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로 278

벚꽃이 만개한 안양천길 산책

태풍급의 강풍과 함께 비가 내린다는 기상예보가 있었지만, 태풍급이든 아니든 바람은 괜찮은데 가랑비일지라도 비가 내리는 것은 산책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으면서도 비가 오후 늦게 내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밴드회원들과 함께 서울둘레길 14코스 안양천길 하류 코스를 걷기로 하였다. 개인적으로 서울둘레길 7차 걷기를 진행하면서 지난 08일 이곳 14코스를 걸었었는데 오늘은 밴드회원들과 함께 벚꽃이 만개한 안양천길을 함께 걷기 위해서 나섰다. 서울둘레길 14코스는 서울지하철 1호선 인천방향 구일역에서 서울지하철 9호선 가양역까지 안양천과 한강을 따라서 이어지는 10.2km의 장거리 코스로 대략 4시간 정도는 걸어야 하는 코스인데 만약 비가 내리는 길을 걷게 된다면 아무리 벚꽃이 만개한 ..

둘레길로 2025.04.12

서울둘레길 14코스 안양천 뚝길에 벚꽃이 만발하다.

서울둘레길 14코스는 안양천 하류와 한강에 속하는데 출발지점은 서울지하철 1호선 인천행 구일역 1번 출입구 앞에서 시작된다. 안양천길을 따라서 한강과 합수지점에서는 올림픽대로 옆 한강변을 따라서 걷게 되고 가양대교 근처 올림픽대로 지하를 지나는 염창진출입로를 빠져나와 가양3동 황금내근린공원을 지나 가양대교 남단(가양역)에서 종료하게 되는데 거리가 10.2km로 장거리 코스이기는 한데 100% 평지의 산책길이다. 또한 지금은 안양천변에 벚꽃이 만개하여 4월 12일(토요일) 영등포구청에서는 벚꽃축제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벚꽃을 즐기려고 모여들고 있어 축제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서울둘레길 14코스에는 황톳길이 많이 조성되어 있어 맨발로 황톳길을 걸어볼 수 있어 더욱 좋은 ..

둘레길로 2025.04.08

서울둘레길 4코스 망우역사공원길 산책하다.

서울둘레길 4코스 망우역사공원길 출발지점인 서울특별시 노원구 노원로 1길 21 서울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5번 출입구 공릉동근린공원 스탬프 기기함 앞에서 묵동천- 신내역- 양원성당- 양원역- 망우역사공원길- 깔딱 고개 쉼터까지 약 7.7km로 산길 산책로가 1km 남짓하고 나머지 구간은 평지인 걷기에 편안한 코스다.     공릉동근린공원.   묵동천길을 걷는다.   묵동천변에는 홍매실꽃과 희매실꽃이 한창 만개하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둘레길 4코스에는 산내공원에 스탬프 기기함이 하나 더 있다.    어제 식목일과 한식일에 봄비가 많이 내려서 산책로에 먼지가 일지 않고 걷기에 참 좋은 여건을 재공하고 있었다.   양원초등학교와 양원성당 앞을 지나고   중랑체험의숲 공원.   체험의 숲 공원 언덕배기에서..

둘레길로 2025.04.06

서울둘레길 5코스 아차산. 용마산 산책길에서

서울둘레길 5코스의 출발지점은 서울특별시 중랑구 면목동 산 43 용마산 5보루 아래 깔딱 고개 쉼터에서 용마산과 아차산을 넘어 광나루역까지 이어지는 거리 4.6km의 아기자기한 산길이다. 처음 출발지점은 깔딱 고개라는 말이 붙어있는 만큼 상당히 가파른 오르막 테크로드를 올라가야 하는데 깔딱 고개 끝지점인 용마산 5보루에서부터는 비교적 편안산 능선길로 이어져 아차산을 넘어 광나루역까지 순탄한 산책길이라고 할 수 있다. 출발해 보자 go!   깔딱 고개의 테크로드는 용마산 5보루까지 이어진다.  서쪽의 중랑천 일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용마산 능선에는 7개의 보루가 있다. 이곳 용마산 5보루는 해발 310m에 위치해 있고 둘레 약 132m 내부면적 936평방미터 정도의 크기로 추정된다. 보루 북동쪽 비탈면에..

둘레길로 2025.04.06

서울둘레길 6코스 산책하다.

2025년 04월 04일 오전 11시 대한민국 헌법재판소에서는 지난 2024년 12월 03일 저녁 22시 30분 윤석열대통령의 뜬금없는 국기비상계엄령선포로 촉발된 윤석열탄핵소추안에 대한 선고가 있었다. 많은 국민들이 상식적으로 알고 있었듯이 헌법재판소 8명의 헌법재판관 전원일치로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를 선고하면서 탄핵인용되었다. 자업자득이라고 여겨진다. 오후에는 서울둘레길 산책에 나섰다. 서울둘레길 6코스의 출발지점인 서울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2번 출입구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 광진구 체육센터를 돌아 광진교를 건너 한강을 따라서 암사선사유적지 앞을 자나 고덕산을 오르는 구간으로 도착지점은 명일근린공원으로 서울지하철 5호선 고덕역에서 끝난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체육센터 앞..

