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세상

김천시 지좌동 까치산 등산로 입구. 까치산 정상까지 1km밖에 안 되는 나지막한 산으로 주민들이 산책 겸 운동삼아 많이 찾는 산이다. 까치산을 오르면서 내려다본 경상북도 김천시 지좌동 일대의 아침 풍경이 포근하고 아늑하게 느껴진다. 까치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김천시내 아침 풍경. 까치산(해발고도 279m)은 김천시 지좌동 성의 중고교 뒷산이다. 김천시내 중심 주택가 근처에 자리하고 있고 나지막하여 주민들의 산책코스로 많이 찾는 산이다. 까치산이라는 이름이 특이하고 정겹게 느껴지는 이름이다. 그러나 오늘 까치 울음소리 찾아 까치산에 갔지만 까치산에는 까치가 없어서 조금은 아쉬운 산책길이었다.

김천 100 명산 클린산행단 9월 정기산행은 금오지맥>금오연석단맥 5 산(염속산. 연석산. 동대산. 신불이산. 불두산) 종주로 장거리 산행에 해당되는데 참여 회원이 20명이나 된다. 오늘 기상예보로는 오전 중에 비가 조금 내리다가 그칠 것이라는데 어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인간이 자연현상을 첨단과학의 힘을 빌린다 해도 100% 예측하기는 어려운 일이기에 말이다. 다만 이곳 살티재에 도착하기 전인 07시 20분경부터 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하였고 잠시 그쳤지만, 오늘 오전 중에는 우중산행을 예상하고 출발한다. 출발시각 : 08시 30분. 오늘 금오지맥>금오연석단맥 5산 종주에서 해발고도가 870m인 염속산은 가장 높은 고도를 자랑이라도 하듯이 시작부터 가파른 등산로를 걷게 된다. 처음부터 가장 높은 염속산을..

문암봉 정상 주변에는 커다란 바윗덩이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모습이다. 커다란 두 바위의 모습이 돌문같이 생겼다 하여 문암봉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오늘은 배낭없이 벨트 색에 물과 약간의 간식을 준비하였다. 문암봉 전망대에서... 애기봉에는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팔각정자도 있다. 경상대로(김천 - 상주간 도로) 상의 육교 앞에서 산행은 종료하고 육교를 건너거나 건너지 않고 도로로 내려서 김천시 어모면 중왕리 마을 앞 버스정류장으로 하산.

오늘(2021년 09월 18일) 다시 한번 백두대간길을 걸어본다. 김천의 100 명산 탐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밴드 회원들과 함께 걷게 되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눌의산- 장군봉- 가성산 코스는 괘방령이나 추풍령에서 백두대간 마르금을 이용하여 걷게 되지만, 오늘은 눌의산 아래 자리 잡고 있는 금릉공원묘원 해맞이길에서 눌의산을 먼저 오르기로 하였다. 추석을 앞두고 금릉공원묘원이 말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는 모습이고 이른 성묘를 하러 온 성묘객들도 간간히 보였다. 해맞이길 입구. 이곳 등산로가 가파른 길이기는 하지만 여는 등산로보다는 잘 다듬어진 등산로라고 할 수 있고 1시간 정도 오르면 눌의산 정상에 도달할 수 있다. 오늘 함께 등산하게 되는 밴드회원중에는 초등학교 2학년생도 포함되어 있다. 할머니 할아버지를..

지례향교. 지례향교 앞 거대한 느티나무 뿌리가 돌담 위로 많이 드러나 있다. 주악산(主岳山)은 해발고도 342m로 지례면소재지인 교리와 상부리 뒷산이며 옛 지레현의 진산이다. 산의 해발이 높지도 않고 바위가 많지 않아 평이한 산임에도 큰 산 악(岳) 자가 붙은 것은 이 산이 지례 고을의 관아와 읍치를 감싸고 있는 중심산으로서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례면 대율리와 신평리 사이에 있는 똥재는 성주로 연결되는 고개로 증산면의 들목재. 바람재, 조마면의 살티재, 감천면의 별미재, 남면의 능밭재와 함께 삼국 시대 이전부터 성주 지방의 성산가야와 소통하던 유서가 깊은 고개이다. 이 고개가 똥재라고 불릭 ㅔ된 재밌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똥재는 원래 현정 소재지인 교리 동쪽에 있어 동재(東峙)라 했는데 ..

