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관탑골문화공원
진관탑골문화공원 2003년 은평지구 뉴타운 도시개발사업 문화재 지표조사로 알려진 자씨각慈氏閣 일대의 석조문화재를 보존하고 고려시대 건물지 초석과 기단석을 재현하여 2023년에 조성하였다. 2011년 서울특별시 문화재로 지정된 '진관동 석 아미타불좌상'과 '진관동 석 보살입상'으로 미루어 볼 때, 이곳은 나말여초기에 창건되거나 경영되었다가 고려중기에 중창되었던 절터였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또한 2007년 발굴조사로 고려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건물지 6동, 담장지 3기, 조선시대 분묘 17기가 확인되고, 다량의 기와, 청자와 백자 편이 출토되었다. 그중에서 "三角山靑潭寺三宝草삼각산청담사삼보초"라는 명문이 새겨진 암키와 편들이 발견되어 이곳이 청담사지일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신라시대학자 최치원이 904년에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