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명산

김천의 100명산 탐방 7차(바래봉. 소물산)

마 음 2020. 7. 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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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4일 김천의 100 명산 탐방 6차에서 찾지 못하였던 「백두 덕대 단맥」의 바래봉(해발 584m)을 찾아 나섰다. 인터넷 지도상에서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김천시내버스를 3차례 갈아타면서 김천시 대항면 운수3리(백운) 버스정류장에 하차하여 보니 바로 계곡 건너편에 바래봉으로 여겨지는 산봉이 우뚝 솟아 있는 모습이다. 이미 인터넷 지도상에서 위치를 파악한 터라 운수3리(백운) 버스정류장 황악로 사거리에서 곧장 진번데기 골- 깊은 골로 가는 작은 도로로 내려서서 걷기 시작하였다.  이 작은 도로의 끝자락까지 가서 산길로 접어들면 되는 것으로 파악하였기에 구불구불 굽이돌아 작은 도로의 끝 지점까지 도착. 농가의 밭두렁을 가로질러 바래봉으로 지목한 산의 능선으로 25분 정도 올라보니 아니나 다를까 그곳에 바래봉 표지목이 나를 반기고 있었다. 지난 6차 탐방에서 진밭산을 내려와 이곳 바래봉을 거쳐서 동구지산으로 가야 하는데 그리하지 못하고 지나치고 말았었다. 반갑다. 바래봉! 바래봉과 인사도 나누었으니 이제 작별하고 원점 회귀하여 소물산으로 간다. 김천시 대항면 운수3리(백운)에 올 때에는 버스를 잘 이용하였기에 힘들지 않았는데 이제는 버스도 없고 걸어서 대항면사무소 앞 직지초등학교를 향해 내려간다. 운수3리(백운) 버스정류장에서 바래봉 왕복 등산에 약 2시간이 채 안 걸린다.

 

 

 

소물산 오르기▼

김천시 대항면사무소 맞은편에 직지초등학교가 있습니다. 병설유치원도 함께 있습니다.

 

 

 

직지초등학교 정문 앞에 계곡이 흐르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하여 안전도우미 아주머니가 계시더군요. 계곡옆으로 개설된 도로를 따라서 직진합니다.

 

 

 

직지초등학교 앞에서 200여 미터 걸어오면 첫번째 다리 옆에 황녀마을 이정표가 있는데 조금 작은 도로로 느껴지는 도로인 다리 건너길로 갑니다.  다리 건너 나뭇가지에 김천의 100 명산 시그널을 하나 꺼내어 매달아 놓고 와서 사진을 촬영하여 보았습니다.

 

 

 

오른쪽 전신주에 대성향천길 1561이라는 번호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보이지는 않지만 왼쪽길에는 농가에서 사용한 폐비닐 집하장이 있습니다. 직진합니다.

 

 

 

계속하여 직진합니다.

 

 

 

직지초등학교앞에서 처음 만나는 다리를 건너 계속 직진하여 이곳에 도착하면 사거리가 되고 마주 보이는 북쪽의 오르막 시멘트 길로 올라갑니다.

 

 

 

그나마 시멘트 길도 여기에서 끝이나고 넓은 밭이 나타나는데 농작물이 없는 황무지 같은 잡초밭입니다.

 

 

 

농작물이 심어져 있지 않아서 그냥 잡초밭을 가로질러 갔습니다.

 

 

 

잡초밭 입구 시그널이 있는 곳에서 뒤돌아본 모습입니다. 앞의 시멘트길이 조금 전 올라온 길로 시멘트길의 끝부분입니다.

 

 

 

잡초밭 끝지점에 묘소가 있습니다. 묘소 뒤로 산길을 따라서 오르면 됩니다.

 

 

 

소물산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확연하고 소나무가 많은 능선입니다.

 

 

 

직지초등학교 앞에서 1시간 정도 걸으면 소물산(해발 417.7m) 이정목이 있는 정상에 도착합니다. 마음 만세! 아름다운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