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동산에 올라서면 2017년 12월 15일. 정유년 닭의 해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가는 것을 느낀다. 농부도 아니면서 농한기를 언급하는 것은 모호한 일이겠으나 겨울철 농한기를 맞으니 하루의 일과는 단순하고 느리게 지나가는 것 같으나 전체적인 시간은 참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는 .. 김천명산 2017.12.15
매봉산에서 캠프 뒤에서 볼 수 있는 백두대간 난함산(해발 733m) 방향이다. 매봉산 오르면서 바라본 난함산 정상 부분에는 국가통신시설이 설치된 모습이 보인다. 수분이라고는 전혀 없는 바짝 마른 낙엽. 조그만 불씨라도 닿으면 금새 큰 산불로 번질태세다. 백두대간(추풍령~사기점고개) 갈미봉 능.. 김천명산 2017.12.03
백두대간 난함산의 단풍 경상북도 김천시에 있는 난함산은 백두대간(추풍령 ~ 작점고개)에 속하는 산으로 묘함산이라고도 부른다. 해발 733m로 정상부에는 국가통신시설이 차지하고 있어서 정상 옆 헬리포트가 정상 노릇을 한다. 백두대간 종주자들은 이곳 난함산 정상까지는 오르지 않고 7부 능선쯤에서 작점리(.. 자연에서 2017.10.30
백두대간 난함산에서 매봉 직전의 전망암에서 바라본 난함산 정상 방향. 유월로 접어들었기에 시기상으로는 녹음이 우거진 상태지만, 긴 봄 가뭄으로 지표면은 마른 낙엽이 널려있는 상태여서 산불이 난다면 걷잡을 수 없이 무서운 불길로 번지게 된다. 지난번 수락산의 산불처럼. 매봉 정상에서 바라본 추풍.. 김천명산 2017.06.03
하필이면 여기에 백두대간 난함산 매봉 정상 근처에 다다르니 커다란 바위가 올려다보인다. 그런데 그 바위 위에 작은 소나무 가지가 보이길래 궁금한 마음에 바위 위로 올라가 본다. 이런 일이... 넓은 바위의 갈라진 틈새에 삶의 터전을 마련한 소나무. 뿌리를 내리기도 힘들고 넉넉한 영양분을 흡수하.. 자연에서 2017.04.19
아시안 하이웨이 경부고속도로와 경부선 철로 한파경보와 한파주의보가 발령될 만큼 반짝 추위가 있었지만, 정유년 설날을 앞두고 날씨가 포근해지는 모습이다. 기상예보로는 설 연휴 기간 내내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이라고 전한다. 뒷동산에도 진달래가 꽃망울을 키워가면서 봄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설날 연휴에는 이런저런 연.. 일상생활 2017.01.27
뒷동산에서 내려다본 추풍령 백두대간 난함산의 한 자락인 캠프(my camp) 뒷동산(해발500m) 정상에서 내려다본 추퐁령역과 추풍령마을. 왼쪽의 높은 산봉우리는 백두대간 눌의산이고 추풍령을 지나 오른쪽으로 오르면 금산이며, 사기점고개를 지나 난함산에 이르게 된다. 왼쪽으로 경부고속도로 추풍령휴게소가 보인다.. 김천명산 2017.01.13
백두대간 황악산에서 아침에 일어나 하늘을 바라보니 너무나도 맑고 푸르다. 기상예보로는 주말 동안에는 장맛비도 내리지 않고 무더운 불볕더위의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하였으나 그래도 산에 올라서면 살랑살랑 불어오는 한점 바람이 있기에 무더위가 계속된다고 한들 대수랴 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준.. 김천명산 2016.07.10
다시 걸어본 백두대간길(괘방령-추풍령-작점고개) my camp가 있는 금화마을 앞 금화 저수지. 이곳 금화 저수지 앞에 버스정류소(종점)가 있어서 이곳에서 김천 버스터미널 방향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타게 된다. 06시 50분에 금화마을을 출발하는 첫 버스가 저만치 들어오고 있는 모습이다. 오늘 첫 버스를 타야만 되는 이유는 멀리 인천에서 .. 김천명산 2016.03.19
백두대간 난함산 설경 1 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과 어모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백두대간 난함산(해발 733m) 정상에서 내려다본 동쪽의 어모면 지역은 지대가 낮은 구릉지대로 농토가 제법 많은 지역이다. 날이 흐리고 구름이 덮여 있어서 시원한 모습은 아니지만, 시야가 좋은 쾌청한 날에는 매우 아름다운 풍.. 김천명산 2016.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