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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남긴 흔적

올여름 동안 다른 지역에서는 폭우로 인한 피해가 많았었으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는 그렇게 많은 비가 내리지는 않았었다. 그런데 어제 정오를 기준으로 서울북부지역과 경기도 북부지역(김포시 고양시 파주시 일대)에 폭우라고 할 만큼 짧은 시간에 많은 비를 쏟아부었다. 오후에 비가 소강상태로 접어들었을 무렵에 가까운 불광천으로 나가 보았는데 불광천의 상태가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을 만큼 빗물이 많이 흘러들었음을 알 수 있었다. 산책로는 말할 것도 없고 산책로보다 훨씬 더 높은 위치의 산책용 교량의 안전봉이 잠기도록 많은 양의 물이 유입되었다는 것을 보게 된다. 교량의 안정봉이 망가지고 단단히 박혀있던 안내판이 쓰러지고 넘어져 있는 모습들이 당시의 상황을 말해준다. 앞으로 이러한 재난상황은 자주 발생할 것으..

일상생활 2025.08.14

가을이 시작되었나요

입추도 지나고 말복더위도 지났으니 이제는 가을이 이미 시작되었지만, 한낮의 태양은 뜨겁게 느껴진다. 그러나 오후 17시 즈음되니 기온도 선선해지고 하늘도 높고 가벼운 흰구름을 보니 가을이 되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서울특별시 은평구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경계를 이루고 있는 봉산정상 산책길에서 시원스럽게 펼쳐진 서울의 대자연과 파란 가을 하늘을 본다.

자연에서 2025.08.12

청와대가 다시 대한민국의 상징이 되었다.

오랜 세월 대한민국의 대통령집무실로 이용되었던 청와대가 지난 윤석열정부에서 일반 관광지로 전락시켰다가 윤석열의 뜬금없는 비상계엄선포로 탄핵되면서 새로운 이재명정부가 탄생되었고 이재명정부는 기존의 대통령집무실이었던 청와대를 대통령집무실로 복원하겠다는 공약에 따라서 이제는 청와대가 일반 관광지가 아닌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통령집무실로 거듭나게 되었다. 필자도 청와대가 관광지로 개방되어 한번 들어가 둘러본 일이 있었는데 다시금 대통령집무실로 복원되면 일반인이 청와대 내부를 들어갈 수는 없을 것으로 여겨진다. 이제부터는 청와대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되지 않은 이상은 예전처럼 청와대 대문밖에서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할 수밖에는 방법이 없겠다. 그러나 다시금 청와대가 대한민국의 상징이 되었다는 것이 얼아나 좋은 일..

역사유적 2025.08.11

바닷가 모래밭에 서있는 여인 (해변의 여인)

파도가 넘실대는 바닷가 모래밭에 서서 수평선 너머를 응시하고 있는 여인. AI가 만든 가상 이미지^-^ 붉은 노을이 아름답게 펼쳐진 바닷가 모래밭에서 기울어가는 태양을 등지고 서있는 여인. AI가 합성한 이미지^-^ & 포토샵 이미지 래디로 걸합한 gif 이미지. 모델의 이미지에 필자의 얼굴을 합성한 AI 트랜스젠더 이미지.유난히도 비가 많이 내리고 무더웠던 올여름이었다. 방송멘트로는 극한의 폭우와 폭염이라고 말하였다. 그러한 올여름도 이제는 서서히 물러가는듯하다. 사람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조용히 움직이는 자연의 시계는 극한의 폭우도 극한의 폭염도 물리치는 극한의 힘이 있다. 자연 앞에 우리 인간은 참으로 초라한 존재인데 그것을 잊고 살아간다. 어쩌면 그게 더 편할지도... 해..

일상생활 2025.08.11

더덕꽃이 초롱처럼 예쁘다.

더덕은 초롱꽃과에 속하는 다년생 덩굴식물로 사삼(沙蔘)이라고도 한다. 학명은 Codonopsis lanceolata (S. et Z.) TRAUTV.다. 해발 2,000m 이상의 높은 산에서부터 들판· 구릉· 강가· 산기슭· 고원지대 등 도처에 자생하고 있는 덩굴성식물이다. 뿌리는 도라지나 인삼과 비슷하며, 덩굴은 길이 2m로서 보통 털이 없고 자르면 유액이 나온다. 8~9월에 짧은 가지 끝에서 자주색 꽃이 넓적한 종 모양으로 밑을 향해 달려 핀다. 꽃부리는 길이 2.7~3.5cm이며 끝이 5갈래로 갈라져 뒤로 말리는데 자주색이지만 겉은 연한 녹색이고 안쪽에 자줏빛이 도는 갈색의 반점이 있다. 꽃받침은 끝이 뾰족하게 5개로 갈라지는데 녹색에다 크기는 길이 2~2.5cm 정도이다. 더덕 씨앗을 채취하여 커..

