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명산

백운산- 세심산- 삼방산- 대양산- 보산 탐방

마 음 2021. 8. 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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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절정기에 이른 8월의 첫 주말에 김천 100 명산 클린산행단 수시 산행(비정기 산행)에 참가하기 위하여 집결지인 김천 조각공원 입구에서 잠시 기다리면서 김천 조각공원 입구에서 바라본 김천 시청 뒷산인 달봉산 방향. 그래도 8월에는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 절기가 있고 말복을 비롯하여 더위가 점차 물러가기 시작한다는 처서 절기도 들어있으니 8월을 건강관리 잘하면서 무사히 넘기면 곧 시원한 가을을 맞이할 수 있겠다.     

 

 

   

오늘 감문 5산 산행에는 밴드 회원 16명이 참가하여 김천시 북쪽 지역에 자리 잡고 있는 감문면 송북리 마을로 이동하여 백운산 들머리를 찾아 진입하였다. 이곳 들머리에서 백운산 정상까지의 거리가 1.5km라고 표기되어 있는 것을 보니 지난해 금라리 마을에서 들머리로 백운산을 오르는 것과는 비교가 안 되는 짧은 거리다. 하지만, 폭염이라고 하는 무더위가 하나의 어려움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이열치열이라는 말로 위로를 하면서 시작한다. 

 

 

    

백운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으로 전망대 옆에는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모습이다. 

 

 

 

백운산(해발고도 618.5m)이라는 이름의 산봉이 두개가 있는데 그중 하나의 이름은 백운산(삼방산)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첫 번째 백운산.  

 

 

 

세심대로 올라가 보겠다.

 

 

 

 

백운산과 세심산 중간에 있는 멋진 바위전망대가 있다. 필자는 오늘부로 이 바위봉을 세심대라 부르겠다. 세심대에서 내려다본 감문면 문무리 마을과 어우러진 아담한 재들지의 풍경이 아늑하고 포근하게 느껴진다.  

 

 

 

세심산(해발고도 610.6m)

 

 

 

두번째 백운산(삼방산 해발고도 631.3m)

오전 산행은 세심산과 두 백운산을 오르고 하산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치고 식당에서 시원한 콩국수로 맛난 점심을 해결하고 오후에는 대양산과 보산 탐방을 하기로 한다. 

 

 

 

두 백운산과 세심산이 해발고도 600m대를 넘는 산인데 반해 대양산과 보산은 해발고도 300m대로 나지막한 산봉이다. 그러나 낮은 산봉이다 보니 찾는 이가 많지 않아 등산로가 거칠다고 할 수 있겠다. 그나저나 폭염의 무더위를 이겨내면서 감문면에 자리를 잡고 있는 5 산 탐방을 무사히 마치고 일찍 귀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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