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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공원 평화의공원 난지연못 풍경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소재 평화의 공원 유니세프광장에서 본 난지연못의 해질 무렵 반영. 평화의 공원을 한 바퀴 돌아 한강공원으로 향한다. 장마가 많은 양의 비를 내려 전국을 수해현장으로 만들더니 이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지쳐 한강으로 나아가 시원한 저녁바람을 쐬보려고 나왔는데 저녁이 되어도 시원하지는 않고 후텁지근하다. 그래봐야 오늘이 대서절기이니 2주 정도만 지나면 가을이라고 할 수 있는 입추절기가 돌아오는데 마음으로라도 가을을 느끼지 않겠는가. 조금만 더 참아보자. 사람의 몸과 마음은 참으로 간사스러워 지금은 덥다고 난리를 치고 있지만, 조금만 지나면 그때에는 또 추운 날씨를 탓하는 몸과 마음이 될 것이다. 오늘 하루의 뜨거웠던 태양도 시나브로 기울었듯이 그렇게 시간들은 흘러가고 사람들의..

자연에서 2025.07.23

대서(大暑)절기인데 얼마나 무더우려나

대서(大暑)대서절기는 양력 7월 23일경, 음력 6월, 태양의 황경이 120°이며, 1년을 24개로 구분한 24 절기 가운데 열두 번째 절기이다. 소서와 입추(立秋) 사이의 절기이며. 이 시기는 대개 중복(中伏) 때이며 더위가 심한 시기이다. 옛날에는 논의 김을 매어주었으나 지금은 제초제를 뿌리고 있어서 논의 김은 매지 않고, 대부분의 밭에서도 비닐멀칭재배를 하기 때문에 김을 매어주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논밭두렁의 잡초베기는 해주어야 한다. 옛날 중국에서는 대서입기일(大暑入氣日)로부터 입추까지의 기간을 5일씩 끊어서 삼후(三候)로 하였는데, 초후(初候)에는 썩은 풀이 변하여 반딧불이 되고, 중후(中候)에는 흙이 습하고 무더워지며, 말후(末候)에는 큰비가 때때로 내린다고 하였다. 이..

일반상식 2025.07.22

서울둘레길 17코스 산책하다

서울둘레길 17코스의 출발은 은평구 진관동 서울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2번, 3번 출입구로 나와 으뜸안경 표시가 있는 빌딩 앞 구파발천 입구로 가면 이와 같은 선림사 방향 서울둘레길 이정목을 쉽게 볼 수 있다. 구파발천으로 들어가 구파발천 상류방향으로 오르면 된다. 구파발천의 물이 제일 많이 저장되어 있는 곳으로 옆에 인공폭포가 있고 이곳 소에는 깊기도 하고 길이가 1m에 가까운 대형 잉어들이 살고 있는 곳이다. 연꽃이 곱게 피어있는 모습이다. 주말에는 가동을 하는 인공폭포. 구파발천 밥할머니교 앞에서 본 선림사 뒤편 선림폭포(붉은 원 안) 수리공원 입구에서 직진하면 불광사앞 족두리봉 탐방센터. 서울둘레길은 오른쪽으로 들어간다. 북한산(족두리봉 방향)정진사공원지킴터 앞. 옛 대호지..

일상생활 2025.07.21

장수풍뎅이를 만나다

서울둘레길 16코스(봉산. 앵봉산)를 산책하면서 귀한 자연산 장수풍뎅이를 만났다. 땅에 떨어져 웅크리고 있는 것을 참나무에 다시 올려 앉혀주었다. 장수풍뎅이분류 : 딱정벌레목 > 장수풍뎅이과 학명 : Allomyrina dichotoma (Linnaeus, 1771) 특징 몸길이는 30∼55mm가량이며, 너비는 19∼27mm 정도이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풍뎅이 무리 중 가장 큰 종류 중 하나이다. 수컷은 날개딱지가 광택이 나는 흑갈색이며, 암컷은 등판 전체에 연한 털이 있어 광택이 없다. 수컷의 머리에 나 있는 뿔은 사슴뿔 모양으로 전방을 향하여 위쪽으로 구부러져 있다. 이 뿔의 끝이 갈라지고, 이들 가지 끝은 다시 둘로 갈라진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끝부분은 뒤로 젖혀져 있으며 개체 간 변이가 있다. ..

