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초보은 - 암크렁 (그렁풀) 이렇게 풀포기를 마주잡아 묶어 놓으면 무심코 지나다가 걸려 넘어지게 된다. 중국 춘추시대 진나라에 위주라는 유능한 장군이 있었습니다. 호랑이도 맨주먹으로 때려 잡았다는 천하장사였지만 나이가 들어 늙게되니 집안에서 생활을 하면서 조희라는 젊은 첩을 얻어 살았다고 합니다. 금이야 옥이야 애지중지하며 애첩을 사랑하면서 노후를 보내고 있었답니다.장군에게 위과 와 위기 라는 장성한 두 아들이 있었는데 이들도 아버지의 용맹을 이어받은 장군들이었습니다. 하루는 아버지가 두 아들을 불러놓고는 "조희는 내가 만년에 사랑하여 총애했으나 내 나이 많으니 머지않아 나는 죽게 될 것이다, 내가 죽으면 조희는 좋은 곳으로 개가를 시켜서 잘 살도록 해 주어라" 하고 지시를 내렸습니다. 평소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