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여행 1076

북한산 족두리봉 한바퀴 산책하다

북한산 국립공원의 서쪽 방향에 있는 족두리봉의 정상에서 본 향로봉 방향이다. 기자봉을 비롯하여 진관봉 삼각점봉 비봉 승가봉 문수봉 보현봉 등 북한산서쪽 방향의 많은 산봉들이 멋스러움을 자랑한다. 족두리봉의 족두리바위. 족두리봉의 북동측면 산불감시초소 근처에서 본 모습이다. 이름이 없는 봉우리라고 무명봉이라고 한다. 무명봉에서 본 족두리봉. 무명봉에서 본 향로봉 방향. 왼쪽의 기자봉- 진관봉- 삼각점봉- 향로봉이 나란히 이어져 있는 모습이다. 향로봉 오거리라고 하는 지점이다. 저기 저 나무는 삶 의 터전을 잘 못잡아 시련이 많구나~ 오호~ 안타까워라. 향로봉 오거리 이정목. 향로봉 오거리에서 구기터널 지킴터 방향으로 내려오면서 본 향로봉과 우측의 차마고도길. 구기터널 지킴터 길은 각황사 방향 계곡길이 된다..

등산여행 2024.04.08

남양주 갑산.고래산 탐방하다

등산동료 4인방 경의. 중앙선 도심역에서 모여 남양주시 천마지맥의 갑산과 고래산으로 봄맞이 산행에 나섰다. 3월의 마지막 주말에 갑산입구에서 갑산탐방을 시작한다. 요즘 나지막한 산봉에는 진달래가 절정을 이루고 있지만, 조금 높은 곳에서는 아직은 진달래가 피지 않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섭리이겠지. 갑산에는 몇 개의 작은 봉우리가 있고 그중의 첫 번째 봉우리 꼭지봉(갓무봉)에 이르렀다. 임진왜란 때 많은 도공들이 일본으로 끌려가는 것을 피해 도곡리에 들어와 도자기를 굽고 터전을 이루어 살면서 도골이라는 마을 지명을 갖게 되었다. 한 도공이 사랑하던 여인과 헤어진 슬픔을 잊기 위해 갑산에 들어가 조각한 여인상이 수만 개로 산을 이루어 지금의 여인봉 즉, 도공이 사랑했던 여인이 누워..

등산여행 2024.03.31

북한산 족두리봉 산책길에서

북한산국립공원 서쪽 방향에 있는 족두리봉을 바라보면서 걷는 북한산 산책길에 나서보았다. 어제의 봉산 산책길보다는 나은 편이었으나 아직은 어디를 산책하든 산책길이 좋지는 않다. 기온이 좀 더 오르고 많은 날이 지속되어야 산책길도 걷기에 좋은 길이 되지 않을까 여겨진다. 이제 겨울이 깊으면 얼마나 깊으랴. 조금만 참고 견디면 따사로운 봄이 오겠지.

등산여행 2024.01.19

북한산 족두리봉 족두리바위

북한산국립공원의 서쪽 끝부분에 솟아있는 족두리봉에는 이름에 걸맞은 족두리(전통혼례식에서 신부의 이마 위에 쓰는 노리개 장식) 모양의 기이한 바위가 아슬아슬하게 놓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서 바위봉의 이름도 족두리봉이라고 부르게 되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족두리봉에 오르는 등산로가 서너 군데 있고 서울지하철 3호선 불광역에서 하차하여 오르게 된다면 1시간 정도면 정상에 오를 수 있을만치 시내에서 가까이에 있는 산봉인데 그렇다고 만만하게 오를 수 있는 산봉은 아니다. 여러 코스 중에서도 연신내역에서 하차하여 불광중학교 -불광사 지킴터에서 오르는 등산로가 거리상으로나 난이도 상으로나 가장 수월하게 오를 수 있지 않을까 여겨진다. 족두리봉 정상에 오르면 동쪽과 북쪽으로는 북한산국립공원의 진수라고 할 수 ..

등산여행 2024.01.12

북한산 기자능선의 설경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많은 눈이 내린다는 기상청의 안전안내문자가 여러 차례 전달되어 북한산에 눈이 많이 내려 쌓였을 것으로 여겼지만, 아침 일찍 북한산의 한쪽 모퉁이 기자능선(기자봉)을 올라보았는데 기상청의 기상예보와는 달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이번 겨울에는 서울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지 않아 멋스러운 설경은 감상할 수 없지만, 대설이나 폭설로 인한 서울시내의 교통대란이 없었으니 그것으로 다행이다 생각하면 좋을듯하다. 아쉬운 마음은 있지만, 이것으로 만족하는 수밖에 달리 방법이 없지. 그렇다고 눈이 많이 내린 먼 지역으로 눈여행을 갈 수 있는 처지는 아니기에 하는 말이다.

