은 여성봉 여성의 상징 바위봉우리를 직접 밟으면서 오르지 않고 우회하여 오르게 한 시설물로 여성봉을 직접 오르게 되면 여성의 상징이 훼손되는 것과 등산객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꼭 목책으로 만든 시설물을 이용하여 여성봉을 오르고 내린다면 여성봉의 상징성이 잘 보존되리라고 여겨집니다.
여성봉의 백미라고 하는 여성의 상징 바위 봉우리.
여성봉 최고 정상 바위 봉우리.
여성봉 위에서 바라본 북한산 백운대 방향으로 앞에 늘어선 능선은 북한산 상장능선(현재 휴식년제 적용 지역) 멀리 오른쪽은 노고산.
여성봉 아래 남쪽 바위벽.
여성봉 아래 남쪽 바위벽에서 바라본 오봉 방향.
북한산국립공원 북서쪽 끝자락 교현리 우이령길 곁에 있는 여성봉은 송추 오봉 탐방지원센터에서 오봉에 이르는 송추남능선의 중간지점에 있는 해발 496m로 높은 봉우리는 아니지만 송추 방향에서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지구 오봉과 도봉산 주봉 방향이나 우이암 방향으로 오를 때에 혹은 역순으로 송추 방향으로 하산할 때에 꼭 거치게 되어 있어 유명세를 타고 있는데 특히 여성봉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 것은 봉우리 정상부에 여성을 상징하는 모습이 있어 그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지역의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따스한 날씨에다 봄철에 자주 나타나는 황사의 미세먼지가 섞여 있어 하늘이 뿌연 연무로 가득하여 야외나들이로 바깥에서 오래 머물러 있는 것은 건강상에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듯하여 여성봉만을 올랐다가 내려오는 것으로 만족하였습니다만, 봄이라는 계절은 이미 우리 곁에 와 있음을 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내일은 기온이 다시 내려가 꽃샘추위가 올 것이라고 합니다. 들쭉날쭉하는 기온차이에 자칫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 건강관리 잘하시기고 주말 즐겁게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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