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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가 자주 내리는데

여름철에는 예전에 볼 수 없던 폭염이 이어지더니 이제 선선한 가을철이 되니 반갑지 않은 가을비가 너무나도 자주 내린다. 적당히 내리는 가을비는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살아가는 농부들에게는 단비처럼 반가울 수 있겠으나 각종 농작물 수확철인 가을에 비가 자주 내리는 것은 전혀 반갑지 않은 불청객이나 마찬가지이다. 올해에는 여름철에 태풍도 없어서 농작물의 성장도 좋아 황금벌판을 볼 수 있다는데. 수확철인 가을에는 날씨가 좋아야 품질 좋은 농작물을 수확하여 판매도 하고 저장하기도 하는데 이처럼 가을비가 자주 내리면 애써 지은 농작물 수확하기도 어렵고 품질도 나빠진다고 한다. 이제 가을비는 그만 내리고 맑은 하늘 아래 환하게 웃고 있는 해바라기처럼 해가 쨍하고 나와 맑은 날씨가 이어졌으면 좋겠다. 그나마 태풍을 동반..

일상생활 2025.10.11

발목 점액낭염증 치료 후기

▼ 점액낭염은 관절 주머니의 염증으로, 주로 관절 부위에서 발생합니다. 이 염증은 점액낭 내부의 액체가 감염되거나 손상을 입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점액낭은 관절 사이의 마찰을 완화하고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며, 관절 운동 시에 마찰을 방지하기 위해 액체를 분비합니다. 하지만 만약 관절 부위에서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지거나 부상이 발생할 경우, 점액낭이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점액낭염은 다양한 관절 부위에 발생할 수 있는데요. 특히, 발목 점액낭염은 발목 주변의 점액낭이 염증을 일으키는 상황을 말합니다. 이는 일상생활에서 발목을 부상하거나 과도한 활동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목 점액낭염은 주로 발목 주변의 통증, 부종, 열감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

일상생활 2025.10.10

제579돌 한글날 하늘공원 산책길에서

제579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태극기를 게양하고 하늘공원 산책길에 나섰다. 하늘에는 구름이 가득하게 끼어 있었지만, 비는 내릴 것 같지는 않아서 가벼운 복장으로 길을 나섰다. 추석연휴와 이어진 공휴일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를 하는 모습을 본다. 10월 18일부터 하늘공원 억새축제를 한다고 한다. 공휴일이나 억새축제와는 관계없이 하늘공원에는 언제나 많은 시민들이 올라와 산책하면서 휴식을 즐기는 장소로 자리 잡았다. 하늘공원에 올라와 전망대에 올라서면 발아래로 유유히 흐르는 한강의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그리고 억새밭 너머로 북한산의 모습도 볼거리이고...산책코스 : 서울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북문광장- 매봉산자락길- 문화비축기지- 하늘공원 아래 메타세쿼이아길- 시인의거리- 한국자원재생공사- 하늘공원-..

일상생활 2025.10.09

제579돌 맞이하는 한글날 & 세종대왕 훈민정음

오늘(2025년 10월 09일 목요일) 세종대욍이 한글을 창제하시고 반포한 지 제579돌을 맞이하는 한글날이다.한글날은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의 성덕과 위업을 추모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선양하기 위하여 지정되었다. 『훈민정음』 원본의 말문(末文)에 적힌 「정통(正統) 11년 9월 상한(上澣)-세종 28년 9월」을 양력으로 환산하면 10월 9일이 되어, 이 날을 한글날로 정하였다. 1926년 11월 4일 조선어연구회(한글학회 전신)가 주축이 되어 매년 음력 9월 29일을 ‘가갸날’로 정하여 행사를 거행하였고, 1928년 명칭을 ‘한글날’로 바꾸었다. 1932년과 1933년에는 음력을 율리우스역서로 환산하여 양력 10월 29일에 행사를 하였으며, 1934년부터 1945년까지는 그레고리오역서에 의하여 양력으로..

일반상식 2025.10.09

한로(寒露) 절기를 맞이하다

한로(寒露) 절기는 1년을 24개로 구분한 24 절기 가운데 열일곱 번째 절기이다. 한로(寒露)는 추분과 상강 사이에 들며 양력 10월 8일경, 음력 9월(올해에는 6월 윤달이 들어 있어서 팔월 한가위를 보낸 8월 17일이다), 태양의 황경이 195°이며,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여 농촌에서는 추수로 바쁜 시기이다. 예전에는 이때를 전후해 국화전을 지져 먹고, 국화술을 담갔으며, 수유(茱萸)를 머리에 꽂아 잡귀를 쫓았다고 전해진다. 이때부터 공기가 점점 차가워지고, 말뜻 그대로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시기라 할 수 있다. 한로 즈음에는 찬이슬이 맺히고 기온이 점차 내려가기 전에 오곡의 수확을 서둘러야 하므로 농촌은 작물의 수확과 타작이 한창인 시기가 된다. 수유(茱萸)를 머리에 꽂아 잡귀를 쫓았다고 하..

