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1084

도봉산 우이능선에서

도봉산 우이능선에서 5월의 마지막 휴일 도봉산에는 많은 등산객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기온은 오뉴월처럼 덥다고 느껴지는게 당연하지만 이러한 더위쯤은 아랑곳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도봉산을 찾아오는 것은 삶의 여유로움을 찾으려는 사람들의 마음일 수 있겠고, 경제사정이 좋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 이러한 어려움을 정신적으로 극복해보려는 사람들의 마음이 이렇게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산으로 올라오게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실업자인 저 역시도 심란한 마음을 달래보려고 친구들과 더불어 도봉산 우이능선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2009년 05월 31일 도봉산에서 파란마음 촬영)

국립공원 2009.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