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일요일)부터 전국에 한파와 함께 많은 눈이 내렸으나 서울지역에는 어젯밤에 약 1cm 정도의 눈이 내리고 한파와 함께 도로에 얼어붙어서 한낮이 되었는데도 한파가 지속되어 눈이 녹지 않고 있었으나 매일같이 산책을 즐기는 터라 방한준비를 단단히 하고 불광천 걷기에 나섰다. 집을 나서기 전에는 조금은 어설픈 마음이 들기도 하였으나 막상 집을 나서면 그런대로 견딜만하고 조금씩 걷다 보면 몸도 따듯해지고 상쾌함을 느끼게 된다. 오후시간대여서 불광천 산책로에는 오전부터 산책한 사람들로 인해서 눈이 치워진 상태가 되어 있어서 오후에 산책할 때에는 큰 어려움은 없었으나 간혹 음지쪽 산책로에는 눈이 얼어붙어 있어서 조심스러운 곳도 있었는데 오후시간대에 지자체의 재설작업단이 강풍기와 넉가래 빗자루 등을 이용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