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로 129

고양 바람누리길에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바람 누리길" 바람개비와 오색의자가 나란히 있는 뒤편으로 창릉천이 흐르고 그 뒤편 고층아파트단지가 형성된 지역에는 밀레니엄시대 이전에는 공무원 주택이 있었던 자리인데 20여 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지축동과 삼송동 지역이 몰라보게 변모되어 있는 모습이다. 밀레니엄시대 이전에 잠시동안 삼송초등학교 근처에서 살았었는데 당시에는 지하철역(삼송역)이 들어와 있기는 하였으나 완전히 시골동네의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 상전벽해라는 말이 실감 날 정도로 변모되어 있었다. 삼송동과 효자동(지축 차량기지가 있는 마을)을 분리하는 통일로 아래 창릉천 덕수교에서 바라본 지축 방향 북한산 국립공원의 파노라마가 펼쳐져 있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왼쪽의 백운대를 비롯하여 만경대와 노적봉이며 의상봉과 용출..

둘레길로 2023.12.08

홍대 거리 걷기

젊은이의 거리라고 하는 홍대 거리. 마포구에 있는 와우산 와우공원. 와우산 와우공원길 걷기. 공민왕 사당 안 뜰. 광흥당 공민왕 사당 입구. 한강과 여의도 방향. 미루나무가 있는 풍경. 청암보도육교. 마포구 보건소 건강증진과에서 주관하는 소소한 걷기 챌린지 2023년 12월 올해의 마지막 행사가 아닐까 싶어 참여하였다. 이곳 한강 따라 홍대 걷기 코스는 오늘로 3번째 걷는 코스이고 무엇보다 한강변을 걷는 코스가 들어있어 걷는데 재미가 있었다고 할 수 있겠다. 서울지하철 6호선 합정역 5번 출구 앞에서 상수동 카페거리- 홍대 걷고 싶은 거리- 와우산 와우공원- 공민왕 사당- 한강- 청암보도육교- 서울지하철 5호선 마포역에 이르는 약 7.5km의 볼거리가 많은 길을 걷는데 2시간이 소요되었다. 한강 따라 홍..

둘레길로 2023.12.04

북한산 둘레길 12~13구간 탐방하다.

사기막교 위에서 바라본 북한산 인수봉 숨은 벽 백운대 염초봉의 북쪽 모습. 사기막교 위에서 바라본 노고산 정상 방향. 북한산 둘레길 12구간 충의길 포토포인트 출렁다리. 전망대에서 보는 북한산 백운대 풍경. 북한산 둘레길 13구간 송추마을길 포토포인트. 실버등산여행 밴드 회원들과 함께 걸어본 북한산 둘레길 충의길과 송추 미을 길이다. 둘레길에도 음지에는 낙엽이 많고 지난밤 사이 영하의 기온으로 산책로에는 성애가 내려앉은 곳이 있어 조금은 조심스러운 발걸음이었으나 초겨울의 산길은 신선한 호흡을 즐길 수 있어서 좋다.

둘레길로 2023.11.29

북한산 둘레길 & 서울 둘레길 & 은평 둘레길

오늘도 산책으로 하루를 마감하기 위하여 느지막이 집을 나섰다. 겨울채비를 하고 나섰는데도 쌀쌀한 느낌이다. 그러나 조금 걷다 보면 훈훈한 온기가 온몸을 감쌀 것이기에 조금 빠른 걸음으로 걸어본다. 연서시장 앞을 지나고 은평구 불광2동 수리공원에서 북한산 둘레길, 서울 둘레길, 은평 둘레길 등 3개 둘레길로 이름 붙여진 산길을 따라서 불광1동 북한산 생태공원 앞으로 걸어 다시금 불광역 연신내역을 거처 집까지 원점회귀하는 산책이다. 여기 산책코스는 북한산 족두리봉 아래를 돌아가면서 형선된 둘레길이어서 산책하는 마음으로 2시간 정도 걷기에 좋은 길이다. 날씨가 좀 추워지니까 집안에서 밖으로 나서는 게 망설여질뿐 막상 밖으로 나와 길을 걷다 보면 나 아닌 다른 많은 사람들도 어디를 향해서인지는 모르지만, 어떠한..

둘레길로 2023.11.28

물푸레근린공원 목공 체험장 가는 길

이곳은 물푸레근린공원 입구로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 88-33 서울둘레길 7구간에 속하는 곳이고 은평둘레길 2구간에 속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물푸레근린공원 입간판 안에 또 다른 안내판이 붙어있어 살펴보니 "앵봉산 가족캠핑장" "목공 체험장" 가는 길이라고 적혀있고 빨간색의 커다란 화살표가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내용을 본다면 앵봉산 가족캠핑장 근처에 목공 체험장이 있으니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으로 가면 된다는 것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왼쪽의 차량이 나오는 도로는 앵봉산 가족캠핑장으로 들어가거나 나오는 길은 맞지만, 목공 체험장으로 가는 길은 아니다. 길이야 동서남북 사방으로 뚫린 것이니 갈 수는 있겠지만, 목공 체험장(희망 목공소)은 앵봉상 가족캠장장 뒤의 산등성이(서울 둘레길)를 넘어 반..

