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는 예전에 볼 수 없던 폭염이 이어지더니 이제 선선한 가을철이 되니 반갑지 않은 가을비가 너무나도 자주 내린다. 적당히 내리는 가을비는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살아가는 농부들에게는 단비처럼 반가울 수 있겠으나 각종 농작물 수확철인 가을에 비가 자주 내리는 것은 전혀 반갑지 않은 불청객이나 마찬가지이다. 올해에는 여름철에 태풍도 없어서 농작물의 성장도 좋아 황금벌판을 볼 수 있다는데. 수확철인 가을에는 날씨가 좋아야 품질 좋은 농작물을 수확하여 판매도 하고 저장하기도 하는데 이처럼 가을비가 자주 내리면 애써 지은 농작물 수확하기도 어렵고 품질도 나빠진다고 한다. 이제 가을비는 그만 내리고 맑은 하늘 아래 환하게 웃고 있는 해바라기처럼 해가 쨍하고 나와 맑은 날씨가 이어졌으면 좋겠다. 그나마 태풍을 동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