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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야간관람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9월 3일부터 28일까지 가을밤 경복궁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2025년 하반기 「경복궁 야간관람」을 운영하며, 8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예매(선착순)를 시작합니다.* 운영기간: 9.3.∼9.28. 19시~21시 30분(입장 마감 20시 30분) / 매주 월·화요일 휴무* 야간관람 개방권역: 광화문·흥례문·근정전·경회루·사정전·강녕전·교태전·아미산 권역​이번 하반기 「경복궁 야간관람」에서는 전통 궁중음악 등 보다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먼저, 9월 11일에는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의 특별공연이 강녕전에서 열리며, 9월 17일부터 20일까지는 국립국악원 소속 연주자들이 상반기 야간관람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여민락, 수룡음, 대취타 등 다양..

역사유적 2025.08.28

이제 가을이 되었나 보다.

아직은 덥지만 그래도 이른 오전이나 늦은 오후 시간부터는 제법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이제는 폭염이 물러가고 선선한 가을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절기상으로 입추나 처서절기가 지났으니 가을이 시작된 것은 이미 오래되었지만 올여름의 무더위는 유난히도 무더워 폭염이라는 말을 듣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여름의 중심에 있다는 착각에 살고 있었으나 소리 없이 지나가는 계절의 발걸음은 무서웠던 폭염의 기세를 꺾고야 말았다. 덥다고는 하나 그래도 우리가 살아가는 데는 추위보다는 더위가 견디어내기가 좋은데 앞으로 다가오는 겨울의 추위를 또 어떻게 견디어낼까 하는 걱정스러운 마음도 있다. 올여름의 더위를 폭염이라고 하는데 다가오는 겨울의 추위는 어떻게 부를까. 어쨌거나 다가울 겨울은 아직은 우리 곁에 닥치..

일상생활 2025.08.26

인천 영흥도의 숨은 명소 노가리 해식동굴과 해안풍경

지난 7월 중순경 이만기의 동네 한 바퀴에서 소개된 바 있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도의 숨겨진 보물 같은 존재인 노가리해변의 해식동굴과 해안의 특이하게 생긴 바위벽이다. 바위벽은 마치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폐지 줍는 아저씨가 리어카에 켜켜이 쌓아놓은 골판지 모습과 흡사하다. 전북특별자치도 부안의 채석강에서도 볼 수 있는 지형이지만, 이곳의 지형은 더욱 특이하다. 바닷물의 침식작용으로 생겨난 해식동굴 안에서 본 모습이다. 노가리 해변에서 바라본 노가리마을(노가리 버스정류장) 방향. 해변의 굴껍데기. 이민기의 동네 한 바퀴(KBS 매주 토요일 방영)에서 소개된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영흥도) 노가리해변의 숨겨진 명소 해식돌굴과 기이한 모습의 해안 풍경.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

자연에서 2025.08.24

처서절기의 아침이 밝았다

8월 23일(음 7월 01일 토요일) 오늘은 처서(處暑) 절기다. 처서는 입추와 백로 사이에 들며, 음력 7월, 양력 8월 22~23일 경이된다. 태양의 황경이 150°에 있을 때이다. 여름이 지나 더위도 가시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고 하여 처서라 불렀다. 처서가 지나면 따가운 햇볕이 누그러져서 풀이 더 자라지 않기 때문에 논두렁이나 밭두렁의 풀을 깎고 조상의 산소를 찾아 벌초를 하는 시기가 되는 때이다. 또한 여름 동안 장마에 습기가 찼던 옷가지나 이불 책 등을 햇볕에 말리는 포쇄(曝曬)도 이 무렵에 하며,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기운을 느끼게 되는 때이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라는 속담처럼 파리·모기의 성화도 사라져 가는 무렵이 된다. 또한, 반세기 전의 일이지만, 백중의..

일상생활 2025.08.23

관악산 케이블카 능선 & 학바위 능선 탐방

육봉능선(왼쪽) 관악산 케이블카 능선에서▲ 관악산 학바위 능선에서▼고인돌 형상이고 북한산의 통천문 같은 바위. 관악산 학바위라고 하는 바위다. 학이 고개를 치켜든 모습인가? 반대편 위에서 본 학바위. 학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등산동료들과 더불어 관악산에 올라보았다. 서울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에서 출발하여 문원폭포를 지나 케이블카 능선으로 올라서 학바위 능선으로 하산을 시작하여 서울대학교 앞 관악산역에서 일정을 마무리하였는데 두 코스 모두가 위험요소가 많았고 햇빛도 강하고 많이 무더웠으나 아무런 사고 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등산여행 2025.08.17

경복궁 향원정 반영이 멋스럽다.

