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본화류

백합

마 음 2021. 7. 15. 20:52

 

 

 
 
개요
흰색 꽃을 피우는 외떡잎식물강 백합과 나리속 식물. 대개 백합은 나리속 식물 전체를 가리키지만, 특히 흰 꽃을 피우는 종을 지칭하며 흰나리· 나팔백합· 철포백합이라고도 부른다. 속명은 Lilium longiflorum Thunb이다. 'Lilium'은 라틴어 ‘li(희다)’와 ‘lium(꽃)’의 합성어이다. 우리나라의 산과 들에서 참나리, 말나리, 하늘나리, 털중나리 등이 자생하고 있으며, 울릉도에는 섬말나리와 응달나리가 자란다.
 
형태
키가 1m까지 자라고 비늘줄기는 약간 납작한 공처럼 생겼다. 잎은 잎자루 없이 줄기를 감싸며 어긋난다. 꽃은 5~6월에 줄기 끝에서 2~3송이씩 옆이나 아래쪽을 향해 피며, 보통 향기가 있지만 품종에 따라 향기가 없는 것도 있다. 타원형의 납작한 열매가 8~9월에 열린다.
 
생태
배수가 잘 되고 공기를 많이 함유한 토양에서 잘 자라며, 추위에 어느 정도 강하나 더위에는 약하다. 대부분 꺾꽂이 방식으로 번식시킨다.
 
종류
북반구의 온대지역에서 자라며 70~100종이 있다. 흰색 꽃을 피우는 종류로 백합 이외에 일본이 원산지인 산나리, 중국이 원산지인 당나팔백합·리갈백합, 타이완이 원산지인 고사백합 등이 있다. 종 모양의 꽃이 아래를 향하여 피는 섬말나리계에는 섬말나리와 응달나리 등이 있다. 섬말나라는 우리나라 울릉도에서 자란다. 우리나라의 산과 들에서 참나리, 말나리, 하늘나리, 털중나리 등이 자생하고 있다. 참나리는 짙은 주황색의 꽃잎에 호랑이 무늬 같은 흑자색 반점이 나있다. 4~20송이의 꽃이 줄기나 가지 끝에 아래로 향하여 7~8월에 핀다.
 
활용
순결·신성·희생의 꽃말을 지니는 백합은 꽃꽂이용으로도 즐겨 이용되고 있다. 백합의 알뿌리 만을 일컬어 한방에서는 따로 백합이라고 부른다. 이 약재는 기침을 멎게 하고 신경 안정의 효능이 있어 불면증 치료에 쓰인다. 점액 성분은 변비를 해소하고 장을 깨끗이 해주어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이용되며 화장품에도 쓰인다. 오일에 절인 꽃잎은 습진을 치료하며, 꽃은 상업용 향수 제조에 이용된다. (출처: 다음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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