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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 백일홍 전설

배롱나무(백일홍)는 상록활엽수로 양지바른 곳을 좋아하며, 빨리 성장하고 가지를 많이 만들어 쉽게 키울 수 있지만 내한성이 약해 주로 충청남도 이남에서 많이 자라지만 현재는 전국 어디에서나 잘 자라는 나무로 가로수나 공원 묘지 주변에 많이 심는다. 나무의 높이는 5m 정도까지 크게 자라며 줄기는 굴곡이 심한 편이어서 여러 그루를 가까이 심으면 비스듬히 눕기 쉽지만, 혼자 자랄 때는 비교적 곧게 자라 전체적인 나무 모양은 마치 세워 놓은 우산 같이 보인다. 나무껍질은 옅은 갈색이나 껍질이 얇게 벗겨져서 하얀 얼룩이 생기고 매끄럽게 보인다. 한국에서는 1254년에 쓰인 「보한집 補閑集」에 자미화(紫薇花)가 언급된 것으로 보아 그 이전부터 심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에 있는 배롱나무는 천..

목본화류 2025.09.05

매봉산 문화비축기지 산책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밖 북문광장 매봉산 입구의 배롱나무꽃(백일홍)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밖 북문광장 매봉산 입구의 작은 연못과 담소정. 매봉산 산책 중 처음 만나는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산 방향. 주거지는 서울지하철 6호선. 경의중앙선. 인천공항철도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주변. 은평구 관내 풍경.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밖 매봉산 정상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과 한강너머 여의도와 멀리 관악산 방향. 매봉산에는 예전에 석유를 비축하여 두던 커다란 석유보관탱크가 있다. 현재는 석유를 비축하지는 않고 문화비축기지라고 하는 공원으로 탈바꿈되었다.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밖 매봉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평화의 공원과 성산대교..

일상생활 2025.09.04

은평 공원길 걷기

오늘(2025/09/03) 워크온(walkon) 챌린지에 올라온 공지가 있어서 살펴보니 우리 은평구 보건소 건강관리과에서 주관하는 은평 공원길 걷기(대조. 불광. 진관) 챌린지가 공지되어 있었다. 은평구 대조동. 불광동. 진관동에 소재하는 많은 공원 중에서 대조어린이공원. 불광근린공원. 새장골어린이공원. 신도근린공원. 금암문화공원의 5개 공원을 선택하여 이어서 걷기 하는 운동이었다. 이전에도 이러한 공원 걷기 챌린지가 있었는데 은평구 관내의 많은 공원 중에서 이어 걷기가 용이한 공원을 선별하여 진행하는 것으로 한두 번은 다녀와본 공원이고 이중에는 여러 차례 다녀본 공원도 있었다. 진행 기간은 2025.09.03 ~ 2025.09.30까지로 공지되어 있었다. 최근에는 날씨도 덥고 오른쪽 발목에 통증도 있고..

일상생활 2025.09.03

앵봉산(서울, 은평둘레길) 산책길에서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 378-5 앵봉산 정상 서쪽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왼쪽의 서오릉고개를 거쳐 몇 개의 봉우리를 넘어 봉산으로 이어지고 수색방향으로 끝나는 아름다운 능선과 함께 관악산 방향으로는 여의도의 고층빌딩들이 드러나고 서초구 관악구 강서구 등의 주거지역이 펼쳐진 모습이다. 또한 전망대 바로 아래로는 서오릉역사유적지가 내려다보이고 멀리 김포와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강화도 등이 조망되는 조망명소다. 17시 30분경 하루의 해가 서쪽으로 기울러 가는 시점의 풍경이 아름답다.▲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 378-5 앵봉산 정상에는 서쪽에 조성된 전망대가 있고 반대편의 동쪽에는 전망지가 있다. 이곳 동쪽의 전망지는 앵봉산 정상에서 약 50여 m 떨어져 있어 서울둘레길이나 은평둘레길을 걷..

일상생활 2025.09.03

08월 걷기 운동 결과

매일매일의 걷기 운동은 일상생활의 일부가 되었지만, 07월에 이어서 08월에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져서 걷기 운동하는 것은 고사하고 일상생활마저 힘들었던 08월이었다고 생각된다. 그렇다고 걷기 운동을 포기할 수도 없고 매일 일만(10,000) 걸음 이상 걷기를 하려고 노력하였다. 지난 07월과 마찬가지로 낮에는 폭염으로 걷기 운동이 여의치 않기 때문에 이른 아침시간이나 해가 지고 난 후의 초저녁 시간대를 이용하여 걷기 운동을 이어갔다. 08월이 끝나갈 무렵이 되니 폭염도 어느 정도 누그러들기 시작하는 느낌이다. 걷기 운동의 측정 앱인 워크온(walkon)이 계산한 08월의 일만(10.000) 걸음 이상 달성일 수 31일로 덥다고는 하여도 08월 한 달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목표를 완료하였다고 알려주..