둘레길로 2025.04.04

서울둘레길 20코스 산책하다

서울둘레길 20코스 산책의 출발지점은 서울특별시 강북구 수유1동 화계중학교 뒤편 화계사일주문 앞에서 시작되어 국립통일교육원- 국립 4.19 민주묘역- 솔밭근린공원을 지나 북한산우이역에 도착하는 코스로 7.1km 거리의 난도 중급의 산책코스이다. 서울특별시 은평구 갈현2동 자택에서 전철을 3번 환승하면서 화계역에서 하차하여 완만한 오름길을 걸어왔는데 이곳 서울둘레길 20코스 출발지점부터는 그 경사도를 조금 더하여 오르게 된다. 이제는 날씨도 초여름 같은 날씨여서 덥게 느껴지기에 천천히 걸어본다. 개발제한구역이라는 표지석 주거지역에 인접한 야산에서 많이 보았을 터이다. 연리지라는 내용을 읽어보고 나무 아래를 자세히 살펴보니 조금 아랫쪽의 나무는 남성을 상징하는 모습이고. 조금 위쪽의 ..

둘레길로 2025.04.03

서울둘레길 18코스 산책하다.

서울둘레길 18코스는 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동 북한산 족두리봉 아래 북한산생태공원에서 탕춘대성길을 지나 구기동 전심사를 지나 평창동마을길을 걸어 북악터널 위 형제봉입구까지 약 7.4km의 난도 중급의 산책길이다. 산길과 마을길이 반반으로 나뉜 둘레길로 특히 평창마을길을 지날 때에는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을 주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하는 코스다.    용화공원이라고도 부르는 북한산생태공원에서 올려다 본 북한산 족두리봉.   진흥로 횡단보도를 건너 장미공원쉼터로 들어가 계단을 올라 탕춘대성 방향으로 오른다.   장미공원 뒤편 조망터에서 본 북한산 비봉능선. 왼쪽의 족두리봉(수리봉)부터 향로봉- 비봉- 문수봉- 보현봉이 조망된다. 오른쪽 송전찰탑 뒤편의 나지막한 능선은 탕춘대성길이다. 탕춘대성은 인왕산에서 시작..

둘레길로 2025.04.01

서울둘레길 7~8코스 산책하다.

서울둘레길 7코스 출발지점인 강동구 명일동 서울지하철 5호선 고덕역 근처의 명일근린공원입구에서 시작된다. 서울둘레길 7코스는 명일근린공원(고덕역)에서 오금 1교(올림픽공원역)까지 7.7km의 난도 하급의 비교적 편안한 일자산을 걷는 코스가 된다. 또한 서울둘레길 8코스를 함께 걸을 계획이다. 서울둘레길 8코스는 성내천 오금 1교에서 수서역까지 8.6km로 이곳 역시 난도 하급의 산책길이다. 명일근린공원의 작은 언덕베기를 넘어 교차로를 건너 알자산 입구로 들어서면 이마트와 함께 초이캠핑장을 만나게 되는데 캠핑장 앞에서 일자산으로 진입하게 된다. 일자산은 산책로는 초이캠핑장 앞 초입부에서 체력단련장까지는 조금 오르막길이자만, 이후부터는 평지와 다름없는 일자산 산책길이 이어진다. 일자산 능선의 동쪽..

둘레길로 2025.03.31

서울둘레길 9코스 대모산 구룡산 산책하다.

서울둘레길 9코스 산책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수서동 서울지하철 3호선 수서역 6번 출입구로 나와 대모산입구 서울둘레길 9코스 스탬프 기기함이 있는 곳에서 출발하여 대모산과 구룡산을 돌아가는 10.7km의 장거리로 난도 상급의 코스이다. 대모산은 해발고도 293m로 비교적 나지막한 산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 대모산입구 정비사업으로 가파른 계단이 지그재그 형식으로 정비하여 오르막길을 걷는데 수월하게 정비하였다. 이곳 대모산 입구 산책로에서는 맨발로 걷는 주민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산책로 역시나 깨끗하게 쓸어놓은 모습이다. 마치 황톳길을 걷는 느낌일 것이다. 지난겨울 폭설로 인해서 대모산의 많은 소나무가 수난을 겪었다. 대부분의 소나무가 꺾이고 쓰러져 정비를 한 상태이고 주변의 대모산에는..

둘레길로 2025.03.28

서울둘레길 10~11코스 산책하다.

서울둘레길 10~11코스 산책길에 나섰다. 서울둘레길 10코스의 출발지점은 서초구 양재동 양재시민의 숲(역) 윤봉길의사 기념관 뒤편의 서울둘레길 양재안내센터 앞 서울둘레길 스탬프 기기함에서 시작되어 우면산을 돌아가 사당동 사당역 갈림길 스탬프 기기함에 도착하는 것으로 종료되는 7.6km의 난도 중급의 코스이다. 이곳에 도착하여 사진은 촬영하였는데 용변이 급해서 서울둘레길 안내센터의 화장실을 이용하고는 스탬프 용지에 날인하는 것을 잊고 그냥 우면산 산책길을 향해 가고 말았다. 우면산 입구에 도착해서야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였는데 다시 뒤돌아가 스탬프 인증하기에는 너무 멀리 왔다는 생각에서 그냥 진행하기로 하였다. 이곳에서 스탬프 인증을 하지 못하였다고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다음 코스인 9코스를 산책..

둘레길로 2025.03.26