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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눌타리 꽃

하눌타리 (쥐참외, 하눌수박, 하늘수박, 자주꽃하눌수박)학명 : Trichosanthes kirilowii Maxim.  일어 : チョウセンカラスウリ영어 : Mongolian Snakegourd 하눌타리는 박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덩굴식물로 아시아 전역에 분포하는데 우리나라에는 중부 이남의  산과 들에 자생합니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피며 수꽃이 15cm, 암꽃이 3cm 정도로 각 끝에 1개의 꽃이 달리고 꽃받침과 꽃잎은 각 5개로 갈라지며 여기에서 다시 잘게 갈라지고 노란색의 수술은 3개이다. 잎은 서로 어긋나며 단풍잎처럼 5-7개로 갈라지고 잎의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으며 표면에는 짧은 털이 있다. 잎과 함께 어긋나는 덩굴손이 있어 호박이나 오이처럼 나무나 담장 울타리등 다른 물체에 잘 달라붙어..

초본화류 2007.12.06

아수라

*.아수라.꽃잎과 꽃수술이 얼기설기 어지럽게 얽혀있는 모습이 아수라장 같은 느낌이어서 아수라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나 보다.  아수라장阿修羅場 이리저리 널부러져 있는 집기들 사이에서 치고 받고 싸우는 싸움판, 그 사이에서 소리 높여 욕하고 싸우며 부르짖는 그 난장판의 현장을 일컬어 아수라장이라고 부른다. 아수라들이 모인 현장 같이 어지럽고 정신 없다는 얘기다. 아수라는 수라라고도 하는데 범어 asura의 음역이다. 고대 인도에서부터 아수라는 전쟁과 투쟁을 일삼는 일종의 귀신으로 여겨지던 존재다. 더욱이 제석천[인드라신]과 싸우는 투쟁적인 못된 신쯤으로 간주되었다. 이로부터 아수랑이니 아수라의 싸움이나 하는 용어가 생겨났다. 불교에서는 윤회하는 세계로 지옥계. 아귀계. 축생계. 아수라계. 인간계. 천상계 등..

초본화류 2007.11.28

수락산 석림사

석림사 큰법당..흔히 보는 대웅전大雄殿이라는 현판이 아니고 한글로 된 현판이 특이하다.     수락산 석림사石林寺수락산의 석림사는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수락산(水落山) 서쪽 석림계곡에 있는 사찰로 지하철 7호선의 종착역인 장암역에서 하차하여 수락산을 바라보고 곧바로 오르게 되면 만날 수 있는 사찰이다. 석림사는 1671년(조선 현종 12) 석현(錫賢)과 그의 제자 치흠(致欽)이 창건하였다. 창건 당시에는 석림암(石林庵)이라고 불렀으며, 창건 직후에 유담(裕潭)이 삼소각(三笑閣)을 세웠고. 숙종(재위 1674∼1720) 때 문신인 박태보(朴泰輔)가 김시습(金時習)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중창하였다고 전한다. 1698년(숙종 24)에는 삼소각을 중건하였으며, 1745년(영조 21) 홍수로 피해를 입은 뒤에도..

자연에서 2007.11.27

수락산 신선대

수락산은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동과 경기도 의정부시와 양주군에 걸쳐있는 높이 638m의 낮으막한 산이지만 아기자기하고 요모조모로 볼거리가 많은 아름다운 산이다. 특히 바위가 많고 늘 푸른 소나무가 또한 많아서 수락산에 오르면 가벼운 등산이면서도 스릴이 있고 머리가 맑아지는 것을 동시에 맛볼 수 있게 된다.이 그림은 수락산의 명물이라고 부르는 하강바위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모습으로 암벽사이사이로 오랜풍상을 겪어 온 아름다운 소나무들이 사시사철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신선이 노닐만한 곳이라고 할 만도 하다. (2007년 11월 24일 토요일)

자연에서 2007.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