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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영봉에서 숨은 벽으로

영봉 능선에서 상장봉 방향 영봉 정상에서 영봉 비석.(북한산을 등정하면서 불의의 사고로 희생된 영혼들을 기리기 위하여 개인단체가 세운 비석) 숨은 벽 전망대에서 이제는 낙엽이 져서 산림의 향기는 떨어졌으나 낙엽을 밟으면서 산을 걷는 맛도 하나의 즐거움이 아니겠어요. 산등성이를 걷고 또 걸으며 동서남북으로 펼쳐진 대 자연을 보면서 나 자신의 마음을 다스려보는 것도 즐거움 중의 하나겠지요.

국립공원 2005.11.26

지리산 천왕봉에서 아침을......

2005년 10월 23일 06:23 지리산 천왕봉에 오르니 동녘하늘이 밝아온다. 2005년 10월 23일 06:39 드디어 붉은 태양이 솟아오른다. 지리산 천왕봉에서 일출보기가 쉽지 않다고 들었는데... 지리산 천왕봉 해발 1,915m, 지리산의 여러 산봉우리와 능선을 거느리고 정점에 우뚝 서 있는 천왕봉은 한라산(1,950m)을 제외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봉우리이다. 천왕봉 정상에 높이 1.5m의 표지석이 있는데 앞면에는 "知異山 天王峯 1,915m" 뒷면에 "韓國人의 氣像 여기서 發源되다."란 문구가 새겨져 있다. 우리 민족의 기상이 발원한 천왕봉에서 맞이하는 해돋이는 지리산의 빼어난 경관을 일컫는 지리 10경 중 제1경으로 3대에 걸쳐 덕을 쌓은 자만이 볼 수 있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보기..

국립공원 2005.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