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로

손목 닥터 9988과 함께 하는 서울둘레길 1코스 걷기

마 음 2024. 9. 3. 18:13

서울창포원 건물 앞에 서울둘레길 1코스 스탬프 기기함이 있다. 오늘도 손목닥터 9988과 함께 서울둘레길 1코스를 걸어보려고 한다. 손목닥터 9988 앱을 실행하고 인증하기를 시작하고 스탬프를 찍어 서울둘레길 완주인증을 하는 증표인 용지에도 스탬프를 찍고 창포원을 한 바퀴 돌아나간다.

 

 

 

서울둘레길 1코스의 출발지점은 서울지하철 1, 7호선 도봉산역 뒤편 서울창포원 앞에서 시작된다. 서울 강북의 끝자락인 도봉산과 수락산 사이에 세계 4대 꽃 중 하나로 꼽히는 붓꽃이 가득한 특수 식물원이자 생태공원으로 지정된 서울창포원은 51,146m²에 붓꽃원, 약용식물원, 습지원 등 12개 테마로 구분 조성되어 있다.

붓꽃원에는 노랑꽃창포, 부처 붓꽃, 타레붓꽃, 범부채 등 '붓'모양의 꽃봉오리로 된 붓꽃류 130여 종의 다양한 붓꽃 30만 본을 심어 붓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약용식물원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약용식물의 대부분을 한자리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습지원에서는 각종 수생식물과 습지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도록 관찰덱이 설치되어 있다. 초화원에는 꽃 나리, 튤립 등 화려한 꽃들이 계절별로 피어난다.

 

 

 

서울창포원 경내에서 본 도봉산 풍경.

 

 

 

서울창포원을 빠져나와 중랑천 상도교를 건너 수락산으로 향한다.

 

 

  

중랑천 상도교에서 본 도봉산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의 위용.

 

 

 

고인돌도 아니고 커다란 바윗덩이에 박공묘(朴公墓)라니 이게 무슨 일이람.

 

 

 

거인발자국 바위라고 하네요.

 

 

 

전망대에서 본 풍경으로 잠실방향의 L타워도 보이고 관악산 남산 등 서울의 동북부 지역이 한눈에 드러난다.

 

 

 

전망대에서 본 불암산 방향.

 

 

 

전망대에서 줌인하여 본 관악산과 남산.

 

 

 

전망대에서 불암산 방향.

 

 

 

전망대에서 노원구를 포함한 서울의 동북부지역.

 

 

 

전망대에서 북한산 방향(왼쪽부터 용암봉-만경대-백운대-인수봉)

 

 

 

2전망대에서 남산방향.

 

 

 

2전망대에서 불암산과 중계동 방향.

 

 

 

채석장 위쪽으로 거대한 바위벼랑이 있다.

 

 

 

이곳 수락산 채석장은 1960,70년대 서울의 도시개발사업의 토목공사에 이용하기 위하여 만들어졌다고 한다. 

 

 

 

서울창포원에서 약 2시간 정도 꾸준하게 걸어서 이곳 당고개공원길림길 스탬프 기기함 앞에 도착하였다. 그런데 여기에서 문제가 발생하였다. 핸드폰의 데이터가 모두 소진되어서 손목닥터 9988도전성공의 팝업창이 열리지 않는다. 이를 어쩌나 하는 수 없이 나중에 재도전하기로 하고 용지에 스탬프만 찍고 마무리하기로 한다.

 

 

  

당고개공원의 덕산정.

 

 

 

서울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에서 바라본 수락산 풍경. 중앙의 하강바위가 단아한 모습이다. 오늘 조금은 시원해진 날씨에 시도한 서울둘레길 1코스 걷기는 시작부터 끝까지 무사하게 끝이 났지만, 아쉬운 점은 스마트폰의 데이터 소진으로  손목닥터 9988의 도전성공 기록이 인정받지를 못하고 마무리하게 되어 다음에 다시금 1코스를 걸어야 한다는 점이다. 걷기 운동으로 하는 것이니 크게 문제 되는 것은 아니지만, 무엇 때문에 3일도 안 되어 9월 한 달 분량의 데이터가 모두 소진되었다는 것인지 알 수 없는 일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