일상생활 2025.08.31

요트에 더위를 싣고 가는...

한강에서 1인용 요트를 따면서 8월의 무더위를 날려 보내고 있는 모습이 시원해 보인다. 어느새 폭염과 열대야의 8월도 저물어가고 파란 하늘처럼 시원해 보이는 9월이 다가오고 있다. 더위를 견디기 어렵다고 하나 추운 겨울보다는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여름이 좋은 계절이라고 여겨진다. 잠시 여름의 무더위에 겨울의 추위를 잊고 살지만, 겨울보다는 여름이 좋은 계절인데 그 여름이 이제는 서서히 우리들 곁에서 멀어져 가는 모습이다.

일상생활 2025.08.31

하늘공원 노을공원 메타세콰이어길 산책하다.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 메카세콰이아길 산책▲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길 산책▼ 극심한 폭염과 열대야로 지루하던 8월도 이제는 막바지에 접어들었고 무더위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고 여겨진다. 오전 중에 소나기가 내렸지만, 오후에는 날씨가 개어 파란 하늘에 둥둥 떠다니는 흰구름을 보면 마음도 시원해진다. 가을이라는 계절의 시계에 쫓겨 극심했던 폭염의 기세도 이제는 조금씩 누그러들고 있는 듯하다. 강변의 잔디밭은 짙은 초록으로 물들었는데 눈으로 보고 발로 걷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을 느끼게 된다. 하늘공원 아래 메타세쿼이아길 화단에는 꽃무릇(상사화)이 식재되어 있어서 혹시 꽃대가 올라오지는 않았을까 하여 들러보았는데 아직은 꽃대가 올라오려는 느낌이 없다. 아마도 9월 중순을 넘어가야 꽃무릇(상사화)의 화려한 꽃을 볼 ..

일상생활 2025.08.30

은평 둘레길에서

빨간 고추잠자리가 날아다니는 것을 보니 가을이 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왼쪽의 기자봉과 오른쪽의 족두리봉. 큰기자능선(위)과 작은 기자능선(아래). 어느덧 8월도 막바지에 접에 들었다. 연일 이어지던 폭염의 기세도 이제는 조금씩 누그러들기 시작하는 느낌이다. 아침저녁으로는 시원함을 피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한동안은 날씨가 무더운 것도 있고 오른쪽 발목 복숭아뼈에 조금 이상이 생긴 것도 문제가 있어서 걷기 운동에 소극적이었는데 그러다 보니 답답한 마음을 억누르기가 힘들었다. 오늘도 기상예보는 대기가 불안정하여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하였지만, 오후에는 쉽게 비가 내릴 것 같지는 않아 보여서 가까운 은평둘레길이나 걸어보려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집을 나섰다. GTX연신 849 공..

일상생활 2025.08.29

견우와 직녀의 오작교 사랑

오늘은 음력으로 7월 7일. 중국의 4대 전설의 하나로 알려진 견우와 직녀가 일 년에 단 한 번 까마귀와 까치가 만들어주는 오작교(烏鵲橋)에서 서로 만난다는 칠석(七夕) 날이다.하늘의 목동 견우(牽牛)와 옥황상제의 손녀 직녀(織女)가 사랑에 빠져 일은 안 하고 게으름만 피우자 화가 난 옥황상제는 그들 두 사람을 은하수 동쪽과 서쪽으로 갈라놓았다고 한다. 두 청춘남녀가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애타게 그리워하자 이를 보다 못한 까마귀와 까치가 일 년에 한 번 7월 7일(음) 저녁에 옥황상제 몰래 하늘로 날아가 서로 날개를 펴고 이마를 맞대며 오작교라는 다리를 놓아 두 사람을 만나게 해 주었다는 전설로 까마귀는 머리가 벗어지고 다음 날에는 이들이 다시 헤어지는 아쉬움에 흘리는 눈물이 비가 되어 내린다고 전해지는..

일반상식 2025.08.29

경복궁 야간관람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9월 3일부터 28일까지 가을밤 경복궁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2025년 하반기 「경복궁 야간관람」을 운영하며, 8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예매(선착순)를 시작합니다.* 운영기간: 9.3.∼9.28. 19시~21시 30분(입장 마감 20시 30분) / 매주 월·화요일 휴무* 야간관람 개방권역: 광화문·흥례문·근정전·경회루·사정전·강녕전·교태전·아미산 권역​이번 하반기 「경복궁 야간관람」에서는 전통 궁중음악 등 보다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먼저, 9월 11일에는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의 특별공연이 강녕전에서 열리며, 9월 17일부터 20일까지는 국립국악원 소속 연주자들이 상반기 야간관람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여민락, 수룡음, 대취타 등 다양..

역사유적 2025.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