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명산 218

백두대간 용문산과 청운봉. 사사봉을 오르다

백두대간 마루금에 속해 있는 용문산(해발고도 708m)을 탐방하는 방법은 남쪽 방향인 작점고개에서 들머리로 잡아 무좌골산- 용문산으로 올 수 있는 방법도 있고 이곳 용문산기도원 정문인 애향문에서부터 들머리로 잡아 용문산으로 오르는 방법이 있다. 오늘은 용문산과 청운봉을 탐방하고자 하여 이곳 용문산기도원 정문 앞에서 들머리로 삼아 정문에서 직진으로 보이는 아스팔트 포장도로인 마을길을 따라서 오른다. 거의 일직선인 오르막길 도로를 따라서 올라가면 도로 끝 지점에서 바로 산길로 이어진다. 용문산기도원 정문에서 용문산 정상까지는 1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용문산 정상에서 본 주변 풍경. 하지 절기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도 하겠지만, 이곳 백두대간 용문산에는 선선한 바람도 불고 하늘은 푸르고 높아서 마치 초가..

김천명산 2021.06.21

김천 100 명산 탐방하기

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 상금동(금화마을) 마을 앞 금화 저수지 풍경. 금화 저수지 건너 멀리 김천의 100 명산의 일부인 진밭산 동구지산 덕대산 등이 조망되고 가까이에는 황울산 만천산이 내려다보이는 곳이다. 극락산의 전망암. 뒤로 백두대간 난함산이 조망되고 문암봉 애기봉 등도 조망되는 바위봉이다. 극락산에서 매봉산에서 갈미봉에서 백두대간 마루금에 도로가 개설되어 도로를 운행하는 차량들로부터 백두대간을 넘나드는 동물들을 조금이라도 보호하기 위하여 도로 위로 동물이동통로를 설치하였다. 작점고개는 경상북도 김천시와 충청북도 추풍령면의 경계지점이다. 작점고개에서 북쪽으로 무좌골산- 용문산- 웅이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북진 방향이고 남쪽으로는 난함산- 사기점 고개- 들기산- 금산- 추펑령- 눌의산- 황악산으로 ..

김천명산 2021.06.19

김천 명산 제석봉- 국사봉- 백마산(효자봉)

김천 100 명산의 돌탑으로 유명한 제석봉을 오르고 제석봉과 이어진 능선의 국사봉 백마산(효자봉)을 오르기 위해 경상북도 김천시 남면 소재 오봉저수지 경북 수상레포츠타운 선착장 앞에 회원 6명이 집결하여 금오산 등산로 이정목 앞을 들머리로 하여 제석봉 등산을 시작한다. 초입부터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는 모습이다. 산불조심. 이런 모습은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필자의 견해는 이러한 표지판을 산에 걸어놓는것 자체가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행위가 아닐까 생각한다. 산길에 이러한 것은 걸어놓지 않기를 바란다. 김천시청 관계자가 김천시민의식을 무례한처럼 무시하는 행위가 아닐는지. 산불조심은 이러한 표지판을 걸어둔다고 해서 되는 일이 아니다. 오히려 반감을 불러올 수 있다. 전망지에서 내려다본 오봉저수지. 안개가 갈..

김천명산 2021.06.13

김천 명산 송천산- 꺼먼재산- 북봉산

구미대학교 후문 방향 왼쪽의 작은 도로를 따라서 송천 1리 숭산 마을회관 앞 작은 저수지가 있고 저수지 상류 쪽에 하천관리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는 지점에서 오른쪽으로(아래 이미지 참조) 내려가는 작은 길이 하나 있고 이 길은 송천산을 오르는 정규 들머리 코스가 되는 지점이다. 우리 일행은 이곳의 들머리를 알지 못하여 계속 직진하여 마을 끝에서 산으로 진입하여 송천산을 찾아 나섰다. 직진도로에서 오른쪽 시멘트길로 내려서서 오르면 송천산 정규 등산로이나 우리 일행은 전신주 방향으로 직진 마을 끝까지 들어가 산으로 진입하였다. 송천산 정상이 전방에 빤히 올려다 보였기 때문이다. 숭산마을 입구 저수지 안내문 앞에서 등산을 시작 무더운 날씨였지만, 채 1시간이 못되어 송천산 정상에 ..

김천명산 2021.06.13

2021년 김천 100 명산 도전 프로젝트 완수를 축하합니다.

염속산의 이름은 세상이 싫다는 뜻으로 수백년전 어느 노파가 며느리의 불효를 받고 세상을 등 뒤로 하고 이 산으로 들어와 남은 여생을 보냈다하여 붙은 지명이라고 한다. 2021년 김천의 100 명산 도전 프로젝트에서 김천 클린산행단 밴드 회원 여성 2명이 어제(2021--06-07) 첫 완등의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김천 100 명산 도전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회원에는 여성회원보다 남성 회원이 더 많은데도 불구하고 여성회원 2명이 첫 완등의 대미를 이루었다는 점에서 여성의 존재감을 여실히 보여주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김천의 100 명산 클린산행단 회원 중에서 가장 독특한 캐릭터로 밴드 게시판은 물론이고 등산문화와 삶의 방식마저 기존의 틀을 완전히 깨부수는 팀원으로 동료 2명의 김천 100 명산 완등 산행..

