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여행 1076

대부바다향기 테마파크 메타세콰이어길에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 대부바다향기 테마파크 메타세콰이어길이 걷기에 참 좋은 길인듯하다. 다만, 서울에서는 접근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약점이 있어 어려운 일이겠지만, 하여튼 일직선으로 쭈욱 뻗은 메타세콰이어길의 거리가 2km가 넘어 보인다. 아직은 메타세콰이어 나무의 가지가 무성하지 않아서 운치가 적은 편이지만, 그래도 오염원이 없는 넓은 초원의 중심부를 마음놓고 걷는 기분은 최고라고 할 수 있겠다.

등산여행 2024.05.07

시화나래 공원에서

K-water 시화조력발전소.   시화달전망대.   시화나래조력공원 앞의 큰 가리기 섬. 거북선 모양이네. 섬의 바위를 채취하여 조력발전소 건설하는데 호안축조공사용으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대기 중? 조력발전 대기 중이라는 뜻인가? 조력발전은 바닷물의 조수간만의 격차를 이용하여 발전하는 일종의 수력발전소.   공원에 커다란 달을 따다 놓았다. 달이 떠오르니 너도 떠오르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 시화방조제 중간쯤의 시화나래휴게소 앞에 있는 바다공원 시화나래 조력공원을 한 바퀴 돌아보았다. 오늘도 비가 내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자세한 관광은 어려웠지만, 참으로 오랜만에 들러보는 여행지다.   조력발전수력발전과 유사한 방식으로 바다에 댐을 쌓아 만조 때는 물을 가두어놓고 간조 때 물을 내보내어..

등산여행 2024.05.06

북한산 의상능선 산책(대서문-나월암봉-나한봉-남장대-문수봉)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   북한산성 대서문(성안)   북한산 원효봉.   중성문과 노적봉.   부왕사지 승탑(扶旺寺址.僧塔)부왕사지 승탑은 부왕사지로 올라가는 길목의 「청하동문靑霞洞門」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바위 옆에 있다. 승탑의 기단석은 탑신을 받치는 팔각형의 대좌석과 기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좌석의 측면에는 연꽃무늬가 새겨져 있고, 그 상단의 모서리는 둥글게 다듬어져 있다. 정사각형에 가까운 기단에는 장식이 없다. 옥개석은 팔각이며, 상부는 보주와 연꽃 모양으로 만들어졌다. 이 승탑은 안정감 있는 탑신의 모양이 특징인데, 승탑의 주인이 누구인지는 알 수 없다.     청하동문 靑霞洞門 .   최송설당 崔松雪堂.   일붕기도처 一鵬祈禱處.   부왕사지 안내문. 위쪽에 부왕사 암자가 있음.   북한산성..

등산여행 2024.04.29

북한산 의상능선 나월암봉에 핀 철쭉이 곱다

북한산 의상능선에는 의상봉을 비롯하여 용출봉 용혈봉 증취봉 나월암봉 나한봉 남장대 문수봉의 바위봉우리가 나열되어 있는데 그중에서도 나월암봉을 넘어가는 곳에는 본루트와 함께 우회루트가 있는데 본루트의 암벽에 자라는 철쭉이 화사한 모습으로 곱게 피어 있는 모습이 멋스럽기 그지없다. 북한산의 여러 능선 중에서도 의상 능선은 난이도 상급의 험한 능선으로 북한산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장소이기도 하다. 의상 능선을 따라서 북한산성이 축조되어 있고 의상능선에서는 어느 곳에서나 북한산의 최고봉인 백운대를 비롯한 만경대 노적봉 원효봉 염초봉을 조망하면서 걸을 수 있고 이곳 나월암봉부터는 백운대와 만경대 사이로 얼굴을 내미는 인수봉도 볼 수 있어 북한산 조망의 극치를 보여준다. 아름다운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등산여행 2024.04.29

북한산국립공원 원효봉 원효대

원효봉 정상 방향의 원효대.  서암문, 원효암 방향의 원효대. 북한산 국립공원의 원효봉(해발 510m)을 오르게 된다면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북한산 둘레교를 건너 서암문 방향에서 원효봉 정상으로 오르게 되든지, 대서문- 개연폭포- 북문- 원효봉 정상에서 서암문 방향으로 하산을 하게 되든지 피할 수 없는 커다란 바위봉우리를 만나게 되는데 바위봉우리 좌우로 어느 쪽이든 급경사 지역으로 우회할 수 있는 길이 없어 어쩌는 수없이 바위봉우리를 넘어가야 하는데 처음 대하는 등산객들은 조금은 겁이 나기도 하는 이 바위봉우리는 원효대라는 바위봉우리다. 그렇지만, 원효대를 안전하게 넘어가도록 바위에는 적당한 간격으로 계단처럼 홈이 파여 있고 철재봉을 박아놓아서 조금만 주의를 하면서 오르내리면 안전하게 원효..

등산여행 2024.04.24

북한산 원효봉 탐방하기가...