비봉산(해발고도 623.8m)은 경상북도 대덕면 조룡 2리 봉곡사 좌측 은행나무 옆을 들머리로 하여 오르는데 산길은 시작과 동시에 가파른 산비탈 오르막길로 활엽수와 잡목의 숲 사이로 이어진다. 정상이 가까워질수록 가파른 산길이 이어지다가 정상을 만나게 된다. 정상에서 다시금 봉곡사로 내려오는 원점회귀 산행을 할 수도 있고, 오늘처럼 좀 더 산행을 즐기려면 무명봉으로 능산을 따라 올랐다가 무명봉에서 봉곡사 방향으로 내려오다가 미래재 임도를 따라서 봉곡사로 내려올 수도 있다. 비봉산(飛鳳山)은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 사등리와 대덕면 조룡리에 걸쳐있는 산으로 해발고도 623.8m이다. 봉곡사라는 절을 품고 있다. 옛날 부항면 갯절(단산) 마을에 절을 짓기 위해 목수가 있을 하고 있는데 흰새가 날아와 계속 나뭇..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덕전리 직지초등학교 앞에서 방아치교 방향으로 진입하여 방아치교 근처의 이곳 사거리 지점에서 이미지상의 윗길 오르막길을 따라서 조금 오르면 소물산에 갈 수 있다. 시멘트길로 오르면 농작물을 경작하는 밭이기 때문에 왼쪽의 개울옆 길로 오르면 된다. 소물산의 해발고도 417.7m.

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 덕천리 용배공원. 팔각정자 뒤편으로 황울산오르는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황울산 정상에서 바라본 난함산 매봉산 방향. 황울산 정상에서 바라본 아시안하이웨이(경부고속도로)와 고속철도가 나란히 달리고 있다. 황울산은 해발고도 257.7m로 나지막한 산이지만, 주변이 확트여서 주변 조망이 좋아 산불감시초소가 설치되어 있기도 하다.

구미 명산 금오산의 김천시와의 경계지점에 있는 성안 전위봉. 서봉. 거북바위봉은 금오산의 서남쪽에 위치하고 있어 김천시 남면 부상리나 오봉리 우장 마을에서 오르게 되면 비교적 짧은 거리로 찾아갈 수 있어 우장 마을 입구에서 들머리로 삼아 금오산을 오르고 부상리 마을로 하산을 계획하고 금오산을 향해 오른다. 금오산을 여러 차례 올랐지만, 이곳 우장마을에서 오르는 것은 처음이다. 대중교통편이 좋지 않아서이다. 돌계단을 올라서면 묘지와 더불어 넓은 택지가 조성되어 있는데 용도를 가늠하기가 어려워보였다. 택지의 한켠에는 무릎을 꿇고 앉아있는 말 조각상이 있었다. 말이 조각된 돌의 모습으로 보아 제주도 화산석으로 보인다. 등산로는 비교적 잘 정비되어 있고 는 모습이었다. 곳곳에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는 모습을 보면..

경상북도 구미시와 김천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금오산에 가기 위하여 김천시 신음동 소재 직지사 천변에 있는 직지교를 건너면서 교량난간에 설치한 화분에 화사하고 예쁜 꽃이 피어 교량을 지나는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 준다. 직지교 옆에 있는 조각공원. 조각공원 뒤로 보이는 산봉은 달봉산. 달봉산 아래에 김천시청이 자리 잡고 있다. 오늘 금오산(현월봉. 성안전위봉. 서봉. 제1전망대)을 함께 오를 회원들이 금오산 서쪽에 자리 잡고 있는 김천시 남면 우장 마을 입구에서 들머리로 하여 금오산을 오르게 된다. 금오산을 여러 차례 올라보았지만 이곳 우장마을입구에서 오르는 것은 처음이다. 어떠한 모습을 볼 수 있을까 궁금하다. 어제 비가 많이 내린 탓으로 작은 계곡에도 맑은 물이 흘러내리고 있어 몸도 마음도 시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