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유적 260

서울역사박물관 경희궁지 숭정전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야외전시장에는 김영삼대통령 시절 경복궁내 일제가 세운 총독부 건물을 철거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경희궁 숭정문 뒤로 인왕산이 멋스럽게 보인다. 경희궁 숭정문 경희궁 숭정전 경희궁내에서 시내방향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 서울역사박물관내 경희궁지에 가을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역사유적 2023.10.12

청와대를 국민품으로

청와대 본관 앞에서 바라본 시내방향. 청와대 본관 관람을 마치고 청와대 경내의 산책로를 올라가 본다.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 오운정. 산책로를 내려와 인수문 안으로 들어가 본다. 인수문 경내를 돌아 나와 침류각으로... 청와대를 한 바퀴 관람하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이 딱 한 가지 있었는데 바로 이 소나무였다. 장엄하다고 할까? 필자의 마음에 벅찬 감동이 일고 이내 평화로운 안도감에 눈물이 난다. 산촌의 작은 초가집 마당에 이러한 소나무 한 그루가 있는 초가집이라면 비록 움막일지라도 나는 무한 행복할 거 같다. 아름다운 소나무다. 청와대가 국민에게 개방되면서 북악산길도 열렸다. 청와대 경내에서 오를 수 있는 산책로와 청와대 경내 밖에서 오를 수 있는 청와대 전망대까지도 모두 열려있는 상태이다. 2..

역사유적 2023.10.10

경복궁 향원정과 취향교

인왕산과 낙산을 좌청룡 우백호로 삼아 중앙에 우뚝 솟아 있는 북악산(백악산) 아래 아늑한 곳에 자리를 잡고 있는 조선의 정궁 경복궁 향원정은 2층 정자로 고종이 건청궁(乾淸宮)에 기거하던 1867년 경회루 서북쪽에 연못을 파고 그 중앙에 지은 정자이다. 건청궁과 향원정 사이에 다리를 놓아 취향교(醉香橋)라 했는데, 이 다리는 6·25 한국전쟁 때 파괴되고 1953년 남쪽에 새로 다리를 놓았다가 2017년 5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2년 6개월여에 걸쳐 일제 강점기 후 변형되어 원래 자리가 아닌 곳에 설치된 경복궁 향원지의 나무다리 취향교(醉香橋)를 원래 자리에 복원하고 일반에 다시 공개한 모습이다. 정자는 정육각형으로 장대석으로 된 낮은 기단 위에 육각형의 초석을 놓고 그 위에 1·2층을 관통하는 육..

역사유적 2023.10.10

경복궁 경회루

경복궁 경회루( 국보 제224호)와 경회연못. 광화문광장의 충무공 이순신장군상. 경복궁 정문인 광화문이 경복궁 광화문 월대복원공사로 닫히면서 경복궁 진입은 광화문 좌우(영추문,건춘문)와 북쪽(신무문) 등 사잇문을 이용하여 경복궁 진입이 가능하다. 광화문 앞 월대복원공사가 진행중이다. 월대복원공사가 완료되어야 광화문이 열리게 될듯하다. 영추문을 이용하여 경복궁에 진입하여 경복궁 관람을 한다. 경회루는 경복궁의 유휴(遊休) 공간으로, 나라에 경사가 있거나 사신이 왔을 때 연회를 베푸는 장소로 사용했던 누각이다. 처음 지었을 때는 규모가 작았으나 태종 대에 증축하였다. 경복궁내에서 본 북악산. 경복궁 경내에서 본 인왕산. 경복궁 경내에서본 북악산.

역사유적 2023.10.09

공민왕 사당

서울 창전동 공민왕 사당 조선시대 초 이곳 창전동 일대에 관원의 녹봉으로 사용할 양곡을 보관하는 창고인 광흥창이 있었다. 광흥창을 지을 때 고려 공민왕이 꿈에 나타나 "여기는 나의 정기가 서린 곳이니 사당을 짓고 봉제하라 그리하면 번창하리라" 하여 공민왕을 기리는 사당을 지었다고 한다. 매년 음력 10월 1일에 향제를 올리고 마을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고 있다. 건립 초기에 태조는 공민왕을 모시는 사당을 탐탁하지 않게 여겨 불신동자를 모셔놓고 신당 또는 당이라 불렀으나 200여 년 전부터 공민왕 사당의 칭호를 되찾았다고 한다. 현재의 건물은 한국전쟁 직후 새로 건축한 것이며 정면 2칸 반 규모의 건물로 공민왕과 왕비인 노국공주, 충신이었던 최영 장군 등의 영정을 모시고 있다.