북악산(백악산) 아래 경복궁 향원정과 연못에 연꽃이 곱게 피었다. 경복궁 향원정향원정은 경복궁 안에 있는 2층 정자로 고종이 건청궁(乾淸宮 : 지금의 국립민속박물관)에 기거하던 1867년 경회루 서북쪽에 연못을 파고 그 중앙에 지은 것이다. 건청궁과 향원정 사이에 다리를 놓아 취향교(醉香橋)라 했는데, 이 다리는 6·25 전쟁 때 파괴되었고 현재의 취향교가 제자리에 다시 세워지기 전까지는 1953년 향원정 남쪽에 새로 놓은 다리가 있었다( 아래에 참고자료 첨부). 정자는 정육각형으로 장대석으로 된 낮은 기단 위에 육각형의 초석을 놓고 그 위에 1·2층을 관통하는 육각기둥을 세웠다. 1층에는 평난간을, 2층에는 계자난간을 두른 툇마루가 있다. 겹처마이며, 추녀마루들이 모이는 지붕의 중앙에 절병통(節甁桶)..

역사유적 2025.08.16

경복궁 경회루를 둘러보다.

경복궁 경회루경회루는 경복궁 침전영역 서쪽에 위치한 연못 안에 조성된 누각이다. 외국 사신의 접대나 임금과 신하 사이에 벌어지는 연회 장소로 사용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경복궁 창건 당시는 작은 누각이었던 것을 태종 12년(1412)에 크게 연못을 파고 지금과 같은 규모로 만들었다. 그 후 성종 때 건물이 기울어져 다시 고쳐 지었는데 돌기둥에 용과 꽃 장식을 하여 화려하게 치장하고, 연산군 때에는 연못 안 인공섬에 만세산을 조성하고, 그곳에 월궁을 꾸며 조화를 장식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화재로 모두 소실되었다. 경회루 건물은 없어졌지만, 경복궁이 중건될 때까지 연못은 나라에 가뭄이 들 때마다 기우제를 지내는 곳으로 이용되었다. 최근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제일 많이 찾는 서울의 관광지로 경복궁과 창덕궁 청와..

역사유적 2025.08.16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옥상에서 본 아침풍경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 천년고찰 진관사 입구에 자리를 잡고 있는 한옥마을에 「은평역사한옥박물관」 건물이 있어 건물의 옥상 전망대에 올라가 보았다. 건물옥상전망대에서는 뒤편으로는 이말산이 자리를 잡고 있어 이렇다 할 전망이 없지만, 전면으로는 이말산의 끝자락으로부터 시작하여 노고산과 북한산국립공원의 주요 산봉들로 앞을 가리고 있다. 멀리로는 북한산 상장봉 능선이 조망되고 가까이로는 원효봉 의상봉 용출봉 용혈봉 증취봉이고 더가까이로는 진관사 뒤편의 응봉과 응봉능선이 이어지고 삼각점봉 진관봉 기자봉이며 기자능선의 빼놓을 수 없는 명소 민대머리언덕이 조망된다. 이말산과 한옥마을 사이에는 하나고등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한옥마을의 풍경은 한옥 한 체에 따른 마당이나 텃밭같은 게 없이 너무나 조밀하고 빼곡하게 들어..

일상생활 2025.08.16

경복궁 산책(광화문 근정문 근정전 경회루 향원정)

조선왕궁 경복궁 제1정문 광화문. 오후 늦은 시각이 되어 두 개의 문은 닫히고 한 개의 문만 개방되어 있는 모습이다. 왼쪽 해태상과 광화문 앞 월대. 인왕산과 광화문. 늦은 시각이어서인지는 알 수 없으나 평소에 개방되어 있던 월대출입이 막혀있는 모습이다. 오른쪽 해태상과 광화문. 경복궁 근정문. 근정문 뒤로 북악산(백악산)이다. 경복궁 정전 근정전. 경복궁 경회루. 경복궁 향원정.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이른 아침나절에는 걷기 운동을 하고 오후 느지막이 경복궁을 한 바퀴 산책하고 돌아왔다.

역사유적 2025.08.15

광복 80주년 기념 아침산책하다

광복 80주년을 경축합니다. 우리는 어둠을 넘어 밝은 빛을 되찾았으니 이제는 처음으로 돌아가 통일조국을 이룩하는데 노력하여야 합니다.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통일을 이루어 아름다운 삼천리 금수강산 대한민국으로 되돌려 놓아야 합니다.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였다. 필자도 실제로는 광복동이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마음으로 이른 아침 동이 트기 전부터 산책길에 나서서 2시간 30분 동안 16,913걸음을 걷고 들어왔는데 대로변 마다에는 태극기가 게양되어 있는 것을 본다. 집에 돌아와 태극기를 게양하고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마음으로 묵념을 올린다.대한민국 만세!대한국민 만세!대한통일 만세!

일반상식 2025.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