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바위종다리 높은산 바위가 많은 곳에서 살아가는 바위종다리는 참새과의 하나로 몸의 길이는 15cm 정도이며, 회색이고 등에는 검은 갈색, 턱·목·날개에는 흰색의 무늬가 있습니다. 종다리와 비슷하고 우는 소리가 곱습니다. 한국 일본 대만 등지에 서식하고, 서울근교의 북한산이나 도봉산 관악산등에 가면 자.. 동물나라 2010.01.17
북한산 청솔모의 재롱 청솔모 한마리가 바위벽에서 솔방울의 씨앗을 열심히 까먹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제는 산에 도토리가 없는듯 솔방울의 씨앗을 까먹기에 분주하네요. 이날따라 과일도 가져가지 못해 줄만한게 없어서 주변에 과자를 몇개 놓아주고 온 것이 아쉽네요. 청솔모같은 동물들에게는 사람이 방해꾼이고 자연.. 동물나라 2009.12.10
흰두루미 - 백로 흰두루미라고 부르기에는 약간 작은 왜가리에 속하는 백로 한마리가 사랑하는 짝을 잃고 서울 도심속 호숫가 갈대숲에서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유심이 처다보고 있으면 휴식을 방해하는 것처럼 느끼는지 몇 발자국 움직이다가는 다시금 제자리를 맴도는 짝잃은 백.. 동물나라 2009.09.16
꿀벌 honeybee 꿀벌 honeybee 벌목(Hymenoptera) 꿀벌과(Apidae) 꿀벌족(Apini) 곤충 부지런한 꿀벌이 자신의 뒷다리 부분에 꿀과 꽃가루를 한자루 가득채우고도 다시금 다른 꽃을 찾아오는것 같습니다. 가을철 코스모스나 싸리꽃등에서 신선한 꿀과 꽃가루를 모으는 꿀벌들을 보니 어린시절 꿀벌을 잡아서 꿀을 빼앗아 먹었.. 동물나라 2009.09.03
말매미 a kind of cicada 말매미 a kind of cicada 말매미는 매밋과의 곤충으로 몸의 길이는 약 5cm 정도이며, 날개의 길이는 6.5cm 정도로 우리나라 매미 가운데 가장 큰 매미입니다. 몸의 빛이 검은색이며 날개는 투명하고 다리와 배에는 황금색의 잔털이 많이 나 있습니다. 이른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아주 큰소리로 울어대는데 매미.. 동물나라 2009.08.25
도봉산 고양이 도봉산 고양이 도봉산에도 북한산에도 서울 도심에서 가까운 산에는 가정에서 기르던 고양이가 가출하여 산으로 들어와서 야생고양이로 변하면서 산의 생태계를 파괴한다고 합니다. 엇그제 도봉산 오봉근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앞머리에 검은 점이 박힌 커다란 고양이 한마리가 우리들곁으로.. 동물나라 2009.05.26
다람쥐 재롱 다람쥐 squirrel다람쥐(squirrel)는 약 260여 종류가 있어 전 세계적으로 분포되어 살아가고 있다. 쥐라는 이미지와는 달리 그 생김새와 행동하는 모습이 매우 귀엽고 장난스러워 보이는 우리에게는 다람쥐를 보는 순간부터 친숙하고 즐겁게 느껴지는 산속의 작은 동물이다. 커다란 눈망울을 반짝이면서 앞 발 두 개를 이용하여 먹을 것을 움켜쥐는 모습이나 먹을거리를 자신의 볼이 툭 튀어나올 만큼 불속에 가득 채워서 가져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웃음이 저절로 나온다. 어제는 이 다람쥐를 친구 삼아 한동안 즐겁게 보냈다. 북한산의 커다란 바위 아래에 자신의 거처를 마련한듯 이곳저곳의 공간을 이용하여 신출귀몰하면서 우리가 던져주는 과자를 집어먹는 모습이 너무나도 재미있었다. 그런데 산에서 다람쥐를 많이 보게.. 동물나라 2009.05.21
모시나비와 가리왕산 등산 모시나비2008년 06월 14일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회동리 가리왕산에 등산을 갔다가 1,500m 고지의 정상부근에서 이 나비를 만났다. 정상에 거의 도달하였기 때문에 몸은 많이 지쳐있었지만 이 나비 한 마리를 보는 순간 피로가 일순간에 사라지면서 카메라의 전원을 넣고 셔터를 누르기에 바빴다. 우리가 속이 비치는 얇은 천으로 만든 옷을 가리켜 나비날개 같다고 표현을 하는데 이 나비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 날개가 너무나도 얇아서 날개 아래로 노란 꽃이 비쳐 보인다. 작은 꽃이어서 꿀이 얼마나 있을까 생각하지만 이 나비는 주변에 꽃도 많지 않아서인지 이 노란 꽃의 송이송이를 돌면서 한동안을 머물며 꿀을 빨고 있었다. 카메라를 가까이 가져가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의 할 일만 열심히 하고 있었다. 오히려 .. 동물나라 2008.06.17
아름다운 물고기 매우 화려하고 아름답고 커다란 물고기 한 마리가 바닷물속이 아닌 도심의 메마른 콘크리트 바닥 위에서 구원을 요청하는 듯한 모습으로 입을 크게 벌리고 있다. 동물나라 2008.04.10
중국청남색잎벌레 중국청남색잎벌레 보통 금풍뎅이라고도 부르는데 정식 명칭은 중국청남색잎벌레라고 한다. 유난히도 박주가리의 잎을 좋아하는 풍뎅이다. 딱딱하게 생긴 등이 반질반질 윤이 나는 게 귀엽게 생겼다. 박주가리 잎을 좋아하는 것만으로도 모자라서 남의눈을 의식하지 않고 사랑놀이까지 벌이고 있다. 동물나라 2008.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