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꽃이냐고 물었는데 왜 대답이 없는 거냐? 왜? 심심하오? 가만히 있는 내게 왜 그러는거요? 아니~ 심심한게 아니고~ 꽃인 듯 꽃이 아닌 듯해서~ 꼰대 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 된장인지 똥인지 먹어봐야 아냐? 이 꼰대야~ 야? 너 계속 나한테 꼰대 꼰대 할래? 그럼 꼰대를 꼰대라고 하지 뭐라고 할까? 이게 정말 나를 화나게 하네? 그래? 그럼 영감탱이라고 할게. 됐어? 영감탱이! 이런~ 불가사리 같은 녀석 봐라. 뭐야? 불가사리? 나 이래 봬도 예전에는 보석 같은 진주를 보호하던 보석주머니였다고, 그리고 지금은 이렇게 아름다운 star야! 알간? 영감탱이. 뭐? 스타? 불가사리 아니고? 영감탱이 눈에는 내가 불가사리로 보이냐? 이게 또 영감탱이 영감탱이 하면서 화를 돋우네 불가사리와 star도 구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