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유적 275

창경궁 백송

창경궁 정문 홍화문. 창경궁 정전 명정전. 창경궁 춘당지 창경궁 백송. 백송(白松)은 소나무과의 상록 침엽 교목으로 중국 원산이다. 중국 베이징 부근이 원산지이며 최대 15~25 미터까지 천천히 자란다. 지름은 1.7미터까지 자라며 수관이 둥글게 발달한다. 나무가 어릴 때는 푸르스름한 잿빛인 나무껍질은 차차 둥글게 벗겨져 하얗게 된다. 잎은 소나무나 잣나무와는 달리 세 개씩 모여나며 잘라 보면 단면이 삼각형을 이룬다. 길이 7~9센티미터, 너비 1.8밀리미터로 굳고 곧으며 눈비늘이 빨리 떨어진다. 잎의 횡단면에서 수지도(樹脂道)는 바깥쪽으로 5개이다. 암수 같은 나무로 꽃은 봄에 피는데 수꽃은 긴 타원형이며 황갈색이고 암꽃은 달걀 모양이다. 솔방울은 이듬해 가을에 익는데 길이 6 센티미터, 너비 4.5 ..

역사유적 2023.11.12

창덕궁 돈화문과 인정전

창덕궁의 정문 돈화문. 창덕궁의 정전 인정전. 창덕궁은 사적 제122호. 1405년(태종 5)에 이궁(離宮)으로 조성되었으며,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1607년(선조 40)부터 다시 짓기 시작하여 1610년(광해군 2)에 완공되었다. 그러나 1623년(인조 1)인조반정 때 인정전(仁政殿)을 제외한 대부분의 건물들이 불타 1647년에 다시 짓기 시작했다. 그 후에도 크고 작은 화재가 있었으며, 특히 1833년(순조 33)의 큰 화재 때 대조전과 희정당(熙政堂)이 불탔으나 곧 다시 중건되었다. 1908년에 일본인들이 궁궐의 많은 부분을 변경했으며, 1917년에 큰 불이 나자 일제는 불탄 전각들을 복구한다는 명목 아래 경복궁의 수많은 전각들을 헐어내고는 이 가운데 극히 적은 재목들을 사용하여 창덕궁을 변형·복..

역사유적 2023.11.12

진관탑골문화공원

진관탑골문화공원 2003년 은평지구 뉴타운 도시개발사업 문화재 지표조사로 알려진 자씨각慈氏閣 일대의 석조문화재를 보존하고 고려시대 건물지 초석과 기단석을 재현하여 2023년에 조성하였다. 2011년 서울특별시 문화재로 지정된 '진관동 석 아미타불좌상'과 '진관동 석 보살입상'으로 미루어 볼 때, 이곳은 나말여초기에 창건되거나 경영되었다가 고려중기에 중창되었던 절터였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또한 2007년 발굴조사로 고려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건물지 6동, 담장지 3기, 조선시대 분묘 17기가 확인되고, 다량의 기와, 청자와 백자 편이 출토되었다. 그중에서 "三角山靑潭寺三宝草삼각산청담사삼보초"라는 명문이 새겨진 암키와 편들이 발견되어 이곳이 청담사지일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신라시대학자 최치원이 904년에 저..

역사유적 2023.10.31

어린이대공원을 가다.

서울지하철 5호선 아차산에서 하차하니 어린이대공원 후문으로 진입하게 된다. 어린이대공원 후문 근처의 을지문덕장군상이 오른손에 큰 칼을 움켜잡고 돌격신호를 보내는 모습이다. 존 비 코올터 장군상. 각종 놀이시설이 있는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화장실의 외관을 버섯모양으로. 팔각당 건물은 카페로 이용하는 정자인듯하다. 바이킹을 타는 어린이도 있고. 같은 조형물에 뒤에는 정재수 어린이상을 ▲ 같은 조형물에 앞에는 이승복 어린이상을▼ 1957년 2월에 한국동화작가협회의 마해송·방기환·강소천·이종항·김요백·임인수·홍인순 등 7명이 성문화하여 발표한 것을, 보건사회부가 아동 및 모자관계 단체,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심의, 보완, 수정한 뒤 같은 해 5월 5일 제35회 어린이날을 기하여 당시 내무부·법무부·문교부·보건..

역사유적 2023.10.22

백범 김구선생과 경교장

이곳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주석 백범 김구의 숙소이자 환국 후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이다. 일제강점기 부호 최창학의 주택으로 김구는 1945년 11월 23일 환국하여 1949년 6월 28일 안두희의 저격을 받아 서거할 때까지 3년 7개월 동안 머물렀다. 경교장 명칭은 서대문 부근에 있던 경교라는 다리에서 따온 것이다. 경교장에서 임시정부요인들이 모여 국무회의를 개최하고 반탁운동과 남북협상을 주도하는 등 해방 후 혼란정국을 수습하였다. 백범 서거 후 미국대사관저, 미군시설, 병원으로 사용되었으며, 2005년 사적 제465호로 지정되었다. 1 , 2층과 지하를 원형 데로 복원하여 2013년 3월 2일 전시관으로 개관하였다. 소재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동 108. (강북삼성병원 응급의료센터 옆)

역사유적 2023.10.20

경복궁 산책

오후에 잠시 짬을내어 광화문광장을 걸어 경복궁에 들어가 잠깐 궁내를 산책하였다. 평일인데도 불고하고 많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듯하였다. 광화문 앞은 지난해부터 월대복원공사가 진행중이어서 어수선 하였었는데 이제는 공사가 마무리되어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예전의 광화문 앞 세종로에는 중앙에 은행나무 화단이 있었고 이 화단을 중심으로 좌우로 차도가 있어서 상당히 번잡하였었는데 어떤 공우원의 지혜에서 나온 생각인지 확 달라진 넓은 광화문광장이 만들어지고도 차량은 차량대로 사람은 사람대로 자유로운 공간으로 변모되었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일부분이지만 아름답고 멋진 모습이다^♡^

역사유적 2023.10.18

경복궁 경회루

경복궁 경회루 경회루는 경복궁 침전영역 서쪽에 위치한 연못 안에 조성된 누각이다. 외국 사신의 접대나 임금과 신하 사이에 벌어지는 연회 장소로 사용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경복궁 창건 당시는 작은 누각이었던 것을 태종 12년(1412)에 크게 연못을 파고 지금과 같은 규모로 만들었다. 그 후 성종 때 건물이 기울어져 다시 고쳐 지었는데 돌기둥에 용과 꽃 장식을 하여 화려하게 치장하고, 연산군 때에는 연못 안 인공섬에 만세산을 조성하고, 그곳에 월궁을 꾸며 조화를 장식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화재로 모두 소실되었다. 경회루 건물은 없어졌지만, 경복궁이 중건될 때까지 연못은 나라에 가뭄이 들 때마다 기우제를 지내는 곳으로 이용되었다.

역사유적 2023.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