둘레길로 2023.11.27

단풍길 따라 남산둘레길 걷기

단풍 따라 남산 둘레길 걷기를 해보려고 서울지하철 3호선 충무로역 3번 출입구에서 남산한옥마을로 들어왔다. 남산한옥마을 끝부분 남산 1호 터널 입구에 남산둘레길로 진입하는 교량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아치형 교량을 건너고 작은 터널을 지나면 서울특별시 중구공원여가센터라는 건물이 있고 건물 앞으로 난 길을 따라서 조금 오르면 남간공원을 한 바퀴 돌아보는 남산둘레길이 나온다. 남산둘레길로 접어들자마자 고운 단풍이 반겨준다. 먼저 극립극장 방향으로 걸어 남산을 한 바퀴 돌아 이곳에서 단풍 따라 남산둘레길 걷기를 종료하려고 한다. 아직까지도 남산둘레길의 단풍은 너무도 아름답다. 작은 전망대에서 보는 북한산 방향과 서울시내풍경. 앞에 늘어선 능선은 북악산을 품고 있는 북악하이웨이라는 능선이다. 예전에는 갓결혼..

둘레길로 2023.11.24

북한산 둘레길(9구간~11구간) 걷기

천년고찰 진관사에 보관 중인 독립운동가 백초월 스님이 사용하였다는 태극기와 스님의 얼굴 사진을 진관사 입구에 세운 안내 입간판. 북한산 둘레길 9구간(마실길) 포토포인트 은행나무숲. 어린 학생들이 북한산으로 야외학습을 나온 모습이다. 이곳은 북한산 둘레길 10구간(내시묘역길) 포토포인트 장소이기도 하다. 외국인들도 북한산 국립공원을 많이 찾아온다. 북한천 바위틈을 흘러내리는 물이 맑고 시원해 보인다. 북한산 둘레길11구간(효자길) 포토포인트 Y자 나무를 상대로 오늘의 자화상을 남겨본다. 밴드 회원과 함께 동행이어서 가능한 자화상이다. 실버등산여행 밴드 회원과 함께 북한산 둘레길을 걸었다. 평일이어서 비교적 한적한 둘레길을 걷는다. 북한산성탐방안내소 둘레교에 이르러서는 많은 어린이가 선생님의 인솔하에 야외..

둘레길로 2023.11.22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여권-북한산 둘레길을 걷다

어젯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가로수의 은행잎이 얼었다가 아침이 되면서 기온이 조금씩 풀리고 강풍에 은행잎이 엄청나게 떨어진다. 이렇게 많은 은행잎이 한꺼번에 떨어지는 것도 이상기온의 탓일까. 노랗게 익은 은행잎이 바람에 떨어지는 것은 많이 보았지만, 단풍 든 노랑잎은 물론이고 아직은 초록색을 유지하는 젊은 은행잎도 함께 모조리 떨어지는 현상은 처음 보았다. 북한산성탐방안내소 옆 북한산 둘레길 10구간 둘레교 앞에서. 기온이 많이 차갑다. 아래에서 올려다본 원효봉. 북한산성계곡에 이름을 갖고 있는 바위가 있는데 칠유암이다. 7~8명이 앉아 놀기에 좋은 커다란 바위다. 계곡의 물이 힘차게 흘러내리는 폭포다. 원효교 앞에서 본 원효봉. 북한산 문수봉을 가려다가 여의치 않아 북한산 둘레길로 변경하려고 원효교..

둘레길로 2023.11.18

북한산 둘레길 완주 인증서와 완주 기념품

북한산 둘레길은 우이령길을 포함하여 전체 21 구간으로 전체거리 71.5km이다. 지난 10월 07일 북한산 둘레길 걷기를 처음 시작하여 그간 7회에 걸쳐서 완주하고 지난 15일에는 우이령길을 완주함으로 총 8회에 걸쳐서 북한산 둘레길 완주를 하였다. 북한산 둘레길 마지막 구간인 21구간 우이령길 우이령탐방안내소에서 북한산 둘레길 완주 인증을 받으려고 하였으나, 북한산 둘레길 완주자에게 준다는 기념품(배지)이 소진되고 없어 완주인증을 받지 못하고 오늘에서야 북한산성탐방안내소애서 북한산 둘레길 완주 인증을 받았다. 북한산 둘레길 각 구간의 포토 포인트에서 촬영한 인증사진과 스탬프 투어 수첩을 직원에게 제시하고 스탬프 수첩에 각 구간별로 확인 스탬프를 날인하고 인증서에도 완주 일련번호와 성명 인증 날자 등을..

둘레길로 2023.11.18

북한산 둘레길 21구간 우이령길 탐방

북한산 우이령길은 사전탐방예약을 해야 하는 곳으로 어제저녁에 교현리 방향 탐방예약을 하고 오늘 아침 느지막이 교현탐방지원센터에서 예약확인절차를 마치고 북한산 둘레길 마지막 구간인 21구간 우이령길 탐방에 나선다. 오늘 우이령길 탐방을 마지막으로 북한산 둘레길 걷기 전구간을 완주하게 되며 우이령탐방지원센터에서 북한산 둘레길 완주확인을 받을 예정이다. 출발. 도봉산 오봉능선과 북한산 상장능선에서 흘러드는 물이 많아 큰 계곡을 이루며 흐르고 있다. 계곡을 왼쪽으로 상장능선을 오른쪽으로 두고 걷는다. 어젯밤 기온이 낮았다는 것을 얼음과 고드름이 말해준다. 그래도 이끼는 싱싱하게 자라고 있는 모습이다. 나무숲 사이로 간간이 도봉산 오봉능선의 바위절벽도 보인다. 조용하고 한적한 우이령길. 처음 만나는 전망지점. 아..

둘레길로 2023.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