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회룡포 비룡산과 뿅뿅다리
지난 25일 밤과 26일 새벽에 단비가 내렸다. 오랜 가뭄을 해결할 만큼은 아니지는 타들어 가는 농작물의 목마름은 잠시 달래줄 정도의 단비가 내렸다. 아침나절에도 이슬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지만, 비가 내리거나 안 내리거나 계획했던 등산여행을 취소하고 싶은 마음은 없어 10시에 마을 앞에서 출발하는 김천 시내버스를 타기 위해서 캠프를 출발한다. 이슬비라도 내리니 덥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오후부터는 날이 개고 주말 동안 나들이하기에 불편이 없을 것이라는 기상예보도 있었던 터라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한다. 1박 2일의 즐거운 회룡포 비박 등산여행을 위하여! 김천 버스터미널에서 11시 15분 예천행 직행버스를 타고 2시간 만에 예천 버스터미널에 도착. 회룡포 가는 버스를 알아보니 예천에서 회룡포로 가는 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