동물나라 2025.07.21

서울둘레길 16코스 산책하다

서울둘레길을 순방향으로 6코스까지 마치고 더위와 장마가 다시 겹쳐서 중단하고 있다가 오늘은 장마도 그치고 해서 오후 느지막이 가까운 서울둘레길 16코스를 산책하려고 나섰다. 서울둘레길 16코스는 필자의 집에서 가까워 뒷동산이라고 부르는 봉산과 앵봉산코스이다. 서울지하철 6호선 증산역 3번 출입구로 나와서 증산체육공원 앞 서울둘레길 16코스 출발지점 스탬프 기기함에서 스탬프 용지에 스탬프를 날인하고 천천히 산책길을 걸어본다. 첫 번째 전망대인 증산배수지전망대에서 본 북한산과 남산 인왕산 백련산 등등. 그리고 은평구를 비롯하여 마포구 여의도 방향의 주거지역 조망. 편백숲전망대에서. 봉산 정상 해맞이전망대에서 봉산 숲길에서 귀한 손님 자연산 장수풍뎅이를 만났다. 봉산과 앵봉산을 잇는 서오..

일상생활 2025.07.20

태풍없이 내린 폭우에 피해가 크다

지난 며칠 동안 내린 폭우로 전국적인 피해가 너무나 크다. 이번에는 1차 장마기간이 지나고 다시 짧은 기간의 장마라고 하는데 태풍을 동반하지 않고 내린 폭우에 전국이 물바다가 되었다. 기상청의 전하는 바에 의하면 200년 만에 한번 올까 말까 하는 폭우가 짧은 기간에 쏟아져 피해가 크다고 전하고 있다. 특히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등 우리나라의 곡창지대에 많은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너무 크다. 많은 농경지가 흙탕물에 잠겨 농부들이 애탄개탄 가꾸어 놓은 농작물이 흙탕물속에서 썩어가고 가축들은 떼죽음을 당하고 있는 현실을 방송매체를 통해서 목격하면서 농사꾼이 아니어도 목이 메는데 자식처럼 애지중지 피땀 흘리면서 가꾼 농부들의 심경이야 말로 표현하기조차 어려울 것이다. 과학이 아무리 발전하고 인간의 두뇌가 발전..

일상생활 2025.07.19

꿩(수꿩. 장끼)을 만났는데

뒤늦은 장마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장마로 인한 침수와 산사태 붕괴 등 자연재해와 함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가옥이 침수되고 파손되는 등 재산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특히 농경지 침수로 농산물 가격인상 등 경제적 손실이 많아 걱정이다. 가랑비가 내리는 아침산책길에서 계속하여 내리는 비를 피해서 나뭇가지에 올라앉아 있는 뀡(수꿩. 장끼)를 보았다. 비를 맞은 꿩은 내가 자기를 보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고개를 돌려 바라보면서도 비로 인해 만사가 귀찮다는 듯 날아가지 않고 그냥 앉아 있었다. 꿩은 숲 속에서 살지만 웬만해서는 나뭇가지에는 올라가지 않는 습성이 있고, 인기척을 느끼면 잽싸게 도망치는데 날아갈 생각을 안 하고 있는 듯하였다. 아마도 장시간 비가 내리고 있어 숲 속 바닥이 많이..

동물나라 2025.07.18

Copilot와 그림놀이 하기

1. 모니터 화면 아래 빨간색 네모 그림 클릭.2. 이미지 생성 클릭.3. 한국무용 입력.4. 부채에 한국화 그리기 입력.5. 신발에 빨간색으로 칠하기 입력.6. Copilot이 완성한 에이아이(AI) 이미지개인용 컴퓨터(pc) 모니터의 하단 시작 라인의 검색(찾기) 바로 오른쪽에 작은 아이콘이 생성되어 있어 무엇일까 싶어 마우스 커서를 갖다 대어 보니 Copilot라는 영문이 보이기에 눌러보았는데 에이아이(AI) 기능으로 여러 가지를 검색하거나 이미지를 그리거나 등등 자신이 필요한 것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능이었다. 몇 가지 검색을 하여보다가 이미지 생성도 해보려고 '무엇이든 질문하기'란에 '한국무용'을 입력하고 엔터키를 누르니 무언가를 만들어 가고 있는 중이더니 한참만에 한 손에 합죽선(부채)을 들..

일반상식 2025.07.17

무지개가 떴는데...

장마가 다시 시작되었는지 종일 궂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가상예보로는 이번 주 내내 비소식을 예보하고 있다. 지역에 따라서 많은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고 서울지역에도 많은 양의 비는 아니어도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는 하루였다. 해가 질 무렵 잠시 비가 그쳐서 산책을 나갔었는데 19시 26분 즈음에 북한산 기자능선 위로 선명하지는 않았으나 무지개가 떠있는 모습이다. 장마철이라고 해도 도심에서 무지개 보는 것이 그리 흔한 일은 아니다. 해가 진 직후여서인지 선명하지는 않았어도 아름다운 무지개가 분명하다. 무지개의 색갈이 일곱 가지로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 남색 보라색이다. 이것을 줄여서 '빨주노초파남보'라고 외웠던 어린이 시절도 있었는데 많은 시간이 흘러 이제는 늙은이가 되..

자연에서 2025.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