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백두대간 종주 28구간 (설악산 대청봉- 소청봉-회운각산장-신선봉-나한봉-마등령(공룡능선)-마등령정상-1,327봉)

마 음 2014. 5. 24. 10:37

백두대간 종주 40일차 2편 (설악산 대청봉- 소청봉-회운각산장-신선봉-나한봉-마등령(공룡능선)-마등령정상-1,327봉)

 

 

 

 

 

2014년 5월 21일 오전 10시 경에 설악산 대청봉을 내려와 소청봉으로 향한다.

 

 

 

 

소청봉에서 바라본 중청봉 방향. 산등성이에는 진달래가 절정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

 

 

  

 

소청봉 기암.

 

 

그림으로만 보여드립니다▼.(소청봉-공룡능선-마등령정상- 1,327봉)

 

 

 

 

 

 

 

 

 

 

 

 

 

 

 

 

 

 

 

 

 

 

 

 

 

 

 

 

 

 

 

 

 

 

 

 

 

 

 

 

 

 

 

 

 

 

 

 

 

 

 

 

 

 

 

 

 

 

 

 

 

 

 

 

 

 

 

 

 

 

 

 

 

 

 

 

 

 

 

 

 

 

 

 

 

 

 

 

마등령 정상까지의 그림▲.

 

 

 

 

 

1,327봉 정상 풍경.

 

 

 

 

 

 

 

1,327봉의 너덜지대.

 

 

 

 

 

 

1,327봉을 내려와 18:00에 이곳에서 2014년 5월 21일 하루 일정을 마감합니다.

 

 

 

오전 10시쯤에 설악산 대청봉을 내려와 회운각대피소에서 식수도 구매하고 점심식사를 마친 후에 12시가 조금 넘어서 공룡능선 방향으로 진입하여 오랜만에 공룡능선을 탐방하게 됩니다. 공룡능선은 설악산을 대표하는 능선으로 멋진 기암들이 우후죽순처럼 쭉쭉 솟아있는 절경을 감상하면서 오르게 되지만 워낙 험한 능선으로 젊은이들도 힘들어하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백두대간 최고의 멋진 코스가 아닌가 여겨집니다.여기에는 공룡능선의 일부 풍경만을 올렸습니다. 회운각산장에서 공룡능선을 따라서 마등령 정상까지 약 5km인 거리를 5시간이 조금 넘게 소요되었으니 1시간에 1km 정도의 속도로 진행된 셈입니다. 그만큼 공룡능선 오르기가 힘들고 풍경이 아름답다는 반증이 될 것입니다. 저는 오늘까지 설악산 공룡능선은 5회를 올랐습니다만 언제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오늘은 많이 힘이 들었습니다. 1,327봉에 오르니 너덜지대의 내리막이 이어지고 좀처럼 편안한 자리가 나타나지 않아서 편안한 장소를 찾아서 걷다 보니 18시쯤에 이곳 나무 아래에서 그나마 조금 편편한 자리가 있어 오늘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는 장소로 잡았는데 날이 어두워지자 고라니가 자기의 허락도 없이 자신의 영역에 들어왔다고 쾍쾍거리면서 내 주위를 맴돌다가 나를 보고 나쁜녀석이라면서 자신의 영역을 양보하고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고라니야! 주인의 허락없이 영역을 침범하여 미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