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나라

연가시 유영(遊泳)

마 음 2015. 2. 25. 18:08

 

 

 

 

 

 

 

 

 

 

 

 

오늘 아침나절에는 연가시의 수가 한 마리 더 늘어서 8마리로 식구가 늘어났다. 20cm가량의 작은 연가시가 새로 보인다. 물 밑 나뭇잎이 가라앉아 있는 아래에서 혹독한 겨울을 보내면서 날이 풀리니까 나오는가 보다. 혹시나 짝짓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려나 하고 30여 분 동안을 관찰하였는데 짝짓기하는 모습은 볼 수 없고 쭈그리고 앉아있으려니 발에 오금이 저려서 안 되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비가 내린다는데 비가 많이 내려서 계곡에 물이 많이 흐르게 되면 이것들이 떠내려가지는 않을까 걱정된다. 많은 물이 흘러서 모두 떠내려가면 구경거리 관찰 거리가 사라지는데 이를 어찌하나. 비가 많이 내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하니 그냥 놓아두고 보는 수밖에. 비가 많이 내려서 계곡에 물이 불어날 것이 예상되면 용기에 건져놓았다가 흐르는 물이 좀 줄어들면 다시 방류하여야 계속 관찰이 가능할 것이다. 가정용 수족관을 하나 구매하여 한곳에 모아놓고 관찰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이것은 나의 욕심이지 자연에 슨응하면서 살아야 하기에 이것은 좀 어려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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