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북한산 향림봉. 향림폭포, 향림사지. 향림담

마 음 2014. 1. 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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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은평구 일대.

 

 

 

 

선림사 근처 은평뉴타운 방향.

 

 

 

 

불광사 뒤편 체육시설이 있는 곳에서 바라본 은평구 일대입니다. 주거지 뒤로 보이는 능선은 앵봉산과 봉산 능선으로 서울 둘레길이며, 능선 뒤로는 고양시 덕양구 창릉동 서오릉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불광상 뒤편 향림정 근처에서 본 주변 풍경과 향림봉(왼쪽)과 향로봉(계곡 끝 지점의 검은 봉우리)

 

서울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3번 출구로 나와 불광중학교 혹은 팀수양관 근처의 불광사 뒤에는 북한산 향로봉에서부터 형성된 깊은 계곡이 있는데 이 계곡에는 향림담. 향림폭포가 있고 근처에 향림사지(香林寺址). 향림정(香林亭)이 있습니다. 거대한 향림폭포의 왼쪽에 있는 바위봉우리가 향림봉(혹은 독바위봉이라고도 함)인데, 여기저기 가파른 슬랩이 많아 바위 타기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향림슬랩을 모르지 않습니다.

 

 

     

 

 

 

 

 

 

 

 

 

 

 

 

 

계곡 건너편의 향림봉. 가파른 바위 슬랩이 혼란스럽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매우 위험한 곳이고 바위 타기를 하다가 가끔은 사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특별히 출입을 제한하지는 않지만, 초보자들은 안전한 등산로를 이용하면 즐거운 등산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향림폭포가 얼음폭포가 되었습니다. 여름철 비가 많이 내리는 때가 아니면 물이 많이 흐르지는 않습니다만, 폭포 주변 바위가 반질반질 미끄러우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향림담 아래 계곡 음지에는 조금씩 흐르는 물이 얼음으로 변했습니다. 

 

 

 

 

계곡 위로 보이는 향로봉.

 

 

 

 

족두리봉 방향.

 

 

 

 

 

 

 

 

 

향림봉 아래 소나무가 많은 지역은 향림사지. 이곳에는 인공조림으로 심어놓은 잣나무도 많습니다. 여름철 잣나무 아래 그늘에는 많은 등산객의 편안한 쉼터가 되기도 합니다. 

 

 

 

 

향림담 혹은 향림봉 방향으로 가는 등산객들. 

 

 

 

 

향림봉을 바라보면서 망중한(忙中閑)을 즐기는 여성 등산객.

 

 

   

 

왼쪽은 족두리봉 방향이며, 중앙의 주거지역은 서울시 은평구 일대, 오른쪽은 향림봉.

 

 

2014년 갑오면 새해 들어서 세 번째 맞이하는 일요일. 쌀쌀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춥다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며칠 동안 계속되던 미세먼지가 사라진 하늘은 푸르고 상쾌해 보이고 많은 등산객이 북한산을 찾아와 휴식을 취하면서 즐겁게 보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산에서 점심이나 간식을 먹고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 특히 감귤이나 오렌지 껍질을 벗겨 마구 버리는 사람들 많은데 이러한 과일 껍질은 산에 버리지 마시고 과일을 담아갔던 비닐봉지에 그대로 담아와 집에서 분리배출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저기 쉴만한 곳에 버려진 과일 껍질이 보기에도 좋지 않고 눈에 거슬립니다. 감귤껍질은 산에사는 짐승이 먹지 않습니다.

 

 

 

북한산 등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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