초본화류 2025.08.10

말복에 비가 내리니...

올해의 무더위도 이제는 정점을 지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말복인 오늘 이른 아침에 비가 내리고 흐린 날이 계속되고 있으니 이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 이제는 무더위는 서서히 가고 선선한 가을의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하여 본다. 유난히도 무덥고 비도 많이 내린 올여름이었는데 잠시도 맘추지 않고 지나가는 자연의 시계는 어느덧 가을로 접어들고 있으니 말이다. 올여름 무더위와 씨름하느라 고생하였다. 그리고 찾아온 가을의 향기가 고맙다^-^

일상생활 2025.08.09

불광천 야간 산책

가을의 시작을 의미하는 입추절기를 맞이하니 이른 아침에는 확연하게 시원한 느낌이었으나 낮시간대에는 다시금 폭염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하지만 어찌하랴~ 입추절기를 맞이하였으니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얼마나 갈까? 말복더위 지나면 더위도 슬그머니 우리 곁에서 물러 가지 않겠는가. 한낮의 무더위를 피하여 저녁시간에 불광천변으로 마실을 나갔다. 나처럼 더위를 피하여 많은 사람들이 저녁시간에 불광천으로 나온 모습들이다. 입추야 반갑다^-^

일상생활 2025.08.07

입추(立秋)절기. 가을이 시작되었다.

입추(立秋) 절기2025년 08월 07일(목요일) 하루의 시작이고 가을의 시작이다. 어제보다는 한결 시원하게 느끼는 것은 계절의 바뀜이어서일까. 하늘도 푸르고 높아 가을이 시작되었음을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아침이다. 입추(立秋)절기는 양력 8월 7일경, 음력 7월(올해에는 윤달 6월 이어서 윤 6월 14일이다) 태양의 황경이 135°이며, 가을이 시작되어 서늘한 바람이 분다. 농촌에서는 다소 한가하며, 김장용 무·배추를 심는다고 하지만, 이는 옛날의 이야기이고 요즘은 농촌도 한가로운 때가 없다. 1년 365일이 모두 바쁜 농번기이다..

일상생활 2025.08.07

북한산 문수봉에 오르다

문수봉 표지목 건너편의 바위봉이 문수봉의 정상이지만, 접근이 어려워 조금 낮은 옆의 바위봉에 문수봉 표지목을 세워놓은 모습이다. 문수봉 암봉기준으로 오른쪽은 남장대를 시작으로 의상 능선 방향. 왼쪽은 연화봉을 시작으로 비봉 능선 방향. 연화봉 내려가기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님장대 오르기 직전에서 청수동암문에서 비봉 능선으로 내려가는 길도 있다.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지구 문수봉은(727m)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지구와 도봉산지구의 많은 봉우리 가운데 5위에 속하는 봉우리이다. 북한산국립공원의 최고봉인 백운대(836.5m)를 포함한 이른바 삼각산이라고 하는 인수봉(811m) 만경대(800m)의 3봉이 800m급이고 도봉산지구에 있는 자운봉(740m)에 이어 5위의 높이를 자랑하는 멋스러운 북한산의 산..

등산여행 2025.08.02

07월 걷기 운동 결과

매일매일의 걷기 운동은 일상생활의 일부가 되었지만, 07월로 접어들면서 장마와 함께 폭염이 이어져서 걷기 운동하는 것이 여의치는 않았다. 그렇지만 매일 일만(10,000) 걸음 이상 걷기를 하려고 노력하였었다. 2025년 을사년을 맞이한 01월부터 오늘까지도 걷기 운동을 게을리하지는 않고 꾸준하게 실행하고 있다. 낮에는 폭염으로 걷기 운동이 여의치 않기 때문에 이른 아침시간이나 해가 지고 난 후의 초저녁 시간대를 이용하여 걷기 운동을 이어갔다. 걷기 운동의 측정 앱인 워크온(walkon)이 계산한 07월의 일만(10.000) 걸음 이상 달성일 수 31일로 덥다고는 하여도 07월 한 달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목표를 완료하였다고 알려주고 있다. 07월의 합계 걸음 584,429걸음, 1일 평균 걸음수 1..

일상생활 2025.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