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우이능선에서 5월의 마지막 휴일 도봉산에는 많은 등산객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기온은 오뉴월처럼 덥다고 느껴지는게 당연하지만 이러한 더위쯤은 아랑곳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도봉산을 찾아오는 것은 삶의 여유로움을 찾으려는 사람들의 마음일 수 있겠고, 경제사정이 좋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 이러한 어려움을 정신적으로 극복해보려는 사람들의 마음이 이렇게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산으로 올라오게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실업자인 저 역시도 심란한 마음을 달래보려고 친구들과 더불어 도봉산 우이능선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2009년 05월 31일 도봉산에서 파란마음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