김천명산 2021.06.08

김천 명산 탐방(궁을산-사건점산-천왕봉-사발봉-문필봉-문의봉)

김천 100 명산 클린산행단 회원 12명이 참가하는 금오 궁을 여맥 & 금오 문의 여맥을 연계 산행을 시작하기 전 한자리에 모였다. 오늘 일정의 산행거리는 약 10km 6시간의 산행시간을 예상하는 일정이다. 궁을산. 문필봉. 문의봉 등 3 산은 지난해에 탐방을 하였기에 위치를 잘 알고 있지만, 사건점산. 천왕봉. 사발봉 등 3 산은 미답지의 산봉으로 궁금증이 많은 산봉을 탐방하게 되어 있다. 오늘의 무난한 산행을 기원하며 각오를 다진다. 오늘의 산행 시작은 이곳 신평교차로에서 관덕리 마을 방향으로 20여 m 지점에서 들머리로 시작한다. 09시 20분 6산봉 중 첫 탐방지 궁을산을 향해 출발. 궁을산 들머리 출발지에서 약 30분 정도 오르니 궁을산 정상 표지목이 반긴다. 궁을산 정상 주변에서 많이 서식하고..

김천명산 2021.06.06

백두대간 황악산 종주

2021년 05월 22일(토요일) 오늘은 김천 100 명산 클린산행단의 05월 정기산행일이다. 산행지가 백두대간 코스 중 김천지역에 속하는 구간의 황악산을 종주하는 일정으로 김천 100 명산 7개 산봉을 인증하기도 하는 어찌 보면 꽤 긴 산행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황악산 종주산행을 위하여 김천시 대항면 직지사 옆 사명대사 공원 주차장에 집결하기로 되어 있어 김천 시내로 나가는 첫 버스를 기다리면서 마을 앞의 금화 저수지를 예쁘고 붉은 장미와 함께 사진놀이를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김천역 앞에서 버스를 한번 더 환승하여 직지사 앞 종점에서 하차하여 직지문화공원으로 들어섰다. 모임시간이 30여 분 정도 여유가 있어 직지문화공원을 한 바퀴 돌아보기로 한다. 직지문화공원 풍경▼ 황악산 정상부근에는 하얀 구름이..

김천명산 2021.05.23

백두대간 들기산 야간산행

수령 500여 년생 느티나무(김천시 보호수) 중앙의 두 봉우리중 오른쪽 산봉이 매봉산 정상. 매봉산 정상. 일명 돌탑봉이라고도 함. 매봉산에서 바라본 백두대간 눌의산. 갈미봉 정상 표지목. 백두대간 들기산에서... 참으로 오랜만에 야간산행을 하기로 하였다. 김천 100 명산 클린 산행단 3인과 더불어 4인조가 되어 백두대간 김천지역의 들기산을 야간등산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식수와 간단한 간식거리를 준비한 가벼운 배낭으로 18시 30분 캠프를 출발하여 수령 500여 년생 김천시 보호수(느티나무) 앞을 지나 약간의 오르막길인 시멘트 농로길 위로 바라보이는 매봉산으로 향한다. 매봉산은 김천시 봉산면 상금동 절골이라고 하는 골짜기 끝에 우뚝 솟아 있는 해발고도 548m의 높지도 낮지도 않은 적당한 높이의 산봉으로..

김천명산 2021.05.20

김천의 명산 절골산-운남산-노고봉-봉화산 탐방하기

오늘은 5월 8일(토요일) 어버이날이다.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으로 모든 게 여의치 않은 삶을 살고 있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과 접촉하지 않고 주말을 즐길 수 있는 놀이가 등산이 아닌가 생각된다. 김천 100 명산 클린산행단 회원 4명이 모여 김천시 남면에 위치하고 있는 나지막한 4 산(절골산. 운남산. 노고봉. 봉화산)을 탐방하기로 하였다. 집결지 오봉저수지 주변의 풍경이다. 김천 8경의 하나인 오봉저수지 상부에서 오수교를 건너 오수마을 앞으로 향한다. 오수교에서 바라본 오봉저수지. 오봉저수지를 한바퀴 걸어볼 수 있는 둘레길이 있고 여름철에는 수상스키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김천시 남면에는 자두 사과 등 과수원이 많아 보인다. 오봉1리 오수 노인회관 아카시아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고 아카시아 꿀을 채..

김천명산 2021.05.08

뒷동산이 이름표를 달았다.

캠프에서 1시간 정도 걸으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는 산과 봉이 있어 앞동산 뒷동산이라 하면서 즐겨 찾아가고 있었는데 그동안에는 사람들의 입과 입을 통해서 전해지는 이름은 있었으나 이름표는 없었다. 그러다 보니 쉽게 부르는 이름이 앞동산이었고 뒷동산이었다. 캠프에서 바라보는 동쪽 방향의 앞동산은 백두대간 난함산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극락산과 만천산을 포함하고 있어 백두 극락여맥이라 부른다. 또한 캠프의 뒷동산이라 부르는 능선 역시 백두대간 마루금 사기점 고개 조금 못 미쳐에서 남쪽 방향을 향해 내려와 김천시 봉산면 봉계초등학교 태화 분교 앞까지 이어지면서 중간지점에 갈미봉과 매봉산을 포함하고 있다. 그동안에는 이름표가 없어 쉽게 앞동산과 뒷동산으로 부르던 산봉을 이제는 번듯한 이름표를 달게 되었으..

김천명산 2021.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