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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7월 07일은 올여름 더위의 정점을 향해 달리는 소서 절기다. 올해 07월에는 소서(07일) 초복(16일) 대서(23일) 중복(26일) 등등 무더위의 정점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공포스러운 달이기도 하다. 그러나 오늘로부터 딱 1개월 후 08월 07일이면 가을절기로 들어서는 입추 절기이니까 그리 긴 시간은 아닌듯하다. 오늘도 소서 절기답게 가끔은 가랑비도 내리기도 하고 후텁지근하니 무더웠지만, 산상에 올라서 보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 산을 오를 때의 더위를 말끔히 잊게 하여 준다.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시간은 잠시도 멈추지 않고 흘러가는 것이고 무더위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다시금 시원한 가을절기로 바뀌어 찾아올 것이기에 긍정적인 미음으로 보낸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시원하고 풍요로운 가을이라는 아름다운 절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오늘도 무더운 소서 절기를 산에 올라서 시원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마무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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