역사유적 2023.09.10

북한산 삼천사 & 북한산 진관사

북한산둘레길 9구간 마실길의 인증장소 앞에서. 북한산 삼천사 미타교 앞에서 본 의상능선의 용출봉. 삼천사三川寺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 산 127·1 신라시대 원효(元曉)가 흥국사(興國寺) 등과 함께 창건한 절이라 하나, 그 뒤 중창 및 중수의 역사는 전하지 않고 있다. 다만, 고려 현종 때 이 절 등의 승려들이 쌀로써 술을 빚어 처벌을 받았다는 기록이 『고려사』에 전하며, 6·25 때 불탄 뒤 1960년에 중건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과 선실(禪室), 요사채가 있다. 대웅전 위쪽 30m 지점에 1979년 보물로 지정된 높이 3m의 서울 삼천사지 마애여래입상이 있다. 이 마애불은 통일신라시대 작품으로 추정되며 양각과 음각을 함께 섞어 조각하여 선을 잘 살린 매우 우수한 작품이다. 또한, 이 절에는..

역사유적 2023.08.19

경복궁 경회루와 근정전

경복궁 경회루 경복궁 경회루는 침전영역 서쪽에 위치한 연못 안에 조성된 누각으로 외국 사신의 접대나 임금과 신하 사이에 벌어지는 연회 장소로 사용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경복궁 창건 당시는 작은 누각이었던 것을 태종 12년(1412)에 크게 연못을 파고 지금과 같은 규모로 만들었다. 그 후 성종 때 건물이 기울어져 다시 고쳐 지었는데 돌기둥에 용과 꽃 장식을 하여 화려하게 치장하고, 연산군 때에는 연못 안 인공섬에 만세산을 조성하고, 그곳에 월궁을 꾸며 조화를 장식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화재로 모두 소실되었다. 경회루 건물은 없어졌지만, 경복궁이 중건될 때까지 연못은 나라에 가뭄이 들 때마다 기우제를 지내는 곳으로 이용되었다. 현재의 경회루는 1867년(고종 4)에 재건하였으며 1985년 국보 제224호..

역사유적 2023.05.02

경복궁 향원정과 취향교

인왕산과 북악산(백악산) 아래 아늑한 곳에 자리를 잡고 있는 조선의 정궁 경복궁 향원정은 2층 정자로 고종이 건청궁(乾淸宮)에 기거하던 1867년 경회루 서북쪽에 연못을 파고 그 중앙에 지은 것이다. 건청궁과 향원정 사이에 다리를 놓아 취향교(醉香橋)라 했는데, 이 다리는 6·25 한국전쟁 때 파괴되고 1953년 남쪽에 새로 다리를 놓았다가 2017년 5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2년 6개월여에 걸쳐 일제 강점기 후 변형되어 원래 자리가 아닌 곳에 설치된 경복궁 향원지의 나무다리 취향교(醉香橋)를 원래 자리에 복원하고 향원정의 보수작업을 마치고 일반에 다시 공개한 모습이다. 정자는 정육각형으로 장대석으로 된 낮은 기단 위에 육각형의 초석을 놓고 그 위에 1·2층을 관통하는 육각 기둥을 세웠다. 1층에는..

역사유적 2023.05.02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인왕산 서쪽 자락 독립문역 사거리, 서울역에서 구파발로 가는 통일로 왼편에 독립공원이 있다. 맨 먼저 눈에 띄는 건축물이 독립문(獨立門)이다. 남동쪽 상단에는 ‘독립문’ 현판 글씨를 한글로 새겼고, 북서쪽 상단에는 한자로 새겼다. 좌우에는 네 개의 괘 위치가 상하로 뒤바뀐 태극기 문양이, 아래에는 대한제국 황실의 상징인 이화(李花, 자두꽃) 문장이 방패 모양으로 박혔다. 나폴레옹(Napoléon Bonaparte, 1769~1821)이 세운 파리 개선문을 본떠 러시아 건축가 사바틴이 설계했다. 전쟁 영웅들이 개선식장으로 가는 길목에 세우는 장식문은 고대 로마의 유습이다. 근대에 국가주의가 일어나면서 유럽 도시에는 이런 독립된 형태의 문들이 유행했다. 순국선열들의 위패가 봉안된 독립관 순국선열추념탑 서대문..

역사유적 2023.04.26

서오릉 창릉(예종과 안순왕후)

창릉(昌陵)은 조선 제8대 예종(睿宗)과 계비(繼妃) 안순왕후(安順王后) 한씨(韓氏 ?~1498)의 릉이다. 예종은 세조의 둘째 이들로 태어나(1450) 세조2년(1457)에 세자가 되었고 세조13년(1468)에 왕위에 올랐다. 그러나 왕위에 오른지 13개월만에 20세로 경복궁에서 돌아가셨다(1469) 안순왕후는 우의정 청천부원군(淸川府院君) 한백륜(韓伯倫)의 딸로 예종 즉위년(1468)에 왕비로 책봉되었으며 연산군(燕山君)4년(1498)에 돌아가셨다.

역사유적 2023.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