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병신년 파란마음 소속 산악회(영봉산악회)의 3월 정기산행과 시산제를 겸하여 서산의 일락산으로 갔다. 일락산은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에 있는 해발 521m의 나지막한 산으로 주변에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현대목장이 내려다보이는 비교적 오래된 소나무가 많은 산이다. 산 아래 좋은 장소에서 올 한해 안전한 산행을 기리는 시산제 행사를 마치고 백제 시대에 창건하였다는 개심사를 지나 완만한 등산로를 따라서 소나무 향기 가득한 숲길을 걸으면서 일락산 정상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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