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비봉능선의 첫 봉우리 족두리봉 정상에서 본 향로봉(중앙의 큰 바위산봉) 방향. 왼쪽부터 기자봉→ 진관봉 → 삼각점봉 → 향로봉 → 비봉 → 문수봉(연화봉 포함) → 보현봉 → 사자봉. 비봉과 문수봉 사이에 사모바위와 승가봉 통천문 등이 있으나 비봉의 높은 봉우리에 가려져서 족두리봉에서는 보이지는 않는다. 송전탑이 서있는 봉우리는 이름이 없어 무명봉이라고 하는데 무명봉애서 바라보는 족두리봉의 모습은 가히 멋스럽다 아니할 수 없는 모습이다. 북한산국립공원의 가장 서쪽에 있는 비봉능선의 첫 봉우리 족두리봉은 해발고도가 370m로 북한산국립공원의 많은 산봉 중에서는 아마도 제일 낮은 산봉이 아닐까 여겨지는데도 족두리봉을 오르는 것은 그리 호락호락하지는 않은 산봉이다. 족두리봉을 오르는 등산로가 여러 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