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세상

Daum 카페 「중년의 행복한 쉼터」 산행동호회 2018년 송년 산행으로 북한산 둘레길 걷기로 진행하였다. 지난해 2월 북한산 둘레길 걷기 1차 이후로 이번 2차 북한산 둘레길 걷기라서 시간상으로는 거의 2년여 만에 진행하는 북한산 둘레길 걷기 모임이다. 신기하게도 지난해에 북한산 둘레..

다음(Daum) 카페 「중년의 행복한 쉼터」 산행동호회 11월 정기산행 북한산 국립공원 문수봉을 탐방하기 위하여 서울 경전철 북한산보국문역 2번 출구 앞에서 일행들이 합류. 전면 도로 신호표지의 북한산 방향으로 직진 계곡을 왼쪽 옆에 두고 걷는다. 기상예보로는 미세먼지가 많으니 외..

북한산 국립공원의 북한산지구 서쪽 지역의 향로봉 수리봉 향림봉 일대가 울긋불긋 고운 단풍으로 물들었다. 어떠한 유명 화가라도 흉내 낼 수 없는 자연과 시간이 만들어 놓은 아름답기 그지없는 현상이라 아니할 수 없다. 동서남북 어디를 바라보아도 아름다운 자연풍경에 탄성이 나..

단풍나무가 자라는 데에는 필수적으로 흙이 있어야 하는데 저 높고 메마른 바위틈에 흙이 있을 리는 만무하고 비나 눈이 내릴 때가 아니라면 물 한 모금도 얻기 어려울 터인데 어떻게 단풍나무가 저렇게 자랄 수 있을까 궁금하다. 사람의 손이 닿지 않고 오염물질을 가까이하지 않아서인..

관봉에서 바라본 비봉. 비봉 정상에는 국보 제3호로 지정된 「신라 진흥왕 순수비」가 있었던 곳으로 지금은 원본 대신 복제비가 세워져 있고 원본 비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다. 비봉의 동편으로 오르면 신라진흥왕순수비를 만나볼 수 있으나 이곳에 오르려는 등산객이 너무 ..

올봄에 단풍나무 씨앗이 발아해서 자라난 듯 작고 앙증맞은 어린 단풍나무잎에 곱게 물이 들었다. 잎이 딱 두 개인데 손으로 만지면 금세 손에 빨강 물이 들어버릴 것처럼 아주 진하고 선명한 붉은색이다. 사모바위라고 부르는 비봉능선의 기암 중 하나이다. 문수봉과 연화봉 아래 승가..

북한산 향로봉 정상은 동서남북 확 트인 전망지로 북쪽과 동쪽으로는 북한산 백운대 방향과 의상능선, 비봉능선, 응봉능선의 조망이 시원스럽게 펼쳐진 장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남쪽과 서쪽으로는 북악산 인왕산 안산 백련산은 물론 남산과 관악산 청계산이며 서울의 종로구 구기동 평..

북한산성 대남문. 대남문(大南門)은 북한산성의 성문으로 초기의 이름은 소남문(小南門)이리고 하였습니다. 북한산 사자 능선의 끝 지점인 보현봉 북쪽과 의상 능선(비봉 능선)의 끝 지점인 문수봉 동쪽 사이의 사자령에 설치한 문입니다. 사자령은 구기계곡을 따라서 행궁지가 있는 북..

죽은 자도 일어나 숨을 쉬고 싶어 한다는 강원도 고성의 소똥령 숲길(산소길)을 걷기 위하여 회원 28명을 태운 버스는 한강 변을 따라서 진부령 고갯길을 향해 달린다. 태풍 짜미가 일본열도를 향해서 올라오고 있다는 기상예보는 있지만, 태풍의 중심부가 일본열도이고 우리나라 남해안 ..

북한산성 탐방센터 제1주차장에서 올려다본 의상봉은 매우 가파른 봉우리로 보이고 실제로 등산로 역시 가파른 산길로 오르게 된다. 그러나 위험지역에는 안전보호시설이 있어 그리 어려운 등산길은 아니지만, 체력소모가 많다고 할 수 있기에 자신의 체력을 고루 안배하여 천천히 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