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라(okra) 꽃과 열매 씨앗 지난 4월 말경에 오크라 씨앗 10여 개를 마당에 심었는데 씨앗이 발아하기는 5개였다. 5포기를 정성껏 키운 결과 잘 자라서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다시 씨앗을 채취하게 되었다. 씨앗을 파종하고 다시금 씨앗을 받기까지는 약 5개월의 시간이 흐른 것으로 여겨진다. 오크라는 아프리카의 .. 일상생활 2018.09.23
해바라기꽃을 아시나요 해바라기꽃 하면 먼저 VinCentVan gogh 의 화병에 담긴 해바라기꽃이 생각날지 모르겠지만. 저는 가수 전미경 님의 해바라기꽃을 아시나요라는 노래가 생각납니다. 해바라기는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 높이는 2m 정도 자라며, 잎은 줄기를 따라서 어긋나고 넓은 달걀 모양인데 가장자리에 굵.. 초본화류 2018.07.15
제비꽃 씨앗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 소리와 함께 양지쪽에서부터 앙증스러운 모습으로 피어나는 것을 볼 수 있는 제비꽃을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겨울 추위가 채 가시기도 전에 이른봄 양지쪽에는 어김없이 제비꽃이 피어 겨울 동안 움츠러들었던 사람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여 주는데 .. 초본화류 2016.08.06
잡초가 먼저 지난해 이맘때부터 산촌 마을에 들어와 살다가 올해에는 농부흉내를 내어 보겠다고 밭을 일구어놓고 바로 농작물 씨앗을 파종하기가 이르다는 생각에 며칠 동안을 그대로 내버려두었다가 늦게 농작물 씨앗을 파종하였더니 농작물 씨앗이 나오기도 전에 잡초가 먼저 나왔다. 억센 잡초.. 일상생활 2015.04.17
방풍나물. 갯기름나물 방풍(防風)나물은 미나릿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로 갯기름나물이라고도 부른다. 미역방풍, 목단방풍, 산방풍, 목방풍 등 비슷한 종류가 있고 주로 바닷가나 냇가에서 자생하는 식물이며 토양이 기름지면 잘 자라고 높이는 1m 정도까지 크게 자라는 식물이다. 이름대로 풍을 예방하는 약.. 초본화류 2015.03.27
2월을 보내는 농부 마음 2월이 가면 3월이 오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우주의 자연법칙이다. 춘하추동 일 년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는 2월이 가면 좀 더 따뜻하고 만물이 태동하는 3월이어서 좋다. 어느 가수가 고장도 없는 세월이라고 노래를 하더구먼, 정말로 세월이 고장 나지 않고 잘 흘러가는 게 얼마.. 일상생활 2015.02.28
박주가리 열매 박주가리는 덩굴성 풀로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풀은 아닙니다. 여름에는 작은 떨이 무수히 달린 꽃이 피고 가을이 되면 줄기에서 표주박 같은 기다란 열매가 맺어 박주가리라는 이름으로 부르는데 열매가 잘 익으면 껍질이 저절로 터져서 씨앗이 바람을 타고 멀리 퍼지게 됩.. 초본화류 2013.10.06
칸나(Canna) 이야기 2 작은 씨앗에서부터 발아하여 자란 칸나(Canna)가 지금은 거목으로 변해버렸습니다. 홍제동의 낙후된 주택지역. 칸나(Canna) 꽃. 칸나의 종류가 많은데 이것은 꽃잎이 작은 칸나입니다. 꽃잎이 큰 칸나가 더 화려한데 꽃잎이 작아서 화려한 멋은 덜하지만, 끊이지 않고 연속적으로 꽃이 피는 .. 초본화류 2013.10.04
노송(老松) 척박한 바위틈에서 모진 풍파 이겨내면서 명품 소나무로 멋지게 잘 자란 저 모습을 바라보면서 나약하기 이를 데 없는 저 자신을 돌아보니 마음이 숙연해지고 자연의 힘이 무한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사람은 태어나면 일정 기간 부모님의 보살핌을 받고 자라지만, 하나의 씨앗이 바위틈.. 등산여행 2013.09.11
칸나 Canna 긴 장마로 메마름이 없이 수분이 많아 무성하게 자란 칸나 Canna. 작은 겨자씨 하나가 싹이 나서 자라면 새들이 깃들만큼 크게 자란다는 성서의 글귀가 아니더라도 여기의 칸나 역시 팥알만큼 작은 씨앗에서 발아하여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이처럼 무성하게 자라고 고운 꽃을 피웠습니다. .. 목본화류 2013.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