일반상식 2025.10.08

하늘이 참 푸르다(은평 전통시장 걷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천 두빛나래교. 서울특별시 은평구 증산동 시루뫼어린이공원. 2025년 을사년의 한가위 추석명절의 연휴기간 3일은 앞. 뒤로 개천절과 한글날과 여기에 추석연휴가 일요일이 겹쳐서 대체공휴일까지 이용할 수 있어서 지난 10월 03일 개천절부터 내일의 한글날까지 7일간의 긴 연휴를 즐기게 되었다. 여기에 한술 더 떠서 10일(금요일)에 직장인들 같은 경우에는 연차를 사용하게 되면 무려 10일 동안의 기나긴 연휴를 즐기게 되는 것이어서 말 그대로 황금연휴라는 말도 있다. 그러나 필자 같은 노인네는 일 년 삼백육십오일이 연휴라서 직장인들이 느끼는 그런 연휴의 개념과는 무관하지만, 불행 중 다행인지는 알 수 없으나 지난 09월 30일부터 우측 발목 '점액낭염증' 시술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어..

일상생활 2025.10.08

추석명절에 가을비가 내리네

벼가 무르익어가는 가을. AI가 만들어준 추석의 휘영청 밝은 보름달과 송편 이미지. 2025년 오곡백과가 무르익어 풍성한 농작물을 거두어들이는 아름다운 계절 가을에 추석명절을 맞이하였다. 우리의 조상들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하면서 추석명절의 넉넉함을 노래하였었다. 지금은 노인네가 되어 머~언 기억 속의 일이지만 필자도 어린 시절에는 추석이 되면 부모님께서 사준 새 옷을 입고 또래 동무들에게 자랑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이른 봄부터 지금까지 기나긴 시간을 폭염과 폭우의 악조건에서도 올해에는 대부분의 농작물이 태풍피해가 없어서인지 풍작을 이루었다고 하는데 과수농가는 봄철 과일나무의 꽃이 피는 시기에 기온이 내려가 냉해의 피해로 과일수확량이 적어 과일값이 많이 올랐다고 말한다. 그런데 ..

일상생활 2025.10.06

제4357주년 개천절

2025년(단기4358년) 10월 03일 금요일(음 2025년 08월 12일) 오늘은 제4357주년을 맞이하는 개천절이다. 이른 아침부터 하늘이 잔뜩 흐려있는 날씨이다. 오늘부터는 7일간의 긴 추석연휴가 시작되어 귀성객들의 고향나들이로 분주한 하루가 시작될 것으로 여겨진다. 개천절(開天節)10월 3일. 서기전 2333년(戊辰年), 즉 단군기원 원년 음력 10월 3일에 국조 단군이 최초의 민족국가인 단군조선을 건국했음을 기리는 뜻으로 제정되었다. 그러나 개천절은 ‘개천(開天)’의 본래의 뜻을 엄밀히 따질 때 단군조선의 건국일을 뜻한다기보다, 이 보다 124년을 소급하여 천신(天神)인 환인(桓因)의 뜻을 받아 환웅(桓雄)이 처음으로 하늘을 열고 태백산(백두산) 신단수 아래에 내려와 신시(神市)를 열어 홍..

일상생활 2025.10.03

09월의 걷기 운동 결과

2025년 09월 30일(화요일) 은평구보건소 건강관리과에서 주관하는 은평길 걷기 동아리 은평 걷기 on '북한산둘레길 걸어요' 4차 진행일이다. 오늘은 동아리 인원 30명 중 추석명절을 앞두고 결원인원이 많아 11명 참여한 가운데 진행하였다. 이제는 추분절기가 지나서인지 가을의 시원해진 기온을 확연하게 느낄 수 있고 곧 비라도 내릴 듯이 하늘에는 구름마저 가득하여 더위를 느끼지 못하고 걷기에 참 좋은 여건이었다. 북한산둘레길 8구간 구름정원길(불광중학교 ~ 선림사 ~ 진관배수지 ~ 은평한옥마을 ~ 진관사 입구)의 일부구간을 걸었다. 편도에 약 1시간가량이 소요되기 때문에 걷기를 좋아하는 대부분의 회원들은 왕복하듯 귀가하는 것도 걸어서 간다. 필자도 귀갓길에서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 들러 옥상전망대로 올라..

일상생활 2025.09.30

한강버스(Hangang bus)를 타보려고 하였는데

서울특별시의 중심부를 동서로 흐르는 아름다운 한강에 대중교통수단의 일환으로 한강버스(Hangang bus)라는 교통수단을 도입하였다. 오랜 기간의 준비와 시운전 등을 거쳐서 지난 9월 18일부터 운항개통식을 갖고 운항을 시작하였었다. 한강상류인 잠실선착장에서 출발하여 뚝섬- 옥수- 압구정- 여의도- 망원- 마곡선착장에 이르는 양방향 운항구간으로 거리는 약 29km 이용요금은 편도 3,000원으로 책정되었다. 잠실(하류 방향)이나 마곡(상류 방향)에서 출발하여 5개의 중간 선착장을 경유하여 종점에 이르는 시간은 대략 일반운항은 127분. 여의도 중간선착장에서만 승하차하는 급행운행은 82분 정도라고 되어있다. 급행운항은 다가오는 10월 10일부터 운항예정이라고 되어 있다. 운항 첫날의 모습을 TV뉴스로 보면..

일상생활 2025.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