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로

서울둘레길 3코스(광나루~수서) 완주

마 음 2024. 3. 20. 19:44

서울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2번 출입구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면 시립광진청소년센터를 보게 된다.

 

 

 

이곳 광나루에도 예전에는 한강상의 나루터가 있어서 이러한 나룻배 조형물을 설치한듯하다.

 

 

 

시립광진청소년센터를 돌아가면 바로 광진교를 건너게 되는데 광진교 초입에 사울둘레길 3코스 첫 번째 스탬프 기기함이 있었는데 그 모습을 사진으로는 남기지 못하고 스탬프만 날인하고 출발하였다. 아마도 바람도 불고 기온이 갑자기 떨어져서 추위를 느끼면서 그러한 생각을 미쳐 하지 못한 듯하다.

 

 

  

광진교 위의 조형물. 조형물의 이름이 광진교 8번가라고...

 

 

   

광진교를 건너 한강둔치로 내려가서 둔치길을 걷는다. 버드나무에는 연녹색의 새싹이 돋아나 한결 아름다워 보인다.  

 

 

 

한강둔치에서 본 아차산 방향이다. 엊그제는 저 아차산 능선을 걸어 광나루역으로 하산하였었다.

 

 

 

한강둔치에 쭉쭉 자란 미루나무가 있는 풍경.

 

 

 

암사선사유적지.

 

 

 

암사선사유적지를 벗어나면 고덕산으로 오르게 되고 이곳부터는 나지막한 고덕산 능선을 걷게 된다. 

 

 

 

좌측으로는 한강을 바라보면서...

 

 

 

암사정수장 앞에서...

 

 

 

고덕산 정상에서... 배낭을 짊어지지 않고 작은 밸트색에 생수와 간식거리(점심용) 정도만 휴대하니 몸이 가볍고 등도 시원하고 좋다. 

 

 

 

고덕산 정상에서 본 한강 풍경.

 

 

 

고덕산에는 고인돌 유적이 몇 곳 있는데 고인돌 아랫돌의 모습은 없고 윗돌만 남아있는 모습이다.

 

 

   

샘터배드민턴장 사무실 앞을 지나간다.

 

 

 

고덕역이 가까운 명일근린공원에 두 번째 스탬프 기기함. 서울둘레길이 기존의 8개 코스에서 현재는 21개 코스로 조정을 하였는데 3코스도 3개의 코스(6.7.8)로 나누어 광나루역에서 이곳까지가 3-1코스(현 6코스)가 된다. 여기에서 종료하고 고덕역을 이용하여 귀가하여도 된다. 거리상으로는 9.3km이고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오늘의 서울둘레길 걷기는 기존의 3코스를 완주할 계획이다.

 

 

 

고덕산을 지나 일자산 코스로 진입하고 여기 캠핑장 앞에서 주의를 소홀히 하여 직진한 탓에 둘레길 알바를 하였다. 10여분 만에 제자리로 돌아왔지만,

 

 

  

일자산의 서울둘레길 등산로 역시 널찍한 게 걷기에 좋은 산책길이다.

 

 

 

일자산 정상에 둔촌 선생께서 후손에게 이르기를 이라는 글이 있다.

 

 

 

일자산 정상석.

 

 

 

둔촌 이집 선생이 은거하였었다는 둔굴 뒷산은 공동묘지로 변해 있었다.

 

 

 

일자산을 내려오면 도로옆을 걷는다.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 앞에 세 번째 스탬프 기기함.

 

 

 

성내천을 따라서 걷고

 

 

 

성내천을 벗어나 거여동 방향으로 간다.

 

 

 

산수유꽃.

 

 

 

장사바위. 아무리 힘이 센 장사라고 할지라도 옆의 큰 바위를 들어 올리기는 고사하고 움직이지도 못하였을 듯한 크기의 거대한 바위다. 

 

 

 

서울문현초등학교.

 

 

 

장지천변을 걷는다.

 

 

 

장지천과 탄천의 합류지점.

 

 

 

장지천과 탄천의 합류지점에서 수서역까지 2.2km 지점.

 

 

 

탄천 광평교 아래 탄천을 건너는 작은 돌다리에서 본 탄천. 

 

 

 

탄천을 건너오면 서울둘레길 3코스 네 번째 스탬프 기기함에서 날인하고 수서역으로 향한다.

 

 

 

서울지하철 3호선. 수인 분당선. SRT선 환승역인 수서역이다. 이곳에서 서울둘레길 3코스 전구간 걷기 진행을 완전종료하고 귀가. 여기가 서울지하철 3호선이어서 여기에서 3호선 승차하면 연신내역까지 환승 없이 귀가할 수 있어서 좋고 다음에 4코스를 이어가기에도 딱 좋은 역이다. 현재시각 14시 45분. 오늘은 춘분절기이다. 이제 낮의 시간이 조금씩 길어져서 야외생활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서울둘레길 3코스는 거리가 25.6km나 되어서 스탬프 날인하는 곳도 네 군데나 된다. 오늘 광나루역에서 09시 출발하여 이곳 수서역까지 약 6시간 정도 소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