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식사를 마치고 서대문에서 전차타고 광화문에 갔습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상 앞에서 잠시 묵념하고 우리말에 맞는 우리글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상 앞에서도 잠시 감사의 경의를 표하고 경복궁 광화문 앞으로 갔습니다. 며칠 전까지도 광화문 앞 월대복원공사로 가림막이 처져있었는데 이제는 월대복원공사가 거의 마무리되고 해태상 주변에만 가림막이 있었습니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광화문 현판에도 밝은불이 들어오려나요? 예전에 보던 은행나무 가로수 있던 답답했던 광화문 앞이 훤히 트인 넓은 광장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다음에 밝은 대낮에 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