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있는 명산 중에는 팔공산 비슬산 청룡산 앞산이 있는데 비슬산은 오래전에 참꽃축제(진달래축제) 기간에 한 번 올라갔다가 제대로 만개한 참꽃을 보지 못하고 비를 맞고 내려왔었고, 팔공산은 지난 3월 06일에 다녀왔고 이번에는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앞산과 연계된 대덕산 청룡산을 오르기 위해서 아침 일찍 집을 나서서 버스와 열차 전철과 버스를 갈아타면서 09시 15분경에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상인 중 고등학교」 앞(버스정류장 상인 비둘기아파트 앞)에 하차하여 상인 중 고등학교 사이의 길을 따라서 대구 앞산 등산을 시작한다. 상인 중학교와 상인 고등학교 사이를 걸어 앞산 방향으로 오르니까 도로 아래 「상인 안심길 앞산 등산로 입구」 지하통로가 나타난다. 지하통로로 들아가 오른족 출입구 방향으로 나와서 바로 대덕산 방향으로 오른다.(09:27)
철탑이 있는 지점에서 내려다본 상인동 방향.
확실한 나무 이름은 모르겠지만, 나무줄기와 잎의 모양을 보니 조팝나무와 너무나도 많이 닮았다. 혹시 왕 조팝나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꽃이 크고 하얗게 핀 모습이 참 곱게 느껴진다.
도마뱁이 멀리서 찾아온 등산객을 반겨준다.
전망바위에서 내려다본 대구시내.
산불감시 제1초소가 나타나고.
중앙의 저수지가 도원지라는 저수지인데 등산하는 내내 내려다볼 수 있는 위치에 있다. 하산지점이 도원지 근처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앞산 터널 입구가 보인다.
뒤로 대덕산이 바라보이고
소나무에 새싹이 돋아나는 모습이 싱싱한 봄을 말해준다.
경상도에서 참꽃이라고 부르는 진달래는 화무십일홍이 되어가는 중이다.
석질이 단단해보이는 바위군락이 있다.
바위에 바위손이 자라고 있다.
바위틈에도 바위손이 많이 자라고.
바위절벽에는 소나무가 자라고 있는데 그의 삶이 고단해 보인다.
바위 위에도 작은 소나무가 자라고.
대덕산이 300m 앞으로 가깝게 다가온다.
산벚꽃이 화려하다.
대덕산 정상. 특별한 모습은 없고 언덕배기에 이정목이 전부다.(10:38)
앞산으로 향한다.
넓직한 언덕에서 만세. 만세를 부르기에는 아직 이른데.
앞산 정상도 저만치 보이고.
뒤를 돌아보기도 하고.
산에서 야호~ 하지 말라는 표지판이다.
대덕산에서 앞산으로 향하는 등산로가 거칠어 보인다.
앞산 앞으로 900m.
등산로 언덕배기에 묘지가 있다. 등산객으로 하여금 영혼이 깊이 잠들지 못할 것 같다.
고도가 조금이라도 높아질수록 진달래가 고운 모습이다.
앞산으로 오르면서 뒤돌아본 대덕산 방향 능선
앞산 방향. 어느새 산은 신록으로 물들어 가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다.
앞산으로 오르는 계단이 있다.
앞산 마천대 전망대 방향 능선.
뒤돌아본 바위 능선.
앞산에서 바라본 대덕산 방향의 능선.
앞산의 정상은 통신시설물이 점거하고 있고 앞산 정상표지석은 이처럼 초라하기 그지없네. 너무나도 작아서 하마터면 이것을 보지 못하고 지나칠뻔하였다. 철조망 울타리를 왼쪽으로 돌아서 산성산 방향으로 간다.
전망대 케이블카 방향으로 가지 않는다. 청룡산 방향으로 계속간다.
앞산 정상 아래에서 청룡산 방향 핼기장이 있는 곳이다.
앞산 정상. 철조망 안으로 카메라를 넣어서 촬영하였다. CCTV에 나의 모습이 촬영되었을거야.(11:19)
대구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앞산은 도심과 인접해 있어서 여러 곳에서 접근하기 좋은 산이었다. 풍광도 아름답고 멋진 산이다. 이곳 앞산 정상도 시민들에게 내어주면 금상첨화가 되리라. 처음으로 찾은 대구 앞산. 나는 오늘 앞산 아래 도원지를 축으로 하여 하트(♡)처럼 늘어서 있는 대구 앞산에 이어져 있는 많은 산봉오리를 오르면서 종주하려고 한다. 앞산에서 산성산 - 청룡산은 다음에서 이어진다.
대구 대덕산 ~ 앞산 ~ 청룡산 등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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