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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보은의 어느 논의 벼잎에 매달린 아침이슬이 영롱하다.
접시꽃.
옥수수 수염.
충청북도 보은의 이름없는 어느 산에 들어간다. 이유는 어느 심마니에게서 산삼채취하는 방법을 배우고자 하여....
나오라는 산삼은 아니 나오고 천남성이 나왔다.
드디어 귀하신 몸 산삼도 모습을 드러냈다. 장뇌삼밭이 아닌 깊은 산골짜기니까 100% 자연산 산삼이 맞다. 경력 있는 심마니의 날카로운 눈초리는 일반인들의 눈과 마음을 초월한다. 우리 사회생활에서 경력자 우대라는 말을 듣게 되는데 경력자라는 것은 일반인들과는 다른 몸에 밴 비결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경력자를 우대하고 그만한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다.
파란마음은 산삼은 발견하지 못하였지만, 산삼의 서식환경과 산삼의 식별방법을 배우는데 만족하고 영지버섯을 조금 채취하였다. 그만한 수확도 만족하고 신선한 산골짜기를 누비고 다녔다는 것으로도 오늘 하루는 매우 즐겁고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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