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17코스 산책하다.

 

어제의 서울둘레길 16코스 산책에서 테스트하고자 하였던 "손목닥터 9988" 앱의 활용법에 대한 사전지식이 부족하여 인증하기를 못하였기에 오늘 다시금 서울둘레길 17코스를 산책하면서 다시 테스트를 하여 보려는 마음으로 길을 나섰다. 위의 2번째 이미지 내용에서 보는 것처럼 어려운 것도 아닌데 왜 인증을 하지 못하였을까, 오늘도 구파발역 앞에서 이러한 내용대로 ③번의  코스 출발지점 두 개 중 1개 선택(출발지점이 두 개라는 것은 순방향도 있고 역방향도 있기 때문에 도전자가 어느 방향의 코스로 진행할 것인지를 선택하라는 것이다)  어제도 그랬었고 오늘도 출발지점에서 코스를 선택하면 3번째 이미지까지만 나오고 더는 4번째 이미지처럼 활성화가 안 되었다. 이게 스마트폰의 문제인지 알 수 없고 해서 다음에 "손목닥터 9988" 고객센터에 문의를 해야 하겠다고 생각하고 그냥 걷기를 계속하였다. 오늘도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는 마음에 좀 씁쓸하기는 하였지만, 뭐 그렇다고 그거에 목숨걸 일도 아니고 언젠가는 해결하는 날이 있겠지 생각하며 무작정 걷기를 하였다. 종종 자료 사진을 촬영하면서....
 
 
         

이곳은 서울둘레길 구파발천 인공폭포 장소이다. 이곳 넓은 연못에 양수기로 창릉천의 물을 양수하여 구파발천으로 흘러 보내는 시발점이다. 인공폭포도 가동하면 멋스러울 텐데 이른 시간이어서인지 인공폭포는 가동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구파발천의 끝지점 밥할머니교를 지나면 선림사 사찰 앞에 서울둘레길 17구간인 북한산 코스 1번 스탬프 기기함이 있다. 서울둘레길 스탬프 용지에 날인하고 북한산생태공원으로 진행.
 
 
 

이곳의 이정표가 있는 지점은 선림사 앞 스탬프 기기함에서 그리 먼 곳이 아니지만, 서울둘레길은 선림사를 뒤로 돌아서 오기 때문에 약간의 시간이 소요되어 이곳에 도착하게 된다. 불광중학교 후문 방향으로 진입하게 되는 곳이다.
 
 
 

불광중학교 후문 앞으로 내려와 수리공원으로 오면 불광사지킴터 앞에서 북한산 족두리봉을 오르기도 하고 선림폭포를 지나 기자봉 진관봉 향로봉 비봉 등으로 등산이 이루어진다. 서울둘레길은 수리공원 표지석 오른쪽으로 진입하여 정진지킴터 방향으로 진행한다.
 
 
   

북한산 정진지킴터 초소 앞에 있는 지점으로 이정목 뒤로 화장실이 갖추어져 있는 지점이다. 은평구 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러브버그라고 하는 벌레의 이름이 "붉은등 우단털파리"라고 하는 정식 이름으로 부르는군요. 짧게 러브버그나 사랑벌레가 부르기는 쉽겠네요. "붉은등 우단털파리" 현수막 우측으로 진행. 
 
 
  

이곳에서도 서울둘레길은 은평둘레길과 함께 가는 코스인데 가까이에 아파트가 있어 시끄럽게 떠들어대지 말고 조용히 걸어달라는 내용이다.
 
 
  

옛 대호지킴터가 있던 자리로 서울지하철 3호선 불광역에서 북한산 족두리봉을 오르는 등산로가 있다. 이곳의 등산코스가 암벽지대가 많아 주의가 필요한 지대이다. 오른쪽 목재계단의 인원계수기를 이용하여 서울둘레길로 진행한다. 
 
 
 

서울둘레길 목재 테크길에서 본 족두리봉 등산로 방향.
 
 
 

테크길에서 백련산 방향.
 
 
 

서울지하철 3호선 불광역 방향의 주거지. 오른쪽에 대호아파트와 서울지하철 6호선 독바위역이 있다.
 
 
 

은평둘레길. 북한산 둘레길(인증장소). 서울둘레길의 전망명소.
 
 
 

장미공원 방향.
 
 
 

족두리봉 아래 불광사 근처의 족두리봉 방향의 암릉.
족두리봉 산책로 입구에는 두곳에 불광사(佛光寺)라는 작은 사찰이 있다.  서울둘레길 순방향 수리공원 근처에 하나 있고 이곳 북한산생태공원 근처에 하나가 있다. 두 사찰 모두 은평구 불광동에 소재하고 있어서 불광사인지는 확인하지 않았지만.
 
 

서울둘레길 17코스 두 번째 스탬프 기기함.
 
이곳에서 "손목닥터 9988" 앱을 사용하면서 서울둘레길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는 고객을 한분 만나서 "손목닥터 9988"  앱을 이용한 서울 둘레길 걷기에 대해서 물었는데 필자가 기기사용에 대해서 잘못한 부분은 없으나 지역이나 스마트폰의 성능에 따른 통신장애로 재빠르게 인식되지 못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시간을 갖고 위에서 5번째 이미지처럼 파란 원 안에 하얀 별 표시가 나타나는 때까지 기다렸다가 인증하기를 시작해야 한다고 한다. 또한  "손목닥터 9988"의 서울둘레길 이벤트는 이어가기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예로 어제의 16코스에서 마지막 스탬프 기기함이 앵봉산 가족캠프 입구 앞에 있는데 여기에서 인증과 도전성공이 이루어지고 다시금 구파발역으로 내려가 계속 서울둘레길을 이어간다고 하더라도 스탬프 기기함 앞에서 17코스 시작 인증하기를 시도하여야 하며, 구파발역에서 한 코스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추후의 일정에 17코스를 이어가겠다고 한다면 시작지점은 구파발역이 아니고 앵봉산 가족캠프 앞의 16코스 스탬프 기기함 앞에서 17코스 시작인증(참여하기)을 하여야 인증하기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그리고 "손목닥터 9988"앱을 서울둘레길을 인증하기 위해서는 항상 열어두라고 하였다. 고객분도 지난번에 이곳에서 일정을 마치고 불광역으로 갔었는데 오늘 다시 18코스(형제봉 입구 방향)를 이어가기 위하여 지난번에 도착인증을 받은 이곳 스탬프 기기함까지 왔노라고 자세한 설명을 하여 주어 문제의 해결점을 찾은듯하다. 비록 오늘도 "손목닥터 9988"을 이용한 서울둘레길 이벤트 참여는 실패를 하였지만, 다음에는 통신상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여유를 갖고 기기가 정상적으로 인식을 할 때까지 기다려 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