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명산

대구 앞산 종주 3 (청룡산 ~ 삼필봉 ~ 도원지)

마 음 2015. 4. 22. 06:38
728x90

 

 

 

 

청룡산 정상에서 (14:08)

 

 

 

 

 

 

 

배방우

청룡산 정상부에 있는 바위인데 전해오는 말에 의하면 이 지역에 비가 많이 와서 모든 마을과 산들이 물에 물에 잠기게 되는 것에 대비하여 이 바위에다 배를 매어놓고 만일에 대비하였다고 한다. 이 바위가 배를 매어 놓은 바위라고 하여 배바위 즉 배방우라고 하고 생긴 모양새가 상여처럼 생겼다고 하여 상여바위 즉 생이 바위라고 부르기도 한다.

 

 

 

  

 

 

배방우가 여기 보이는 바위 부분을 말하는듯하다.

 

 

 

  

 

 

 

 

 

 

수밭고개에서 잠시 휴식 (14:57)

 

 

 

 

 

삼필봉으로 전진한다.

 

 

 

 

 

커다란 참나무 한 그루가 강풍에 넘어졌는데 뿌리가 살아있어 이런 모습으로 생존하고 있다.

 

 

 

 

 

삼필봉 1.6km지점 이정표 이곳부터는 계속하여 몇 개의 봉오리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삼필봉으로 가는 능선에서는 쳥룡산 능선이 정면으로 조망된다.

 

 

 

 

 

 

 

 

 

 

수밭마을과 도원지

 

 

 

 

 

 

 

 

 

 

 

삼필봉 전망대에서

 

 

 

 

 

 

 

 

 

 

 

 

 

 

 

 

 

 

삼필봉에서

 

 

 

 

 

삼필봉

 

 

 

 

 

 

 

 

 

삼필봉은 청룡산의 서쪽에서 대곡동 방향으로 뻗어 내린 봉우리로 세 개의 연결된 산봉우리가 마치 붓긑과 같이 생겼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다. 세 개의 봉우리는 가장 왼족은 까치를 연상시킨다하여 작봉(鵲峯), 중앙은 봉우리의 정상이 시루를 얹어놓은 듯한 바위 봉우리로 되어 있어 증봉(甑峯) 가장 오른쪽은 소나무가 많다고 하여 송봉(松峯)이라고 한다. 월배의 수밭골과 화원의 인흥골을 이루는 지맥의 중앙에 위치하여 정상에 올라서면 양쪽 골짜기를 훤히 볼 수 있으며, 근래에는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등산로로 각광받고 있다. 대곡동 갈밭마을 동남쪽에 있는 송봉 일대를 별도로 소방산(小方山, 召榜山)이라고도 한다.

 

 

 

 

 

 

 

 

 

 

지도에서 보듯이 도원지 방향으로 내려가려고 하였는데 길을 잘못들었나 도원지가 능선으로 가로막혔고 멀어졌다. 왼쪽으로 들었나 보다.

 

 

 

  

 

도원지가 안보이고 능선이 보인다.

 

 

 

 

 

 

 

능선을 계속 따라서 내려오니 어느 어르신의 묘지 앞으로 왔다.

 

 

 

 

 

작은 연못에서는 낚시하는 모습도 보인다.

 

 

 

 

 

바위 사이를 흐르는 물이 시원스럽다.

 

 

 

 

 

산새마을 아파트가 보이고 대곡지구 대단위 아파트단지 조성공사를 하고 있다.

 

 

 

  

 

 

 

산새마을 아파트 앞에서 올려다본 삼필봉 방향.

 

 

 

 

 

아파트단지의 화려한 영산홍이 곱다. (16:32)

 

 

아파트단지를 걸어 나와 대곡에서 618번 버스를 이용하여 대구역까지 왔는데 버스가 이리저리 돌아서 오기 때문에 1시간이나 걸렸다. 지하철을 갈아탔더라면 좀 더 빠르게 대구역에 도착할 수 있었을 터인데.  

 

09시 15분 경 상인 중고교 앞에서 시작한 앞산 ~ 청룡산 종주는 16시 32분 대곡지구 산새마을 앞에 도착하는 것으로 완주를 마친다. 총 소요시간은 휴식시간 약 1시간을 제외하더라도 6시간 20분 가량 걸렸다. 나는 산행시에 빠르게 걷지는 않는다. 거친 산길에서  빠르게 걷는 것은 위험하고 채력도 따라주지 않는다. 나이도 적은 나이는 아니기에 천천히 그러나 꾸준하게 숨이 차지 않고 땀이나지 않도록 걸으면서 산을 즐긴다.        

 

 

 

대구 대덕산 ~ 앞산 ~ 청룡산 등산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