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더 새로워진 서울둘레길을 걷는 또 다른 방법!
서울둘레길2.0 모바일 인증앱 '모바일스탬프 여권'
서울특별시에서 서울시민들은 물론 전 국민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걷기 운동의 일환으로 서울둘레길 걷기를 권장하고 있는데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서울둘레길2.0 모바일 인증앱 '모바일스탬프 여권'을 활용한 서울둘레길 인증시스템을 개통하였다. 걷기를 생활화하고 서울둘레길 걷기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 이러한 방법도 한번 시도하여 보고 싶은 마음에 우선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Play스토어에서 '모바일스탬프 여권'을 검색하여 설치하고 현장에 나아가 첫 시도를 하여 보았다. 처음으로 시도하는 인증방법이어서 조금은 생소하고 어렵기도 하였지만, 이전에도 QR코드를 이용한 서울둘레길 완주를 해본 경험이 있었기에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 다만 이것도 아날로그 인증방식이 아닌 디지털 인증방식이기 때문에 통신상태의 문제로 시간이 소요되고 정액제 통신을 이용하는 필자로서는 데이터 부족현상도 나타나 추가 요금도 발생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한 코스 한 코스 인증하면서 그런대로 재미와 즐거움을 느끼면서 완주를 할 수 있었다.
서울둘레길2.0 모바일 스탬프 여권 인증화면 보기.▼
여기 서울둘레길 17코스 출발지점의 이미지가 다른 이미지와 다른 것은 인증사진촬영의 첫 시도에서 스마트폰 사진촬영방식을 세로로 촬영하였더니 이렇게 이미지가 세로로 길게 촬영되어 일부 정보가 가려지는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인증사진을 촬영할 때에는 사진모드를 가로로 촬영하기를 권고한다. 또한 셀프모드로 자신의 이미지도 함께 넣어 촬영하여도 좋은 추억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1차로 시도한 서울둘레길2.0 모바일 인증앱 '모바일스탬프 여권'을 이용한 서울둘레길 걷기에는 모두 13일이 소요되었다. 1일 1개 코스를 걸은 코스가 6개 코스, 1일 2개 코스를 걸은 코스가 6개 코스, 1일 3개 코스(6~8코스, 광나루역~수서역)를 걸어 13일이 소요되었다. 기간으로는 1월 03일에 서울둘레길2.0 모바일스탬프 여권을 설치하고 테스트를 위한 시작이지만, 실제로 시도는 1월 11일 밴드회원들과 함께 은평구 관내에서 가장 가까운 서울둘레길 16코스(증산역~ 증산체육공원~ 편백숲전망대~ 봉산해맞이전망대~ 서오릉생태연결로~ 앵봉산정상~ 앵봉산가족캠핑장 앞~ 구파발역)를 걸었었다. 올해에는 은평구 밴드회원(밴드명 : 실버등산여행. band.us/@sil)들과 서울둘레길 완주를 목표로 하고 있어 첫 시도를 은평에서 가장 가까운 서울둘레길 16코스를 걸으면서 각오를 다졌다. 서울둘레길 16코스는 서울둘레길 전체 21개 코스 중 가장 난도가 높은 코스 중에서도 최상의 난도를 갖고 있는 코스를 참여회원 7인의 회원이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기에 다른 코스들도 무난하게 완주를 이어갈 것으로 여겨진다. 이런 말이 있다. 빨리 가려면 혼자서 가고, 멀리 가려면 동행자들과 함께 가라고 하는 말. 밴드회원들 중에는 걷기를 잘하는 회원도 있고 조금은 힘에 겨워하는 회원도 있지만, 서로 힘을 합쳐 함께 간다면 충분히 완주의 가능성이 있다고 여겨진다.
이야기가 본말을 벗어났는데 이번 서울둘레길2.0 스탬프여권 인증하기로 서울둘레길 21개 코스, 28개 스탬프 인증의 마지막 지점인 '도봉탐방지원센터' 앞에서 인증받는 것을 끝으로 모두 날인하고 현장에서 '완주증' 베너를 클릭하여 즉석에서 스마트에 완주증을 내려받을 수 있었는데 이렇게 완주의 끝을 낸다면 완주증과 함께 받을 수 있는 기념배지를 획득할 수 없어 설연휴가 끝나면 창포원이 양재시민의 숲 서울둘레길관리사무소에 들러 종이에 인쇄된 완주증과 기념배지를 받아와야 하겠다는 생각이다. 서울둘레길 인증은 뭐니 뭐니 해도 스탬프 용지에 직접 날인하는 아날로그방식이 제일 빠르고 정확하고 좋은 방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서울둘레길2.0 모바일 스탬프여권의 '서울둘레길 완주 인증서' 발행번호와 일반 스탬프 용지에 스탬프를 날인하여 받는 '서울둘레길 완주 인증서'의 발행번호가 다르다. 서울둘레길2.0 모바일 스탬프여권의 '서울둘레길 완주 인증서'에는 발행번호 앞자리에 영문 M00001로 시작되는데 필자는 M00011번이다. 10위권에는 들지 못하고 아쉽게도 11위로 인증하였다. 순위가 문제인가. 어찌하였든 겨울철에 서울둘레길을 걸으면서 사고 없이 완주를 하였다는 것이 중요하다. 2025년 을사년 새해 들어 1차 완주인증을 하였으니 2차 완주는 따듯한 봄이 되고 꽃이 피는 계절에 시도하여 보려고 한다.
서울둘레길2.0 앱에서 '인증현황' 베너에서는 스마트폰의 한계인지는 알 수 없으나 전체코스의 인증현황이 나타나지 않고 멈추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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