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10

채송화 & 산머루

캠프 화단의 채송화 한 송이. 꽃잎이 뒤로 젖혀진 좀 특이한 모습이다. 캠프 주변의 산기슭에 머루 덩굴이 많이 있는데 서식환경이 나빠서인지 병충해의 피해인지는 알 수 없으나 머루 알의 표면이 깨끗하게 익어가지 않고 표면이 지저분하게 흠집이 많이 나 있는 모습이다. 이곳 김천지역에는 거봉 포도가 특산물로 재배되고 있는데 머루도 일종의 포도와 같은 종류인데 포도는 병충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농약을 사용하는데 야생상태의 머루는 병충해 방제를 하면서 가꾸는 게 아니고 자연상태여서 병충해의 피해라고 여겨진다. 내년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머루를 한 포기 캐어다 캠프 화단에 심고 병충해 방제를 하면서 가꾸어 보아야 하겠다. 머루 Crimson Glory Vine 아기의 새까만 눈망울을 보고 사람들은 ‘머루알처럼 까만 눈..

자연에서 2015.07.05

해 질 무렵 금화마을과 저수지 풍경

금화마을 전원풍경. 감꽃이 피었습니다. 어릴적에는 바닥에 떨어진 감꽃을 주워모아 바로 먹기도 하고 조금 말려서 먹기도 하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감꽃을 보는 것만으로도 어릴적 향수에 젖게 됩니다. 김천에는 포도 복숭아 외에도 자두가 많이 생산됩니다. 자두나무와 어린 자두. 어린 풋 자두. 호두나무와 풋 호두. 마을 앞 느티나무와 정자 쉼터. 정자에서 바라본 금화저수지. 금화 저수지 풍경. 금화마을의 수호신과 같은 느티나무. 수령 350여 년생으로 보호수로 지정받아 관리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 상금리에 있는 금화 저수지는 지난 1959년에 축조되었다고 하니 올해로 55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중년 저수지입니다. 저수지 아래의 중리 태화마을 등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해주는 저수지로 요즘처..

등산여행 2014.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