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실

느티나무 아래 잡초제거

마 음 2014. 6. 1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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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일어나 밖에 나와보니 산골마을의 가로등 불빛이 아름답다. (2014. 06. 13. 04:01~09)

 

 

  

 

아침 날이 밝아진 모습.

 

 

 

 

 

 

 

마을의 수호신 같은 정자나무 아래 잡초제거작업 중이다. 오랜만에 해보는 낫질이다. 그러나 지난날 고향에서 소먹이 꼴베던 솜씨는 여전하게 남아있다.  

 

 

 

 

 

 

 

하늘도 푸르고 솜털같은 흰구름도 아름답다.

 

 

 

 

느티나무 아래의 잡초제거를 마치니 깔끔하다. 깎아놓은 잡초는 며칠 동안 숨이 죽으면 한곳에 모아 퇴비로 만들어 사용할 것이다. 상경길에 오르기 전에 잠시 들러본다. 그런데 저 사람은 왜 남의 사진에 끼어드는거야. 나 원 참. 

 

 

   

 

 

금화마을의 집집마다에는 석류나무가 있다. 활짝핀 석류꽃이 참 예쁘다. 석류알이 툭 튀어나오는 탐스러운 석류를 볼 수 있는 날이 있겠지.

 

 

   

 

마을 주민들이 김천역이나 김천시내로 갈 수 있는 마을앞 버스정류장 옆에는 느티나무와 정자 쉼터도 있고 금화저수지도 있다. 버스는 3시간 배차 간격으로 하루에 6회 운행한다. 주말에는 5회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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