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류

우단동자꽃(흰색)

마 음 2020. 6. 1. 15:43

 

 

 

2019년 7월경에 화단에 우단 동자(흰색) 씨앗을 뿌려놓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씨앗이 발아하여 자라고 잎 전체에 작은 털이 보송보송한 상태로 지난겨울을 노지에서 월동하였다. 봄이 되면서 몸체가 커지고 5월 초에는 꽃가지가 돋아나는 것을 보았고 엊그제부터 하얀 우단 동자꽃이 피기 사작하였는데, 같은 시기에 씨앗을 뿌리고 같은 조건에서 자랐는데 어느 것은 꽃대가 나오고 어느 것은 꽃대가 나오지 않고 있다. 시기적으로 지금까지 꽃대가 나오지 않은 것은 올해에 꽃을 피우지 않겠다는 신호인데, 우단 동자는 두해살이 초본으로 꽃이 피고 나면 줄기를 비롯하여 잎과 뿌리가 말라죽는 것을 붉은색 우단 동자를 가꾸면서 확인하였었다.  플란넬초라고도 부르는 우단 동자는 '당신을 따르겠다'는 꽃말을 갖고 있는 꽃대가 꼿꼿하고 꽃이 예쁜 식물이다.      

 

 

 

 

'야생화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접시꽃 hollyhock  (0) 2020.06.12
달맞이꽃  (0) 2020.06.01
사랑초. 괭이밥. 옥살리스(Oxalis )  (0) 2020.05.24
마거리트  (0) 2020.05.23
송엽국 꽃이 피었습니다  (0) 2020.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