오랜만에 북한산 원효봉에 가보려고 길을 나섰는데 서울 은평구 갈현동에서 원효봉을 오르기 위해서는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들머리로 시작하여야 하는 관계로 버스를 타려고 연신내 사거리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보니 10시가 넘은 시각인데도 송추방향 버스정류장에는 웬 예비군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 노고산 아래에 서울과 수도권 예비군훈련교장이 많기 때문에 송추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이용하려는 예비군의 모습은 특별하다고 할 수는 없는 일이거늘 그게 10시가 넘어 11시가 다되어가는 이 시각에 이렇게 많은 예비군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는 게 좀 의아해서다. 예비군 훈련장 방향으로 가는 버스는 704번(서울역~송추)과 34번(불광동~의정부) 버스 두 개 노선인데 704번..

등산여행 2024.04.23

남양주시 철마산 탐방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진벌리의 철마산을 탐방하기 위하여 길을 나섰다. 철마산이 높은 산도 아니고 명산도 아니어서 지금껏 비탐방산으로 남아있었는데 서울지하철 4호선이 이곳 철마산에 인접한 진접역이 연결되어 있어서 교통의 편리함을 빌미로 오늘은 철마산을 탐방하여 보기로 하였다. 철마산은 해발고도가 711m로 표기가 되어 있는 적당한 높이의 산이다. 서울지하철 4호선 종착역인 진접역 1번 출입구로 나와 진접역 공영주차장 앞으로 올라오면 공영주차장 왼쪽에 철마산 등산로 입구를 만나게 된다.(11시 25분) 이곳 철마산 등산로 입구에서 철마산 정상까지 4.43km라고 표기가 되어 있는데 그리 멀지도 그렇다고 가까운 거리도 아니다. 북한산성탐방센터에서 북한산 백운대를 오르는 거리와 비슷하고 철마산의 높이도 북한산..

등산여행 2024.04.19

북한산 비봉과 신라진흥왕순수비

북한산 비봉능선의 향로봉이나 관봉 방향에서 문수봉 방향으로 등산로를 따라 걸으면 보게 되는 우람한 바위봉을 볼 수 있는데 이름이 비봉이다. 바위봉우리 위에 반짝이는 비석 하나가 보이는 이게 1,500여 년 전에 신라의 진흥왕이 세운 순수비라는 것이다. 등산객들이 순수비가 있는 지점까지 오르려면 위의 이미지 아래쪽에 비봉감시초소가 있는 곳을 지나 바위봉의 중앙의 비석 아래 부분을 이용하여 오르거나 비봉을 왼쪽으로 우회하여 뒤쪽 방향에서 오를 수 있다. 비봉을 우회하여 뒤쪽에서 오르는 시작 부분으로 이곳도 비봉 정상의 순수비가 있는 지점까지 오르기가 수월한 것은 아니다. 비봉 정상을 오르는 곳은 비봉의 동. 남. 서쪽의 세 방향이 가능하나 그래도 여기 동쪽 방향이 가장 수월한 곳이 아닐까 여겨진다. 동쪽 방..

등산여행 2024.04.13

북한산 향로봉에서 놀다.

북한산국립공원 서쪽지역에 위치하는 향로봉은 해발고도 535m의 바위산으로 위험요소가 많아 출입제한구역으로 설정되어 있어 2인 이상의 조를 이루고 안전장비를 갖추고 오르게 되는 산봉이다. 하지만, 남녀노소 누구라도 향로봉을 우회하여서는 향로봉 정상 부분에 쉽게 올라가 볼 수 있는 특이한 지형이기도 하다. 선림지킴터를 지나 선림봉과 기자봉을 우회하고 진관봉 삼각점봉을 올라 향로봉 정상으로 진입하여 보기로 한다. 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동 서울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에서 연서시장- 불광중학교 후문- 선림지킴터- 선림봉을 우회하여 기자봉 정상 아래 전망지에서 본 족두리봉 방향이다. 송전철탑이 있는 산봉은 무명봉이다. 송전철탑을 지나면 향로봉 5거리에서 향로봉 방향으로 가파른 바윗길을 오르면 향로봉 아래 산불감시초소..

등산여행 2024.04.13

북한산 기자능선 기자암과 노송

북한산 기자능선을 향림담 방향에서 선림봉(독바위봉) 옆 송전철탑 방향으로 오르면서 정상방향으로 먼저 오르게 되면 소나무옆 바위쉼터 전망대에서 이처럼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게 되는데 기자능선의 상단부가 병풍처럼 바위절벽을 이루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한참을 보고 있으면 현기증이 날 정도로 섬세함 바위조각품으로 착각하게 된다. 바위 전망대를 지나 기자봉 정상 아랫부분을 돌아서면서 올려다보면 가파른 바위벽을 만나게 되고 이곳 바위 경사면을 바로 올라서 기자봉 정상으로 가기도 하고 조금 안전하게 정상으로 가려면 아랫부분을 더 돌아서 기자봉과 진관봉 갈림길 고개에서 기자봉으로 오르면 된다. 이곳 경사도가 이미지에서 보는 것보다 많이 가파른데 바위표면이 거칠어서 바로 오르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어 대부분 이곳을 ..

등산여행 2024.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