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세상

북한산은 단단한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산으로 비가 많이 내려도 2~3일 후면 물이 대부분 흘러내려 가기 때문에 폭포다운 폭포가 형성되지 않는 단점도 있습니다. 북한산에는 몇 개의 폭포가 있는데 북한산성탐방안내소에서 백운대로 오르는 계곡에 있는 개연폭포를 비롯하여 동령폭포. ..

북한산성탐방안내소에서 북한산성계곡을 따라서 올라가다 보면 백운대와 대동문(혹은 중성문) 방향으로 갈라지는 삼거리 보리사 아래에 있는 수령 약 350여 년생의 향나무가 한 그루 있습니다. 보호수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데 향나무도 주목과 마찬가지로 장수목으로 우리나라 곳곳..

덕유산 국립공원 못봉에서 바라본 덕유산 백두대간 능선 파노라마. 오른쪽 덕유산 향적봉의 오른쪽 경사면으로 무주스키장의 나신(裸身)이 멀리서도 뚜렷하게 보이고, 덕유산 향적봉으로부터 왼쪽으로 중봉 백암봉 귀봉 횡경재 싸리동재 등이 시계 반대방향으로 줄지어 늘어선 모습이..

2013년 09월 02일 충청북도 보은군 내속리면 대목리 백두대간 속리산 권역의 천왕봉 아래 703봉을 걸으면서 (18시 41분~44분 사이) 바라본 석양이 참 아름답게 보입니다. 오늘 아침 윤지미산 조금 못 미쳐 438봉 근처에서 05시 30분부터 백두대간 길을 걷기 시작하여 휴식시간을 포함하더라도 무..

백두대간 종주 중에 잠시 들렀던 속리산 문장대. 백두대간 단독종주 3차 4박 5일 일정의 마지막 날인 이곳 문장에서부터는 아쉬움이 매우 많은 시간이었습니다. 이곳 문장대에 올라가 몇 컷의 사진을 촬영하니 카메라의 건전지가 모두 소진되었다고 하여 남은 한 개의 건전지를 찾는데 배..

속리산의 최고봉인 천왕봉(天王峯) 1,058m)에서 아침 해 뜨는 모습(일출)을 보려고 하였으나 동녘 하늘에 조금 떠 있는 구름이 가리고 있어 해 뜨는 모습은 볼 수 없었습니다. 속리산 천왕봉에서 일출을 보겠다는 마음으로 두시간 가까이 야간산행으로 천왕봉에 올라서 불편한 밤을 견디고 ..

영봉 정상에서 인수봉 방향. 다시 구름이 인수봉을 감싸기 시작하는 모습입니다. 도봉산 방향. 상장능선 방향. 육모정 고개에서... 소멸 사람이든 식물이든 때가 되면 소멸하기 마련이지만, 자신의 타고난 수명을 다하고 자연스럽게 소멸한다면 좋은 일이겠으나 교통사고 등 불의의 사고 ..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의 숨은벽 작은 능선을 타고 내려와 이 바위 앞에서 능선과 인수봉 사이의 협곡으로 내려와 인수봉 등반 루트를 가까이에서 감상한다. 이렇게 보이는 바위가 영봉 정상에서 바라보면 바위 뒤로는 매우 가파르고 거대한 암릉지대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수봉 등..

북한산 원효봉을 내려와 개연폭포가 있는 북한산계곡을 따라서 백운대로 향하는 데 수요일이어서 평소 같은면 등산객이 많이 보일 터인데 등산객은 별로 보이지 않아 한가로운 풍경입니다. 백운대를 800여 미터 남겨둔 지점에서 앞서 가던 젊은 여성과 어린이를 보았는데 초등학교 1학년..

어제 긴 장마로 후텁지근하고 불쾌지수 80 이상으로 답답한 마음을 달래보려고 북한산으로 달려가 보았습니다. 며칠 전 여름 물놀이를 갔다가 물놀이용 신발을 사서 신고 다녔었는데 이게 말썽을 부려서 왼쪽 엄지발가락 등에 물집이 생기고 터졌는데 무더위에 물을 가까이하다 보니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