등산여행 2024.01.10

인왕산 여인바위와 선바위

인왕산을 오르기 위하여 서울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에서 하차하여 2번 출입구로 나와 직진하면 독립문 방향 무악재고개로 올라가게 되는데 육교 바로 아래 청구 3차 아파트 302동 방향으로 조금은 가파른 포장도로를 따라서 올라가다 302동 앞에서 더 올라가면 서대문구 꿈꾸는 다락방이라는 대학생기숙사 건물과 어린이 놀이터를 지나 화장실과 정자쉼터의 오른쪽 방향으로 오르면 인호약수터를 거쳐서 인왕산 범바위 방향으로 올라가기도 하는데 그렇게 되면 인왕산의 명품 선바위와 여인바위를 볼 수 없기 때문에 302동 앞에서 오른쪽 빈민촌마을로 들어가는 곳의 인왕산 이정표를 보고 들어가면 무악재고개의 인왕산과 안산을 연결하는 생태다리(하늘다리)를 오른쪽으로 보면서 인왕정 방향으로 테크계단길로 올라간다. 테크 계단길에서 본 안..

등산여행 2023.12.29

북악산(백악산)과 청운대 & 청와대 전망대 탐방

인왕산과 북악산(백악산)의 길림길인 창의문로 옆의 한양도성의 서북방향의 문 창의문. 창의문 옆 북악산 탐방관리소 앞에서 본 인왕산과 부암동 마을 방향. 박정희정부에서 노태우정부에 이르기까지 북악산 아래 청와대에 대통령이 기거하던 시절에는 북악산을 탐방할 수 없었으나 김영삼정부에서 북악산(백악산) 탐방이 가능해져서 관리소에서 신원을 확인하고 패찰을 받아 목에 걸고 북악산을 탐방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청와대에 대통령이 기거하지 않고 관광지로 변하면서 북악산 탐방관리소도 폐쇄되고 북악산 탐방이 일반 여느 산들처럼 무사통과로 바뀌었다. 테크계단에 내린 눈이 얼음판으로 변해서 조심스럽게 천천히 올라야 한다. 종로구 부암동과 구기동 북한산 족두리봉 방향. 북악산(백악산) 정상의 바위봉. 북악산(백악산)에서 오늘의 ..

등산여행 2023.12.29

동짓날 노고산 탐방하다

북한산성 방향 북한산과 마주 보고 있는 산이 있는데 서울과 수도권의 예비군훈련장이 있는 산으로 잘 알려진 노고산이고 한미산이라고도 부른다. 노고산은 해발고도 487m로 높지도 낮지도 않은 등산을 겸한 산책하기에 좋은 산이다. 동짓날 노고산을 탐방하여 보려고 704번(서울역-송추) 버스를 이용하여 흥국사 입구에서 하차하여 창릉천 위의 사곡교에서 바라본 북한산 백운대와 우측의 의상봉이다. 흥국사 일주문 오른쪽 주차장 옆에 노고산을 오르는 등산로가 있다. 이곳 전망대는 노고산 주등산로에서 400여 m 벗어난 지점에 있는 곳인데 북한산을 오르기 위하여 북한산성입구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창릉천 건너 노고산 방향을 바라보면 태극기가 휘날리는 바위봉에 돌탑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곳 전망대가 바로 그곳이다..

등산여행 2023.12.22

금화산(안산) 한 바퀴 돌아보기

동네 한 바퀴가 아닌 금화산(서대문구 안산) 한 바퀴 산책하려고 서울지하철 3호선 홍제역에서 하차하여 내부순환도로 아래 홍제천을 따라서 이곳 홍제천 인공폭포 앞에 도착하였다. 주말이어서 홍제천 주변에 거주하시는 많은 주민들이 홍제천변을 걸으면서 건강한 삶을 즐기는 모습들이 활기차 보였다. 홍제천 인공폭포 주변에는 서대문구청과 서대문구 보건소가 있고 금화산(안산)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어 금화산으로 오르는 사람들의 모습이 많이 보인다. 홍제천에 비친 반영이 아름답다. 홍제천에서 서대문구청과 서대문청소년수련관을 지나 안산 황톳길에 다다르니 황톳길에는 눈이나 비가 오더라도 그리고 추운 겨울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비닐하우스를 만들어 놓은 모습이다. 또한 황톳길의 인기에 힘입어 황톳길을 연장확대하고 있는 모습도 ..

등산여행 2023.12.10

북한산 기자봉 산책하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동 불광중학교 후문 방향에서 본모습으로 중앙의 넓은 면적의 바위산은 독바위봉(선림봉) 오른쪽 작은 바위봉은 향로봉. 왼쪽 송정철탑 뒤로는 기자능선과 기자봉 정상부. 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동 불광중학교 후문 방향에서 본 모습으로 무명봉과 족두리봉(오른쪽) 선림사 뒤편에서 본 은평마을과 뒤로 봉산과 앵봉산 방향. 선림사 뒤편에서 본 은평뉴타운과 경기도 고양시 삼송리, 지축 방향. 기자봉 아래 전망지에서 본 향로봉. 기자봉 아래 전망지에서 본 기자봉과 진관봉(정상부분만 보이는 것) 기자봉 아래 전망지에서 본 기자능선의 남측 경사면. 오른쪽 동그란 부분이 기자봉 정상 부분. 향로봉(오른쪽) 진관봉 측면. 북한산 국립공원 서쪽 끝부분의 기자능선의 기자암. 진관봉의 북서쪽 경사면. 기자암 앞에..

등산여행 2023.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