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16코스 산책하다.

제3차 서울둘레길 걷기를 시작하여 보기로 하였다. 이 무더운 삼복더위와 장마의 계절에 본격적으로 서울둘레길을 걸어보자는 것은 아니고 특별시 서울에서 권정하는 "손목닥터 9988" 걷기 앱에 며칠 전에 가입하여 보았는데 거기에 서울둘레길 걷기 이벤트가 지난 05월 0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또한 서울둘레길을 올해 가을쯤에 선선한 계절을 이용하여 3차 완주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마침 잘됐다 싶어 테스트겸하여 우선 거주지에서 가장 가까운 16코스(기존의 7코스의 일부)를 선택하여 "손목닥터 9988"을 테스트하여 보기로 하였다. "손목닥터 9988"의 북한산 둘레길 걷기 이벤트는 전체코스 21개 코스 중 1개 코스를 완주하면 "손목닥터 9988" 포인트 500포인트가 주어지게 되고 21개 전체코스를 완주하면 10,500포인트가 주어지는 것이어서 테스트를 하여 보기로 한 것이다. 필자는 아직 "손목닥터 9988"의 포인트가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지도 모르고 있는 상태이다. 우연히 "손목닥터 9988"을 알게 되었고 스마트폰에 "손목닥터 9988" 앱을 설치하여 지금 공부하고 있는 중이다. 
 
서울둘레길 16코스는 은평둘레길 1~2코스와 겹치는 구간으로 봉산과 앵봉산을 오르는 코스로 시작지점은 서울지하철 6호선 증산역 3번 출입구로 나와 200m를 직진하면 위의 이미지처럼 은평둘레길 스탬프 기기함이 있는 지점에서 시작된다. 은평둘레길 기기함에는 누구의 장난질인지 모르겠는데 스탬프 용지도 없고 스탬프 기구도 없이 텅비어있는 상태였다. 은평구청에서는 확인하고 필요한 도구를 구비하여 비치해 주기를 바란다.
 
 
    

증산체육공원 공중화장실 앞에 서울둘레길 16코스에는 스탬프가 2곳 있는데 첫번째 기기함이다. 상징마스코트는 봉산 정상의 쌍봉수대가 그려져 있는 모습이다. 스탬프 용지에 날인하 go~
 
 
 

증산배수지 전망대에서
 
 
 

편백숲 전망대에서
 
 
 

봉산 정상 봉산정.
 
 
 

봉산 정상 쌍봉수대.
 
 
 

봉산 정상에서 북한산과 은평천지.
 
 
 

서오릉고개 은평둘레길 2코스 스탬프 기기함. 이곳에는 스탬프 용지와 도구가 잘 비치되어 있었다.
 
 
 

천재시인 윤동주님의 "새로운 길" 시비
 
 
 

봉산과 앵봉산이 서오릉고개(서오릉로)에서 나뉘는데 사람과 야생동물들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도록 서오릉고개 녹지연결로를 설치하였다.
 
 
 

서울둘레길 16코스(은평둘레길 1~2코스) 봉산과 앵봉산 코스로 가파른 계단이 많은 편이다.
 
 
 

요즘 야산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원추리꽃이다.
 
 
 

앵봉산 정상. 주변이 키 큰 나무로 둘러싸여 있어 조망은 전혀 없는 곳이다. 오른쪽 안내판 방향으로 100여 m 내려가면 좋은 전망지가 나온다. 잠시 들러보고 나온다.
 
 
 

전망지에서 본 구파발역과 노고산 북한산 방향.
 
 
 

전망지에서 본 북한산 백운대 의상능선 비봉능선 방향인데 안개로 시야가 좋지 않다.
 
 
 

전망지에서 본 북한산 족두리봉 북악산 인왕산 남산 안산 백련산 방향과 은평천지.
 
 
 

앵봉산 전망지를 나와 앵봉산 통신탑 아래의 전망쉼터에서 본 봉산 방향. 저 많은 산봉들이 서울둘레길 16코스 봉산 앵봉산 코스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곳에서 구파발역까지는 2.5km 남짓하다.
 
 
 

허리에 벨트쌕을 맨 가벼운 복장의 오늘의 자화상.
 
 
 

앵봉산에는 단단한 바윗덩이인 석영석의 군락지가 많다. 
 
 
 

서울둘레길 16코스 두 번째 스탬프 기기함이 있는 지점 옆에 앵봉산 가족캠핑장이 있다.
 
 
 

서울둘레길 16 코스 두 번째 기기함에서 꾀꼬리가 그려진 멋진 스탬프를 날인하고 구피발역으로 내려가 오늘의 일정을 종료한다. 그런데 정작 오늘 "손목닥터 9988" 서울둘레길 걷기 이벤트의 테스트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16코스 완주인증을 받지 못하였다. 출발지점에서 인증하기를 누르고 도착지점(구파발역)에서 인증하여 도전성공이 나와야 하는데 도착자점에서 인증하기가 활성화되지 않아 도전성공이 이루어지지 않아 도전성공 포인트 500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하였다. 무엇이 문제일까? 다음에 다시 테스트를 하여 보아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